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불법 유동광고물 퇴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 달 동안 시·군 및 충북옥외광고물협회 4개반 3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도내 전 지역 합동점검을 벌인다. 중점 점검사항은 부동산 분양 현수막 등 대량게시 불법광고물과 거리의 가로수 및 교통신호기 등에 부착된 불법현수막, 에어라이트 및 입간판 등 도로변 미고정 불법광고물, 음란·퇴폐적 내용의 문구가 쓰인 청소년 유해 광고물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수거 조치하고, 위반정도가 크거나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도 병행한다. 무허가 광고물의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미신고 광고물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공직자 청렴의식 향상을 위한 '선진사회구현, 정책콘서트'를 오는 10일 오후 3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연다. 이번 콘서트에는 도와 시·군 공직자,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방송인 서경석이 메인MC로 참여하며, 교수·시민단체·도의회 의원 등 전문가 패널들이 참석해 정책토론을 벌인다. 도는 이번 정책콘서트의 공연장면을 동영상으로 녹화, 도·시군의 청렴교육 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우수시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스포츠외교에 나섰다. 도는 지난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무예종주국 주한대사 초청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카자흐스탄 두랏 바키셰프 대사, 일본 사토 마사루 공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홍보동영상 상영, 대회 설명, 프리젠테이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충주세계무술축제, 유네스코산하 국제무예센터유치 등 오랜 과정과 현재 경기장 시설 및 경기 일정 등의 추진 상황을 상세히 설명한 뒤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는 오는 9월2~8일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60개국 2천100여명의 전세계 무예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종합무예올림픽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 분양을 충북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된다 이시종 지사가 지난 4일 영동군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기자실을 방문, "기업체의 투자 문의가 오면 우선적으로 남부와 북부지역부터 안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간물류단지 분양률은 56%, 영동산업단지는 5%대에 머물고 있다. 그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영동∼보은 구간이 올해 하반기 착공되는 등 남부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이런 점이 부각되면 기업유치는 물론 포도·와인을 앞세운 관광산업 육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관광의 중심이 될 레인보우힐링타운 조성과 관련해 "200억원 넘는 도비가 투입된 사업인 만큼 잘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 지사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충북의 경제 지표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도정 협조를 당부했다. 영동지역 5개 기관·단체와 생산적 일자리 사업 협약식을 해 농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시 유휴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천태산 옛길 정비, 국악체험촌 국악기 제작 공방 건립 등을 건의받고 적극적인 검토도 약속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4일 영동군을 방문해 영동군민들에게 도정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지사는 "우리 충북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경제상승률이 전국 2위를 달성하고 청주공항 1분기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32% 증가하는 등 충북 경제지표가 상승세로,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을 목표로 아주 잘 나가고 있다"며 "이는 영동군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레인보우 힐링타운 개발, 국악체험촌 건립,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영동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변화와 전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영동'을 만들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실현을 위해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도시 등의 유휴인력 참여를 통해 부족한 영농 일손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와 영동군,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 영동군기업인협의회, 영동군이장협의회, 영동군농업인단체협의회 등 관련 기관·단체와 생산적일자리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정 운영방향 설명에 이어 진행된 도민과의 대화에서 참석자들은 이 지사에게 도로 선형개량공사, 천태산∼영국사 일원 주변 정비 사업 지원, 국악기 제작공방 및 전통놀이 마당 조성 지원 등을 요청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한때 'K-뷰티'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었던 충북도의 화장품 산업이 이대로 가면 수년 내 충남 천안권에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도는 지난 민선 5기부터 화장품·뷰티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충북을 고품질 화장품 생산의 메카이자 국내·외 관광객 유치, 나아가 해외 시장에서 'K-뷰티' 확산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해 오고 있다. 도가 화장품 산업을 선점할 당시 전국적으로 화장품 생산실적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였다. 경기도는 그렇지만, 화장품 산업의 집적화(클러스터화)를 이뤄내지 못했다. 이 때문에 도가 뷰티산업에 집중하면서 수년 내 경기도의 생산 및 수출실적을 추월할 것으로 기대되기도 했다. 하지만, 도내 유일의 대기업 화장품 생산업체인 LG생활건강이 충남 천안지역에 'K-뷰티 테마산단(화장품 전용산단)'을 추진하면서 우려가 커지기 시작했다. 도는 지난해 7월 부랴부랴 6가지 대책을 내놓았다. 