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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 신규단원 공모 경쟁률 '20대 1'

역대 최고치… 독일 등 해외 유학파 출신 대거 지원

  • 웹출고시간2016.04.21 17:05:36
  • 최종수정2016.04.21 17:05:36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 신규단원 공모가 20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도는 지난 4월18일부터 20일까지 도립교향악단 신규단원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명을 모집하는 공모에 총 103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 응시현황은 바이올린 단원과 바순 수석이 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오보에 수석 17대 1, 비올라 수석 11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에는 독일, 미국, 오스트리아, 체코 등 해외 유학파 출신의 유능한 인재들도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기전형은 오는 26일 도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치러진다. 오는 5월3일 면접을 거친 뒤 5월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조례 및 시행규칙, 복무규정에 의해 2년간 도립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신규단원 공모가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양승돈 지휘자를 필두로 도립교향악단이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공연, 국제음악제 초청 다양하고 참신한 공연으로 위상을 드높인 결과"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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