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개별주택 21만 가구의 가격을 28일 결정·공시했다. 도내 개별주택 가격은 지난해보다 3.59% 올랐다. 시·군별로는 진천군 5.35%, 괴산군 4.5%, 청주시 4.3%, 보은군 4.2%, 음성군 4.05%순으로 조사됐다. 최고가격은 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으로 9억570만원이다. 최저가격은 제천시 수산면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112만원이다. 이번에 공시된 주택가격은 올해 1월1일 기준이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서비스(http://www.kais.kr/realtyprice) 또는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개별주택의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해당 시·군에 이의신청서를 작성한 뒤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이 27일 풀렸지만 충북도는 방역태세를 계속 유지한다. 도는 가축방역상황실을 계속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 14곳도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 구제역 발생지역인 홍성·논산에서 생산된 돼지는 1주일간 도내 도축을 금지한다. 도는 앞서 지난 2월 충남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그동안 질병이 발생한 이후 사후관리에만 사용했던 예비비를 질병발생 이전에 최초로 확보, 사전방역조치를 취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 2~23일 전국 최초로 돼지농장 항체형성률 전수조사를 실시, 전국 시책으로 확산시키기도 했다. 도는 충북의 방역우수사례 및 방역과정에서 나타난 제도개선 사항을 정리한 뒤 방역대책이 개선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7일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정상혁 군수, 이응수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적 일자리사업 추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농촌지역과 중소기업의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도와 군은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도시의 청년들이 중소기업의 산업 현장이나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회장 이응수), (사)한국농업인경영인보은군연합회(회장 이달혁), 보은청년회의소(회장 이성섭),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순자), 보은군기업인협의회(회장 홍성관)도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농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 군수는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책과 사업 지원을 펼쳐 주민의 경제활동 참여 및 안정적 고용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의 내용이 성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봄 여행주간(5월1~14일)을 앞두고 27일 청주시 성안길에서 범국민적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K스마일 친절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한다. 도는 오는 오후 4시30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9일 4·13총선 당선자 초청 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이종배(충주)·권석창(제천·단양)·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경대수(증평·진천·음성) 당선자와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도종환(청주 흥덕)·변재일(청주 청원) 당선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충북 출신으로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당 김수민·정의당 김종대 비례대표 당선자도 참석한다.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당선자와 영동 출신의 최연혜(비례) 당선자는 일정 상 불참한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 등 도의 핵심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쌀이 호주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충북도는 영농조합법인 미플러스가 호주 수출을 위해 생거진천쌀 17t 선적식을 마치고 컨테이너에 실려 부산항으로 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연간 100t 이상의 충북 쌀이 호주 시장에 수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 더욱 많은 물량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 6억5천만달러 달성을 위해 해외무역사절단 파견과 홍보 판촉전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지사는 2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철도박물관 후보지가) 청주 오송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제천 시민들이 많이 서운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오송이 최종 선정돼야 제천 시민들도 서운함이 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송이 선정되지 않으면 후보지를 단일화해 올린 의미가 없다"며 "우리와 경쟁이 되고 있는 타 지역과 오송의 강‧약점을 분석,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부각시키는 논리를 개발하라"고 지시했다. 제천에 대한 지원 방안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제천의 발전을 위해 도가 관심을 갖고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찾아달라"며 "대규모 국책 사업을 찾아 그 동안 발전에서 소외받은 북부지역 주민들을 위로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자"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017년 충주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전과 37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상징물 공모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총 7개 분야 1천5점이 접수됐으며 도는 1차 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처 엠블럼 3점, 마스코트 4점, 양 대회 포스터 6점, 구호 5점, 양 대회 표어 10점 등 총 28점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회 구호는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로 결정됐다. 전국체전 표어는 '바이오로 꽃핀충북 체전으로 열매맺자'다. 전국장애인체전 표어는 '사랑 꽃핀 우정체전 벅찬 감동 희망체전'이다. 도는 이번 공모 입상작을 바탕으로 엠블럼, 마스코트 등의 상징물 매뉴얼을 오는 9월까지 개발·확정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5월 중 박근혜 대통령과 이시종 충북지사의 연쇄 이란 방문에 앞서 청와대와 충북도 간 '공통 의제(議題)' 설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이란을 국빈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등 지역정세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이란 방문을 계기로 △전통적 협력 분야인 인프라·플랜트·에너지 분야 △미래 신성장동력 협력유망 분야인 보건·환경, 해양·수산 부문 △문화·교육 △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이란 방문은 1962년 수교 후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진다. 국제사회의 대이란 제재조치가 해제(2016년 1월) 후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보다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로 전망된다. 