먼저, 진천군과 협의를 통해 전문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총 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되는 화장품뷰티진흥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센터는 건축연면적 1만6천500㎡ 규모로 조성되고, 30여개의 벤처기업 입주를 목표로 설정했다.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오송전시관을 통해 화장품 아울렛 판매장도 운영하기로 했다. 신축 예정인 오창 이스타호텔측과 화장품 면세점 설치를 협의하고, 오는 2018년에도 총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는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청주시 중앙로 화장품과 이·미용 밀집거리에 포토존과 아치설치, 거리공연 등이 진행될 수 있는 '뷰티 테마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여기에 LG생활건강측과 시설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활용해 'K-뷰티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화장품·뷰티 관련 전문병원도 유치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완료된 사례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그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천안시는 LG생활건강의 퓨처일반산업단지를 오는 7∼8월께 착공하기로 하는 등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 산단에는 최첨단 설비를 갖춘 스마트팩토리, 화장품 원료재배를 위한 본초원, 홍보관 등이 조성된다. 오는 2019년 화장품 생산에 돌입하면 상시 고용인력 1천800여명, 제품생산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 1조원 이상, 고용유발 효과 6천여명 등을 천안시는 기대하고 있다. 천안 'K-뷰티 테마 산업단지'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K-뷰티 테마 산업단지'는 'K-뷰티'를 한국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키우기 위한 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요약하면 충북센터는 고품질 화장품을 개발하는 이른바 연구개발(R&D)을 담당하고, 천안에는 제조시설과 농장 등을 갖춘 화장품 전용 산업단지를 만든다는 구상이었다. 특히 천안 'K-뷰티 테마 산업단지'는 쇼핑과 체험활동이 가능한 '뷰티 테마파크'에 의료서비스(성형)와 드라마 체험장까지 결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충북이 뷰티산업을 선점한 것은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연구개발, 생산, 판매, 관광 등을 연계해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인근 충남·경기지역역의 'K-뷰티'에 밀리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봄철 여행주간(1~14일)을 맞아 '두근두근 농촌여행(Explore Rural Korea)'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농촌관광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 도는 코레일과 연계한 여행상품 2종(단양 한드미마을, 방곡도깨비마을)과 민간여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 6종(보은 신개울마을, 진천 물안뜰마을 등) 등 농촌관광 상품 49종을 운영한다.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2015년 말 기준 873곳)중 149개 마을은 개인 신용카드(신한, 삼성, 농협)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며, 도내에는 충주 내포긴들마을 등 15개 마을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단양 한드미마을은 인터넷을 통해 바로 온라인 예약 및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및 식사 패기지 상품에 대해서는 봄철 여행주간 동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4곳, 교육농장 6곳, 농가맛집 1곳, 낙녹목장 2곳에서 체험, 숙박, 음식 중 1가지 항목을 선택해 2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가 꼽은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 중 충북에서는 영동 원촌리마을코스(국악체험장→와인삼겹살거리→와인코리아→월류봉→원촌리마을→반양사)가선정됐다. 웹사이트 웰촌(http://www.welchon.com)을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봄철 여행주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농촌관광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도시민을 적극 유치, 농촌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44회 어버이날(8일)을 맞아 4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김순제(94) 어르신 가정을 방문, 카네이션을 달아준 뒤 담소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됐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3일 아이쿱생협과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에서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임각수 괴산군수, 오미예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이쿱생협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생활협동조합으로 조합원만 23만7천명에 달한다. 아이쿱생협은 전국 최대의 친환경 물류·가공·체험·관광단지인 괴산자연드림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이 자연드림파크 조성이 완료되면 도내 친환경 농산물 안정적 판로가 확보되고 2천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에게 안정적 판매처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청 카누팀이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3일간 경기도 미사리 한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10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금 1개, 은 2개, 동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첫째 날 송명찬·나재영 조는 C-2 200m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다흰·강승모 조는 K-2 2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둘째 날 서상율·박영수·정다흰·안길남 조는 K-4 1000m에서 은메달을, 박영수·안길남 조는 K-2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에는 김영환이 K-1 500m에서, 서상율·정다흰·박영수·안길남 조가 K-4 