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0일부터 9월7일까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회 어린이 안전문화 그리기·글짓기 공모전'을 연다. 주제는 물놀이 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전기안전 등이다. 그리기 부문 규격은 저학년(1~3학년) 8절지 1매, 고학년(4~6학년 4절지 1매)이며 글짓기 부문은 저학년 200자 원고지 5~6매, 고학년은 200자 원고지 7~8매다. 작품은 학교별로 작품을 취합해 단체 혹은 개별 신청하면 된다. 전국문화원 연합회 충북지회(043-267-7507, 충북 청주시 청원구 향군로 94번길 7)에 방문·우편 제출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실시한 11개 시·군 종합평가에서 진천군이 1위를 차지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2015년 행정 업무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에서 진천군은 전체 9개 항목 중 중점과제 추진·환경산림·문화가족·지역개발·보건위생 등 5개 항목에서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최하위 등급인 '다' 등급은 없었다. 반면 단양군은 지역경제 분야에서만 '나' 등급을 받고, 나머지 8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다' 등급을 받았다. 단양군은 일반행정·사회복지·안전관리·중점과제 등 4개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 최하위 점수를 기록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각 평가 항목 1~3위는 '가' 등급, 4~6위는 '나' 등급, 7~11위는 '다' 등급으로 구분했다. 등급별로는 재정 인센티브도 차등 지급한다. 진천군은 4억2천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이어 △증평군 3억5천만원 △충주시 3억1천500만원 △청주시 2억8천만원 △영동군·괴산군 각각 2억1천만원 △제천시·보은군·옥천군·음성군 각각 1억7천500만원 순이다. 꼴찌를 기록한 단양군의 인센티브는 3천500만원에 그쳤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올해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KYVP) 참가자를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봉사단은 오는 10월26일~11월4일 9박10일 일정으로 필리핀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시설 개·보수 활동, 환경·위생캠페인, 문화·체육 교류활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15~24세 청소년으로 충북에 거주 또는 충북 소재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희망자는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http://iye.youth.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www.cbyouth.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대학 동아리 활동 지원에 나선다. 도는 예비 창업가들의 창업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창업 의욕을 증대시키기 위해 '청업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아이디어 발굴, 창업활동 지원 및 시제품 제작 등의 활동에 동아리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충북대 등 5개 대학 총 24개팀이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각종 창업 지원 시책과 다양한 대학 취업 활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박제국(오른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5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날 도청 본관에서 박 부지사가 직원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중국 출장 중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15일 루하오 흑룡강성 성장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합의각서를 교환하고 양 지역간 협력을 다짐했다. 합의각서 교환에 앞서 이 지사는 흑룡강일보와 특별 인터뷰를 통해 "충북과 양 지역 발전에 대한 3천 800만 흑룡강성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합의각서 교환에 이어 이 지사는 왕셴쿠이 흑룡강성 당서기와 회담을 갖고 오는 9월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왕셴쿠이 당서기는 중국 축하사절단 파견을 약속했다. 아닐 합의각서 체결식에서는 도내 기업인 ㈜바이오플랜(대표 류승권)이 흑룡강성의 부존농업종합복무연쇄유한공사와 수출협약(5년간 총 6천500만불)을 체결했다. 충북여성제조인협회도 백가품순식품유한공사와 3년 간 300만불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유기농산과 직원들이 15일 청주시 남이면 부용외천리의 배 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순한소주 '좋은데이'로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애주가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최근 수도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주류회사 ㈜무학이 서충주신도시에 공장을 신축한다. 충북도와 충주시, ㈜무학은 14일 오후5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 설문식 충북도정무부지사, 김학철 충북도의원, 최재호 ㈜무학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무학은 수도권으로의 영업망 확대를 위해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충주댐의 안정적이고 풍부한 용수공급과 전국 최고의 물맛을 자랑하는 충주에 투자를 결정했다. ㈜무학은 2020년까지 서충주 신도시권의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부지 8만5천740㎡, 건축면적 3만597㎡ 규모로 공장을 신축하고 1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1929년 설립된 ㈜무학은 80년 이상의 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주류 제조기업으로 '화이트' 소주, 매실실주 '매화',야생국화발효주 '가을국화',복분자 막걸리 '해오름',순한소주 '좋은데이'등을 생산하며 2015년 투명경영대상 우수상 수상과 고객만족도 소주부문 1위, 2016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소주 부문 '좋은데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됐다. 또한 '좋은데이 나눔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문화활동지원사업, 자선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무학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서충주 신도시는 국토의 중앙을 관통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 행정도시와 연결되는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서울과 연결되는 중부내륙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로 접근성과 정주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어 ㈜무학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충주 신도시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인구 확대를 통한 중부내륙권 최고의 명품 자족도시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잇따른 여성 상대 강력범죄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이 안전한 충북'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초등학생부터 일반 성인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시간에 해당 장소로 찾아가는 여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성감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경우 고정형 성문화센터(체험관, 찾아가는 성교육, 성폭력추방캠페인)와 이동형 성문화센터(농어산촌지역 등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이동형 버스 활용)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체험형 성교육을 통해 정확하고 올바른 성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건강한 가정을 위한 지원 대책도 마련된다. 