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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05 13:34: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옛 신풍분교 자리에 위치한 한지(韓紙)체험박물관이 10월 중 개관한다.

한지체험박물관은 사업비 66억3천만원을 들여 2010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7월 공사를 완료 전시관에 전시될 한지 공예품과 유물을 설치하는 등 내부 인테리어 마무리 중에 있다.

전통 한지 역사를 계승하고 닥나무 재배를 통한 새로운 관광산업을 모색하기 위해 지하1층, 지상 1층, 부지 9천380㎡, 연건축면적 1천326㎡ 규모로 한지의 기원과 한지를 소개하는 전시관, 기획전시관, 한지체험실, 공예실,강당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한지박물관은 △한지문화예술의 국내외 전시 및 교류사업 △한지 관련 자료의 조사 및 학술연구 사업 △소장품의 보관, 진열, 고증평가, 수리, 모사, 복원 등에 관한 사업 △한지문화예술의 전시, 교육, 출판, 홍보, 축제, 체험, 판매 등에 관한 사업 △한지산업화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사업을 하게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한지체험박물관 건립은 한지의 육성, 지원과 한지산업 발전을 통해 괴산군을 한지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풍면 일대에 산재된 명산과 유적지, 관광지 등 연풍새재 휴양관광지 개발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로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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