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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21 18:08:47
  • 최종수정2016.06.21 18:57:03
[충북일보]정부의 '코리아 둘레길' 조성 계획에서 충북을 포함한 내륙지역이 빠지자 충북도가 사업 수정을 요구했다.

도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계획에 지역적 차별이 존재한다면 '코리아'란 이름을 붙이지 말라"며 "코리아 둘레길에 충북 도민의 목소리가 빠지면 진정한 의미의 민간 중심 사업이라고 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북을 포함한 내륙지역도 코스에 추가되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7일 코리아 둘레길 조성 계획을 내놨다. 동해, 서해, 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등 한반도 둘레 4천500㎞를 잇는 사업인데, 내륙은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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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