이시종 충북지사도 오는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이란과 터키를 방문한다. 이 지사와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20여 명의 사절단은 이번 방문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전통의학 공동연구소를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와 이란 측이 추진하는 전통의학 컨소시엄은 지난해 4월 오송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로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 때문에 당초 예정된 2015년 5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을 비롯해 오송 소재 전통의학 공동연구소 건립 및 신약 개발 등의 프로그램은 진전되지 않았다. 이란 측은 당시 향후 10년 간 20억 달러(2조4천3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었다. 난항을 거듭하던 이란의 충북 투자는 지난 1월 국제 핵협상 타결에 따라 경제제재가 풀리면서 본격적인 투자유치가 기대되기도 했다. 이 지사 등 사절단은 이번 이란 방문에서 첫 투자금으로 200만 달러(22억8천만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 후 한·이란 간 교류협력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는 상황에서 충북도가 청와대를 방문해 전통의학 연구소 설립을 위한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란의 전통의학 연구소 설립은 박 대통령과 '로하니' 이란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미래 신성장동력 협력유망 분야인 보건분야에 해당될 수 있다. 이에대해 충북경자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전통의약 연구소 설립은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이번에 구체적인 투자유치가 결정될 수 있는 사안"이라며 "별도의 의제 조율보다는 청와대가 이미 보고받은 전통의약연구소 설립과 관련된 내용에 큰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봄 여행주간(5월1~14일)을 맞아 오는 27일 청주 성안길과 육거리시장에서 'K스마일 친절캠페인'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도내 쇼핑업계, 관광업계,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범국민적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K스마일 환대실천 다짐 결의문 낭독, K스마일 캠페인 가두 홍보, 친절리더 점포 방문·격려, K스마일 홍보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와 함께 봄 여행주간을 맞아 '딱 내스타일' 버스여행을 비롯해 시·군 대표 관광지와 축제(행사)를 연결한 테마상품 운영, 숙박·음식·관광지 할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광역치매센터가 오는 30일 증평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2016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동행, 치매를 넘어'라는 주제로 열리며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부대행사는 협압·혈당검사, 치매선별검사, 알콜, 금연예방 체험, 치매인식 퀴즈 등이 진행된다. 김성식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매년 권역별로 치매인식개선 범도민 걷기 대회를 개최, 치매도 예방과 치료관리가 가능 하다는 이해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 신규단원 공모가 20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도는 지난 4월18일부터 20일까지 도립교향악단 신규단원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명을 모집하는 공모에 총 103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 응시현황은 바이올린 단원과 바순 수석이 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오보에 수석 17대 1, 비올라 수석 11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에는 독일, 미국, 오스트리아, 체코 등 해외 유학파 출신의 유능한 인재들도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기전형은 오는 26일 도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치러진다. 오는 5월3일 면접을 거친 뒤 5월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조례 및 시행규칙, 복무규정에 의해 2년간 도립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신규단원 공모가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양승돈 지휘자를 필두로 도립교향악단이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공연, 국제음악제 초청 다양하고 참신한 공연으로 위상을 드높인 결과"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환경부의 '2016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에 도내 5개 시·군 7곳이 선정돼 모두 1억6천3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곳은 △충주시 명덕리 △옥천군 잔다리 △영동군 명덕리 △증평군 광덕천 △괴산군 늘골 등 5곳이다. 총 1억4천300만원이 투입된다. 사후관리 사업에는 △충주 서대천 △증평 한천 등 2곳이 선정돼 국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는 하천정비 및 퇴적토 준설, 습지 및 저류조 조성, 수질정화용 식물 식재, 도랑정화활동, 주민교육 홍보 등을 실시해 도랑의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를 복원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은 지난 2012년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충북은 2012년 증평군 남차천이 처음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5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세계 무예인의 축제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사회 각층에서 붐 조성에 나설 충북도민협의체가 21일 출범했다. 충북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무예마스터십대회 민간 지원기구인 범도민협의회 발대식을 열었다. 협의회에는 208명의 도내 각계각층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회 준비에 역량을 결집하고 도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협의회 위원장은 대한노인회 충북지회 김광홍(79) 회장이 맡는다. 무예마스터십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충북이 세계 무예의 중심지로서 국제적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범도민협의회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끄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무예마스터십대회는 오는 9월3~8일 6일 동안 청주시 일원에서 '세계 무예의 조화(Harmony of the World Martial Arts)'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세계 60개국 2천1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0일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주 올림픽 국민생활관에서 장애인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도내 2천9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 2부 야외체험·전시, 3부 거북이마라톤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육군 37보병사단 군악대 공연과 마술공연이 펼쳐졌다. 김성식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충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