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충북 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을 공유, 효율적인 홍보활동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지난 24일 충북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도, 시·군 홍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 발전을 위한 공통 홍보사항과 각 시·군별 주요현안에 대한 업무공유가 이뤄졌다. 6대 신성장동력사업 및 4대 미래유망사업, 생산적 공공근로 지원사업,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등 6개 중점사업과 각 시·군 주요 홍보사항 등 총 35개 주요사업이 논의됐다. 김선호 도 공보관은 "홍보는 일방적인 정책전달의 수단이 아닌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의 수단으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도와 시·군이 적극 협력하고 향후 홍보의견을 수시로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9월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해 한국JC가 힘을 보탠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와 한국JC는 23일 충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지구 회장들은 홍보대사로 위촉돼 대회 마지막날인 9월8일까지 대회 홍보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한국JC는 전국 회원에게 엑스포를 홍보하는 한편, 행·재정적으로 도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대외 홍보활동은 물론 회원들의 단체관람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권신원 한국JC 회장은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많은 이들이 대회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JC는 17개 시·도지부를 두고 있으며 회원수는 1만2천525명이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2~8일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치매 위험에 노출된 노인들을 보살피기 위한 '기억지키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이기도 한 이 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고학력 건강한 어르신을 기억지키미로 선정, 치매고위험군(80세이상) 가정을 방문하며 1대 1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우암시니어클럽이 기억지키미 25명을 선발, 청주시 청원구 지역 100가구르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북광역치매센터는 치매보수교육, 인지재활 책자보급, 모니터링 등 사업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기업지키미는 한달 30시간을 활동하고 2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우리나라 전체 노인 인구의 28%는 치매로 진행되기 전조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정상에서 치매로 이행되는 중간단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치매고위험군 노인들에게 인지학습활동은 뇌에 다양한 자극을 주고 지속적으로 뇌의 인지영역을 활성화시켜 치매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김성식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들이 치매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인지기능 유지 및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 사후평가를 통해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 정책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8월12일까지 도와 충북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 홈페이지(www.cbcsi.or.kr)에 접속해 이메일로 응모하면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업화 가능여부 검토를 거쳐 내년 신규 사업으로 활용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형 R&D 사업 발굴을 위한 '수요과학기술회의'를 구성, 올 하반기부터 분기별로 연다고 22일 밝혔다. 회의를 통해 기관별 R&D 사업 제안 및 정부정책·신산업 동향파악, 정책정보 교류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게 된다. 참여 기관은 도와 지역 R&D 관련기관, 도내 선도대학 등 19개 기관이다. 도 관계자는 "다각화되고 급변하는 과학기술정책에 신속하게 대응,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에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이 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2일 충북도와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충청권 4개 시·도의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502개(제조업 202개·제조판매업 300개) 가운데 충북에 199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제조업 88개, 제조판매업 111개 등으로 40%에 가까운 점유율이다.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상위 20곳의 생산실적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14년 생산금액 7조2천878억원에서 지난해 8조6천254억원으로 18.4% 증가했다. 특히 전국의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6천562곳 중 생산량 1·2위를 차지하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생산량은 61.8%에 달한다. 화장품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활발하다. 도는 22일 충북도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의 관리·운영 위탁 협약식을 열었다. 화장품전문임상연구기관은 전국에 7개가 설치돼 있는데, 중부권에는 세명대학교가 유일하게 전문임상기관으로 지정됐다. 도는 청주 오송에 지원센터를 건립, 중부권은 물론 영·호남권에 있는 1천247개 기업(중부권 502, 영남권 538, 호남권 207)에게 임상시험성적서를 발급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인프라 지원시설 부족과 수출판로 마케팅 등이 꼽힌다. 