도는 가족교육, 가족상담, 가족문화, 가족돌봄나눔, 가족통합서비스,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통해 가정문제 발생을 사전예방하고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를 확대한다. 최근 도마에 오른 위험 요소가 많은 학교 관사와 여성이 혼자 근무하는 보건진료소 등 범죄발생 우려 지역에는 파출소간 핫라인 구축과 주기적 순찰·거점근무를 실시하고, 방범창·CCTV·비상벨을 설치한다. 여성폭력이 발생할 경우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 상담소, 보호시설, 해바라기센터, 사법·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피해자 보호·상담·의료·법률·수사를 지원한다. 피해자에게는 직업훈련비와 주거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심귀갓길이 확대된다. 현재 11개 시·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아동 안전지도 제작지원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변혜정 도 여성정책관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대책까지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여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충북도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인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태양광발전사업 허가건수는 2012년 125건, 2013년 297건, 2014년 436건 2015년 550건으로 증가추세다. 그러나 최근 설치장소가 산림, 농경지, 주거지역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장소로 확산되면서 난개발과 경관저해 등 사업자와 주민 간 분쟁의 소지도 나타나고 있다. 태양광발전시설은 사업규모에 따라 3천㎾초과는 산업통상자원부, 100㎾초과~3천㎾이하는 광역 시·도, 100㎾이하는 시·군에서 허가를 내주고 있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해당 시·군의 개발행위허가를 거쳐 설치된다. 사업부지의 타당성과 관련해서는 개별법에 의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법률에 특별한 제재사항이 없는 한 사업을 제한할 수 없다. 때문에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개별법에 따른 개발행위허가가 이뤄지고 있는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시장·군수로 하여금 조례 또는 개발행위허가지침에 허가기준을 반영해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타 지역의 경우 전남의 9곳, 충남의 6곳, 경북의 2곳, 경남 1곳, 전북 2곳의 시·군이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에 태양광발전 설치기준을 마련했다. 충북은 영동군과 제천시 등 2곳이 개발행위허가운영지침에 태양광관련 기준을 마련, 시행 중이다. 도는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따른 민원예방과 난개발방지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에 태양광관련 설치기준을 마련토록 다른 시·군에도 권고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주요 건설사업장 하도급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사업장은 토목 20곳, 건축 15곳, 도시개발 4곳, 투자유치 11곳, 치수방재 8곳, 상·하수도 17곳 농촌개발 5곳 등 80여 곳의 관급·민간사업장이다. 대상은 도로·하천·상하수도 등 관급공사의 경우 보상비 제외 총공사비 50억원 이상, 공동주택은 연면적 5천㎡/동 이상, 개발면적 30만㎡ 이상의 택지개발, 단지조성사업 등 민간공사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하도급 직불제 이행, 하도급 표준계약서 사용여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활용,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 이용여부,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설치 등이다. 하도급 계약심사위원회 구성여부, 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이행,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사용여부,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여부 등도 점검한다. 도는 지난달 하도급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한데 이어 이달과 오는 10월 주요 건설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하도급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민선 6기 충북도의 최대 과제는 전국대비 경제규모 4% 달성이다. 오는 2020년까지 투자유치 37조원, 고용률 72%, 수출 230억 달러 달성과 일자리 40만개 창출을 통해 도민 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게 도의 구상이다. 이를 위한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유기농 △정보통신기술(ICT) △항공정비(MRO) 등 6대 신성장동력 산업을 선정, 충북의 100년 먹거리 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바이오산업 바이오산업의 세계시장은 의약품·의료기기·의료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쳐 성장세다. 지난 2013년 330조원인 세계시장 규모는 2020년 635조로 2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호황기를 맞은 바이오산업을 선점,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오송 바이오밸리를 중심으로 제천 한방, 옥천 의료기기, 괴산 유기농, 충주 당뇨치료 등 도내 전역을 바이오산업의 고리로 연결하고 있다. 지난 4월 착공한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을 현재 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8억3천만원의 설계비가 반영된 오송 임상시험센터 건립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태양광산업 충북은 전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도내 69개 태양광 관련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태양광·모듈 생산능력은 국내 54.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도는 전국 유일의 '광역형 태양광산업 특구' 지정 및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태양광 특화 산업단지 5개 조성하는 한편 혁신도시 중심의 전국 최고 태양광 R&D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도내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원 1천441곳,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 3천572곳 등 민간 보급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화장품·뷰티산업 충북은 화장품기업 131개 업체가 밀집해 있고, 전국 2위 생산량(27%)을 기록하고 있는 'K-뷰티의 진원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대 국책기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화장품 연구개발 인프라도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 도는 지난 2013년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이끌었다. 