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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묵화회 29회 정기전시회

9월 1~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올해의 작가상 이상인, 배진석 개인전도

  • 웹출고시간2012.08.30 13:39: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동양회화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9월 1~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채묵화회(회장 이동우)가 선보이는 '29회 채묵화회전'.

정기 회원전 형식으로 모두 30여명의 작가들이 시대의 정서를 담아 폭넓고 전통적인 재료, 형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형식의 채묵회화 30여점을 선보인다.

또 해마다 회원들 중 열정적인 작품 활동으로 그룹에 모범이 되는 작가를 선정해 개인전을 열어주는 '2012 채묵화회 올해의 작가상'에는 이상인, 배진석 작가가 선정돼 모두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지 위에 채묵화라는 틀에서 벗어나 안료, 매체와 기법, 소재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고 채묵화의 미적 가치를 배가해 새로운 조형감각과 심미관을 반영한다.

1984년 충북대학교 미술교육과 동양화 전공 출신들로 결성된 채묵화회는 올해까지 30여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한국화그룹이다.

10여 년 전부터는 타 대학 출신들도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12월 작가들의 소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쌀한가마니전'을 통해 불우이웃돕기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채묵화회 이동우 회장은 "채묵화회는 채색화와 수묵화의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발전시키고 시대적 정서를 수용한 현대적 변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화의 미의식과 정체성을 찾은 것을 숙명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에는 홍병학, 이동우, 임영수, 배진석, 홍종철, 이정숙, 민병구, 민현숙, 박동균, 정구인, 박인순, 박필현, 권명희, 이미령, 반승훈, 정선미, 최은진, 최재자, 표인수, 김영희, 이혜진, 이상인, 김기범, 장선희, 이민자, 이부영, 김미희, 선환두, 정상수, 정천식, 한 대희 작가가 참여한다. (문의 ☏ 010-6745-0913)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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