5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충북도청 카누팀 남성호 감독은 "선수들이 평소 훈련에 최선을 다해 팀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이를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97회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충북도청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KTX세종역 신설 논란과 관련, 대전·충남과 공조해 세종시를 설득하자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2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세종시가 탄생할 때 오송역은 세종시의 관문역으로, 청주공항은 세종시의 관문공항으로의 역할을 하기로 한 것"이라며 "충남, 대전 등도 KTX세종역 설치와 관련해서 우리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지역들과 공조를 잘해 대응하는 한편 이런 일로 충청권의 공조와 상생발전이 깨지지 않도록 세종시를 잘 설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국립철도박물관과 한국문학관과 관련해서도 "타 지역과 비교해 장점을 부각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는 비교우위 논리를 잘 만들어 설득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철도박물관에 대해 "우리는 KTX가 다니고, 수도권과 가깝고, 부지 구비가 잘 돼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며 "이미 자료를 제출했더라 하더라도 관련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충분히 의견을 듣고, 도민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하라"고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청 예산담당관실 이승열(사진) 주무관이 2015년 지방재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2일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 이 주무관은 지난 2005년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에 1년간 파견 근무하면서 각종 예산 관련 질의를 답변하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한 사례집을 만든 것과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정사상 최초로 4조원 예산편성, 복지정책 확대 등 재정수요 급증에 따른 재정건전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주무관은 "남들은 예산업무가 힘들고 어렵다고 기피하지만 날로 어려워지는 도 재정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2016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가 지난 30일 증평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충북도와 충북광역치매센터가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설문식 정무부지사, 김광홍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2천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동행, 치매를 넘어'라는 주제로 열렸다. 2㎞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은 전국 최초로 '치매·중풍 걱정없는 충북'을 선포하고 치매예방에서 검진, 치료, 돌봄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조기검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위기에 빠진 건설 산업을 지키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건설산업에 대한 생존전략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충북도 건설인 워크숍'을 28일 오후 2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가 국내 주요 산업 가운데 조선업, 해운업, 철강업, 석유화학업, 건설업 등을 5대 취약업종으로 분류하고 구조조정할 계획을 밝힌데 따른 조처다. 이날 워크숍은 도청 토목직 공무원 모임인 '토우회(土友會)'가 주관했다. 설문식 정무부지사와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육종길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부회장을 비롯해 건설업체 관계자와 설계·용역사,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400여명의 건설기술인들이 참여했다. 지역 건설업계는 이날 워크숍을 시작으로 △대형 건설사업장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인력·자재·장비 60%이상 사용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접수창고 설치·운영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 건설경기에 공동대처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이날 '지역경제 4% 실현을 위한 도민참여'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어 '건설산업의 동향 및 발전전략'이라는 이상호 한국건설연구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옥규 충북대 교수의 '입찰 및 CM 등 제도개선이 지역건설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도 마련됐다. 이경기 충북발전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신경원 도 도로과장, 신봉순 도 치수방재과장, 김용태 대한건설협회 사무처장 등이 토론회에 참여해 침체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도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계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이 제시됐다"며 "국가적 위기를 기회로 삼아 충북의 건설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음달 2일부터 9월30일까지 '5회 충북도 모바일 앱 공모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충북도와 관련한 공공데이터를 활용, 교통·문화·관광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앱 프로그램 개발이다. 공모건수는 제한이 없다. 참가신청서는 7월2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도민 또는 충북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개인 또는 팀(5인 이하)으로 응모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300만원), 우수상 2팀(각 250만원), 장려상 4팀(각 150만원), 아이디어상 4팀(각 50만원) 등 총 11팀을 선발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cb21.net) 앱 공모전을 참조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