이에 도는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임상시험센터,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센터, 수출지원을 위한 수출지원센터, 해외의존율이 높은 화장품소재개발센터 등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설문식 도 정무부지사는 "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기업에게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지원센터는 충북의 화장품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용걸 세명대 총장은 "우수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화장품기업에게 신제품 소재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및 품질관리, 수출 사업화 지원까지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충북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21일부터 중부지방은 장마 영향권에 들어간다. 장마전선이 북상과 남하를 반복하면서 비를 뿌린다. 오는 26일까지 중부지역에는 10~40㎜, 남부는 30~80㎜의 장맛비가 예보됐다. 이후 7월 초까지 비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평년보다 60㎜ 정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7월 중순부터는 장마전선이 북상해 평년보다 적은 비가 내리고, 7월20~24일 장마가 종료될 것으로 관측됐다. 문제는 태풍이다. 올해는 엘니뇨가 약화되고 라니냐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강한 태풍에 국지성 폭우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태풍은 평년(11.2개)보다 적은 7~10개 정도가 발생하고, 한반도는 1~2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중국 남동부와 우리나라를 향하면서 강한 태풍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게 기상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에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충북도는 지난 3~5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 간 본격적인 자연재난 대책에 나선다. 먼저 재난취약시설 전담관리자를 지정, 도내 1천964곳의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정기·수시 점검에 나서고 있다. 방재물자 사전확보 및 지원체계도 구축했다. 수방자재 703개, 응급복구장비 1만1천대 등 재해구호물자를 200%이상 확보했다. 자동우량경보, 재해문자전광판, 자동음성통보 시스템 등 재난 예·경보시설 485개도 점검을 마쳤다. 배수펌프장, 금경사지 등 방재시설물 2천19곳은 지속 집중 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TF(태스크포스) 구성 등 13개 협업기능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했다. 상습수해 등 지방하천에 대한 대비책도 요구된다. 현재 도내 지방하천정비사업은 모두 27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재해예방사업 17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 3지구, 고향의강 사업 7지구 등이다. 재해예방사업의 경우 5곳은 준공됐거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6개 지구는 현재 설계 단계로 하반기는 돼야 첫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태풍과 호우에 대비한 단계별 비상근무와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예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사 중인 주요 구조물에 대해서는 유수소통을 위한 지장물 철거 등 철저한 현장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정부의 '코리아 둘레길' 조성 계획에서 충북을 포함한 내륙지역이 빠지자 충북도가 사업 수정을 요구했다. 도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계획에 지역적 차별이 존재한다면 '코리아'란 이름을 붙이지 말라"며 "코리아 둘레길에 충북 도민의 목소리가 빠지면 진정한 의미의 민간 중심 사업이라고 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북을 포함한 내륙지역도 코스에 추가되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7일 코리아 둘레길 조성 계획을 내놨다. 동해, 서해, 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등 한반도 둘레 4천500㎞를 잇는 사업인데, 내륙은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생산적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6월 현재까지 총 85회에 걸쳐 1천377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전체 봉사활동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자원봉사 대상별 지원실적은 33농가 590명, 51개 사회복지시설 507명이다. 장애인복지시설의 물품생산 봉사는 총 15회에 걸쳐 230명이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 직원의 연 1회 이상 참여를 목표로 부서단위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원봉사 참여 실적을 공무원교육 이수실적으로 반영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동안 6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혀다. 이번 하계 학생근로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도 본청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보조 △도민사랑방 운영보조 △산림과학박물관 유물관리 보조 △소방안전체험 교육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8시간(점심시간 제외)이며 급여는 1일 4만8천240원이다. 도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도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폭넓은 사회경험과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맞춤형 고용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6년 시도 지역고용정책 실무협의회'를 오는 23~24일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연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와 각 시도 일자리 관련 담당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23일에는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의 환영사에 이어 충북 일자리 정책 및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국내외 일자리 정책 우수사례 특강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는 오는 9월 열리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와 협조를 요청한다. 24일에는 타 시도의 일자리창출 우수사례와 고용부의 일자리 목표공시제 등이 소개된다. 이어 지자체 협력방안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고용정책에 대한 상호교류 및 협조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민선 6기 충북도의 도정 후반기 첫 고위직 인사가 '중폭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박제국 행정부지사가 20일 인사혁신처 차장으로 이동하고 청주 출신의 고규창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이 후임 행정부지사로 취임했다. 