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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13 19:35:42
  • 최종수정2016.06.13 19:35:42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충북일보]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오는 15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박 부지사는 중앙부처 공직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충북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

특히 취임한지 100일도 되지 않아 치른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관람객 108만명, 참가업체 264개사, 바이어 1천14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취임 초 발생한 메르스 사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철저한 방역체계를 확립했다.

박 부지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충북홍보대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도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각종 행사는 물론 일정 중에도 틈틈이 충북을 알렸다.

충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임직원이나 세종정부청사 중앙공무원에게 충북홍보 기념품을 전달하면서 관광지를 소개하는 데 열정을 쏟았다.

박 부지사는 "그 동안 중앙정부의 경제관심이 건설, 조선과 같은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충북이 추진하는 화장품·바이오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국가가 보유한 무역, 해외시장 개척, 금융지원 등 주요경제 인프라도 화장품, 바이오 같은 새로운 산업콘텐츠에 맞게 바뀌고 있어 앞으로 충북 경제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출신의 박 부지사는 고려대 법학과와 미국 예일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31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자치부 능률행정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인사기획관,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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