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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14 18:41:30
  • 최종수정2016.06.14 18:41:30

충북도와 충주시, ㈜무학은 14일 오후5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2020년까지 서충주 신도시권의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조길형 충주시장, 최재호 무학 회장, 설문식 충북도정무부지사)

[충북일보=충주]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순한소주 '좋은데이'로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애주가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최근 수도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주류회사 ㈜무학이 서충주신도시에 공장을 신축한다.

충북도와 충주시, ㈜무학은 14일 오후5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 설문식 충북도정무부지사, 김학철 충북도의원, 최재호 ㈜무학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무학은 수도권으로의 영업망 확대를 위해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충주댐의 안정적이고 풍부한 용수공급과 전국 최고의 물맛을 자랑하는 충주에 투자를 결정했다.

㈜무학은 2020년까지 서충주 신도시권의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부지 8만5천740㎡, 건축면적 3만597㎡ 규모로 공장을 신축하고 1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1929년 설립된 ㈜무학은 80년 이상의 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주류 제조기업으로 '화이트' 소주, 매실실주 '매화',야생국화발효주 '가을국화',복분자 막걸리 '해오름',순한소주 '좋은데이'등을 생산하며 2015년 투명경영대상 우수상 수상과 고객만족도 소주부문 1위, 2016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소주 부문 '좋은데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됐다.

또한 '좋은데이 나눔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문화활동지원사업, 자선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무학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서충주 신도시는 국토의 중앙을 관통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 행정도시와 연결되는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서울과 연결되는 중부내륙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로 접근성과 정주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어 ㈜무학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충주 신도시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인구 확대를 통한 중부내륙권 최고의 명품 자족도시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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