당초 교체가 유력했던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본인의 강력한 희망에도 불구하고 유임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두 부지사의 거취가 결정되면서 관심은 4급 서기관급 이상 퇴직 및 승진 대상자를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의 부단체장 교체 여부로 모아지고 있다. 이달 말 4급 이상 명예퇴직 대상은 3명이다. 김문근(3급) 농정국장과 이재덕(4급) 총무과장, 문홍열(4급) 건축문화과장 등이다. 공로연수는 박은상(3급) 행정국장, 양권석(3급) 자치연수원장, 최창국(4급) 증평부군수, 피의섭(4급) 재난관리과장, 이홍신(4급) 세정과장, 변영규(4급)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유경종(4급)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 총괄부장 등 모두 7명이다. 여기에 도내 11개 시·군에서 부임 1년이 넘어 교체가 이뤄질 수 있는 부단체장은 윤재길(2급) 청주부시장, 오진섭(3급) 충주부시장, 김진형(3급) 제천부시장, 정사환(4급) 영동부군수, 최창국(4급) 증평부군수, 전원건(4급) 진천부군수, 임택수(4급) 음성부군수 등 모두 7명이다. 이 가운데 전원건 진천부군수의 교체가 확실시된다. 전 부군수는 유영훈 전 군수의 군수직 상실 이후 군수 권한대행을 맡아 군정을 안정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신임 송기섭 군수가 취임한 점을 감안할 때 부군수 교체는 '0순위'가 될 수 있다. 통상 1년에 한번 교체가 이뤄진 전례를 넘어 현재 1년 6개월째 근무중인 김진형 제천부시장도 교체 대상으로 꼽힌다. 7명의 부단체장 중 적어도 5~6명 정도가 교체될 수 있다는 얘기다. 3급 부이사관급 승진자도 관심이다. 고참 서시관급 2~3명이 승진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6월 말 공로연수 예정인 김선호 공보관과 전원건 진천부군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선호 공보관이 3급으로 승진하지 못하면 부단체장 이동이 이뤄질 수 있다. 후임 행정국장도 높은 관심이다. 후임으로는 조병옥 균형발전국장, 김진형 제천부시장, 오진섭 충주부시장 등이 거론된다. 또 3급 승진자 중 1명이 기획관에 임명될 경우 연쇄 인사로 이어지면서 국장급 간부공무원 인사폭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와함께 충북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의 직제가 3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박승영(3급) 본부장이 전입할 경우 3급 승진자가 2명으로 감소할 수 있다. 하지만, 도청 안팎에서는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 신설과 맞물려 3급 승진자는 3명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사와 충북도교육감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정도가 전국 17개 시·도와 교육청 중 하위권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일 지난 150여일 간 진행한 '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민선 6기 시·도지사 및 교육감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중간 평가했으며, 이를 통해 하반기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시·도지사, 교육감의 공약이행 전수조사을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의 완료도와 주민소통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이에 따라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 완료 분야(100점) △2015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이다. 평가항목에 따른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를 진행했다. 다만, 웹소통 분야와 공약일치도에서 기준 이하인 경우에는 최저 등급으로 분류했다. 평가 결과, 5대 분야의 합산 총점이 75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시·도는 서울시, 대구시, 경기도, 충남도, 전북도, 경북도, 제주도 등 7곳이었다. 5대 분야의 합산 총점이 65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대구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 등 6곳이었다. 충북도는 부산시 등과 함께 A등급으로 분류됐다. 또한 충북교육청은 경남교육청과 함께 B등급이다. 충북도 보다 낮은 평가는 B등급을 받은 인천시와 전남도 뿐이다. 충북교육청보다 낮은 C등급을 받은 곳은 인천교육청, 대전교육청, 세종교육청, 충남교육청 등 4곳이다. 전국 17개 시·도의 공약완료율 평균은 39.16%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소통 부분에서 거버넌스 시도 노력들이 돋보였다.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광주시, 울산시, 경기도, 강원도, 충남도, 전북도, 제주도 등이 인구비례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공약이행 현황에 대해 지역 주민에게 직접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구시의 협치, 경기도의 연정, 충남도의 거버넌스, 제주도의 제주형 협치 등은 시·도의회 및 주민, 지역의 시민사회와의 중층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충북도의 공약이행 분야에서 최상위인 SA등급을 받았지만, 주민소통 분야에서는 SA등급에 포함되지 못했다. 충북교육청은 목표달성, 공약이행완료, 주민소통 등 모든 분야에서 SA등급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행정부지사에 고규창(52)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이 내정됐다. 지난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인사혁신처의 정부 인사발령 통지에 따라 고 정책관이 20일 신임 행정부지사로 부임한다. 고 신임 부지사는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했고, 행정고시(3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정책국장, 행자부 자치제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롯데백화점과 함께 17~23일 서울 롯데백화점 관악점에서 '충북 우수농특산물 판촉전'을 연다. '안전한 충북 유기농산물이 소비자 가정의 식탁을 책임진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판촉전에는 도내 농협과 6차산업 생산농가 등에서 생산한 생거진천 수박, 영동메이빌 포도·복숭아·블루베리, 청원생명쌀, 잡곡, 한우 등 다양한 농축산품이 선보인다. 행사기간 중 구매고객에게는 진천에서 생산된 무농약 흑미 500g 1봉 씩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판촉전과 더불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 캠페인도 진행된다. 김문근 도 농정국장은 "이번 판촉전은 충북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