관람객 118만명, 기업 373곳·바이어 7천44명 참여, 수출계약 631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발판으로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뷰티산업 진흥조례 제정과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고,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글로벌 코스메슈티컬 개발센터)는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기농산업 지난해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계기로 충북은 유기농산업의 선도 주자 반열에 올라섰다. 유기식품산단·발효식품농공단지 조성, 유기가공업체 69곳 유치 등의 성과를 얻었다. '유기농 3.0 괴산선언'을 통해서는 유기농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지향점이 제시됐다. 도는 현재 4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2016~2020) 계획을 수립 중이다. 괴산은 대제산단을 중심으로 한 유기농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KDI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오는 10월 나올 예정이다. 청주에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성이 추진 중이다. ◇ICT산업 충북에는 ICT산업을 선도할 반도체기업 SK하이닉스, 동부하이텍, 네페스 등 ICT산업을 선도할 반도체기업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생산규모는 전국 5위(10%) 수준이다. 도는 충청권 SW품질역량센터 운영(1억7천만원)을 비롯해 지역SW 성장지원에 5개 분야에 5억6천만원을 투자하고 있다.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를 위해서는 광역재난 안전 시스템 개발, 스마트 에어 컴프레셔 양방향 제어 시스템 구축 등 2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충북 3D프린터 시제품 제작지원실 운영,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 등도 추진 중이다. ◇MRO산업 충북도가 MRO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아 보인다. 청주국제공항은 지난 2009년 12월 항공정비 시범단지로 단독 지정된 데 이어 2011년 10월 MRO 유망 거점지구로 지정됐다. 그러나 충북의 MRO사업 추진 상황은 더디기만 하다. 충북의 경쟁상대인 경남도와 사천시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손을 잡고 MRO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반면 충북도는 아시아나항공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지만, 1년 가까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의 사업성 재검토 결과가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기 때문이다. ◇4대 미래유망산업 도는 6대 신성장동력산업과 연계, 충북의 발전을 책임질 4대 미래유망산업을 선정했다. △고령친화 △기후·환경 △관광·스포츠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등이다. 고령친화산업은 2012년 기준 27조원 규모다. 2020년까지 연평균 13%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도는 헬스케어, 실버의료기기, 항노화약품, 기능성건강식품 등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기상장비 시장규모은 2020년 233억 달러로 예측된다. 이에 도는 기상산업을 포함해 재난안전, 물관리, 지원 리싸이클링 중심의 기후·환경산업을 특화·발전시킬 계획이다. 관광·스포츠산업은 백두대간 산림, 의료 관광, K-뷰티 기반 등의 확충과 더불어 동반 성장이 기된다. 첨단형 뿌리기술산업은 자동자부품, 전기전자부품, 파스너산업 등의 후방산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오는 15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박 부지사는 중앙부처 공직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충북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 특히 취임한지 100일도 되지 않아 치른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관람객 108만명, 참가업체 264개사, 바이어 1천14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취임 초 발생한 메르스 사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철저한 방역체계를 확립했다. 박 부지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충북홍보대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도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각종 행사는 물론 일정 중에도 틈틈이 충북을 알렸다. 충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임직원이나 세종정부청사 중앙공무원에게 충북홍보 기념품을 전달하면서 관광지를 소개하는 데 열정을 쏟았다. 박 부지사는 "그 동안 중앙정부의 경제관심이 건설, 조선과 같은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충북이 추진하는 화장품·바이오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국가가 보유한 무역, 해외시장 개척, 금융지원 등 주요경제 인프라도 화장품, 바이오 같은 새로운 산업콘텐츠에 맞게 바뀌고 있어 앞으로 충북 경제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출신의 박 부지사는 고려대 법학과와 미국 예일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31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자치부 능률행정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인사기획관,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4~17일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출장에 나선다. 이 지사는 첫날 중국 흑룡강성에서 현지 언론사 인터뷰에 참여한 뒤 왕셴쿠이 흑룡강성 당서기와 회담을 갖는다. 이어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 행사장을 찾아 참가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다. 15일에는 국제우호도시 교류대회와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를 참관한다. 이후 흑룡강성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16일에는 상하이에서 유망 잠재투자 기업 2곳을 방문한다. 상하이 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도 찾아 중국기업 2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너무 많아 혼란을 초래했던 긴급신고 번호가 통합된다. 충북도는 앞으로 긴급신고는 119(재난)와 112(범죄)로, 비긴급신고는 110(민원·상담)으로 통합된다고 13일 밝혔다. 통합 번호는 오는 7월부터 시범서비스를 거쳐 10월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재난신고 119와 범죄신고 112 외에도 해양사고(122), 학교폭력(117), 미아신고(182) 등 18개 긴급신고 전화가 운영되고 있다. 지나치게 많은 번호로 국민들의 혼동을 초래했다. 특히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긴급번호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정부는 긴급신고 번호를 단순화해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세월호 사건이 터진지 2년이 넘은 최근 통합 신고번호 체계를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긴급신고 통합으로 국민의 신고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방과 경찰 등의 출동시간도 단축돼 골든타임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