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8.28 14:22: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짚공예작품을 심사하고 있다.

괴산군 어르신들의 전통짚공예, 수공예품 작품들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에서 펼쳐졌다.

30일부터 개최되는 괴산고추축제기간 전시할 노인 전통짚공예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그동안 어르신들이 한땀 땀 정성을 들여 만든 공예품 982점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회장 문재열)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123명이 참가해 짚풀공예, 목공예, 종기공예, 삼베짜기, 섬유공예 등 전통짚공예, 수예품 작품을 선보였으며, 짚공예품은 소수면 경완호씨의 겹둥구미가 최우수상을, 수예품은 장연면의 허영희씨가 차방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작품중 선정하여 짚공예품 200점, 수예품 200점은 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괴산고추축제기간 전시하여 관광객을 찾아갈 예정이며, 전시회에서 작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관계자는 "이번 어르신 솜씨자랑은 산업화와 경제발전으로 잊혀져 가는 전통 수공예 솜씨를 보존하고, 실생활에 널리 활용했던 선조의 지혜와 삶의 여유를 배우는 자리로 마련했다"며"솜씨자랑을 통해 노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분야를 찾아 여가선용과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추축제기간 관광객, 청소년과 아동 등이 함께 어울리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