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홍성열 군수, 김융회 기업·경영인회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적 일자리사업 추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농촌지역과 중소기업의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도와 군은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 도시의 청년들이 중소기업의 산업 현장이나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증평군이장연합회, 증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도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한 일손 돕기 방법과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농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홍성열 군수는"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시책 및 사업의 지원을 통해 주민의 경제활동 참여와 안정적 고용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본 협약의 내용을 성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농정국 직원들이 20일 음성군 소이면 중방리의 강풍 피해농가를 찾아 복구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단체가 저상버스 법정대수 도입을 요청하며 거리 행진에 나섰다. 충북420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0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는 지난 2013년 특별교통수단(저상버스)을 법정대수 전면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협의를 회피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별교통수단 확대 및 시·군 간 광역 운영 연계시스템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확대하라"며 "장애인 권리가 제대로 보장될 때까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이어 휠체어를 타고 청주시청까지 행진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이시종 도지사가 20일 오후 증평군을 공식 방문, 도정을 설명하고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도민과의 대화에서 "우리 충북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경제상승률이 전국 2위를 달성하고 청주공항 1분기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32% 증가하는 등 충북 경제지표가 상승세로,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을 목표로 아주 잘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이는 증평군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최근 5년간 경제상승률 전국 2위, 광·제조업체수증가율 전국 1위 △1분기 청년실업률 전국 최저 △2월 광·제조업 생산지수 및 출하지수 전국 1위 △고용률 전국 2위, 기업경기전망지수 3위 △청주공항 금년 1분기 이용객 지난해 대비 32% 증가, 오송역 하루 이용객 호남선 개통 이전보다 23% 증가 했다고 밝혔다. 또한 증평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에듀팜특구 조성, 증평 생활체육관 건립, 좌구산 휴양랜드 조성 등에 대한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고마움을 전달하고, 빛과 꽃 테마 트레킹 코스개발, 들노래 민속마을 경관개선사업, 일자리중심 허브센터 운영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군' 건설에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 이날 이 지사는 도와 증평군, 증평군기업·경제인협의회, 농업인단체협의회, 노인회, 이장연합회 등 관련 기관·단체와 생산적일자리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민과의 대화 후 이 지사는 증평산업단지 대림통상(주) 증평공장을 방문 기업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본 후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을 위해 기업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 지사에게 △송산리 도로개설공사 △증평읍 율리 소교량 신설공사 △초중리 도로개설공사 △남차∼증천간 도로개설공사 △노암 2리(백암) 마을진입도로 확장공사 등 18억원을 요청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닭 사육 농장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이 중국과 홍콩의 식탁에 오른다. 충북도는 중국 수출길이 열린 국내 삼계탕 수출작업장 11곳 중 도내 수출작업장 4곳이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도축장(음성 농협목우촌, 충주 디엠푸드)과 가공장(음성 농협목우촌, 옥천 교동식품) 각각 2곳이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삼계탕은 등록이 확정된 도축장에서 닭을 도축하고, 도축된 닭을 가공장에서 삼계탕 완제품으로 가공해 수출하게 된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계란도 홍콩 수출을 앞두고 있다. 도는 앞서 충주 무지개농장을 식약처에 추가 수출작업장으로 신청했고, 지난 12일 홍콩으로부터 수출작업장 추가 등록 통보를 받았다. 삼계탕은 포장 표시 심의 등 중국 내 행정절차를 마친 뒤 이르면 올해 상반기내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매달 삼계탕 8천만원어치(2만여 마리)를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양계농가의 소득증대와 삼계탕·계란 수출 활성화를 위해 홍보와 판촉행사 등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전 공직자와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부 3.0 충북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도정에 기여할 수 있는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이다. 공모과제는 △정부 3.0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 등이다. 제안 개요, 현황 및 문제점, 개선방안, 기대효과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 홈페이지(www.cb21.net, 소통광장→도정제안)이나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공모 제안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도청 창조전략담당관실로 우편·방문 제출해도 된다. 결과는 오는 6월말 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도지사 상장과 부상이 지급되며, 공무원의 경우 인사특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주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 도정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도내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최종 후보지를 20일 결정한다. 유치전에 뛰어든 청주시와 제천시는 속박한 시간 속에서도 저마다 유치 당위성을 피력하기 위한 자료 준비에 분주하다. 도는 후보지 추천위원회 구성을 이미 마쳤다. 추천위는 청주시와 제천시가 추천한 관련전문가 각각 1명을 포함해 외부 기관의 철도전문가 4명, 철도박물관 전문가 1명 등 총 7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20일 현지 실사를 위해 오전 제천, 오후 청주를 각각 방문한다. 이어 도청에서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평가 기준은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구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항목 당 배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성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철도박물관 건립 사업의 기준으로 제시했던 △접근성 △수요성 △연계성 △확장성 등 4가지다. 접근성은 인근 철도역과의 거리를 평가한다. 철도박물관 부지가 철도 역사와 걸어서 3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는 지 여부다. 철도 역사 반경 2㎞ 안쪽에 입지하는 게 최적이다. 수요성은 후보지 반경 30㎞ 이내의 지자체 인구가 고려된다. 통상 반경 30㎞ 안팎은 동일 생활권으로 평가된다. 범위 내 100만명 이상이 확보되는지가 평가 기준이다. 연계성은 철도 역사나 철도시설물과 물리적으로 연계가 가능한지를 따진다. 전시 기획의 용이성이나 시설 활용도 증대를 위한 평가다. 철도박물관 입지 주변에 철도 관련 시설물이 집적돼 있는 게 유리하다. 확장성은 충분한 철도박물관 부지면적이 확보돼 있는지를 검토하는 기준이다. 철도 차량의 외부 전시나 각종 이벤트·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제약이 최소화돼야 한다. 최소 기준은 5만㎡ 이상이다. 해외 철도박물관 사례 등을 바탕으로 도출된 면적이다. 후보지 추천위는 지자체 유치 의지, 입지 당위성, 인센티브 제공 등 정량평가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현지 평가 기준은 이미 각 지자체에 전달됐고, 추천위원들은 이를 근거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며 "최종 후보지 선정과 함께 도민 역량 결집과 붐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 추진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도는 19일 오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중부고속도로 타당성재조사 용역 관련 의견 수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KDI(한국개발연구원) 책임 연구원이 참석해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 등에 대한 도와 각 시·군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는 지난 2003년부터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 구간 확장을 추진해왔다. 2008년 KDI의 사업타당성 조사에서 B/C(비용 대비 편익)가 1.03으로 나와 타당성을 담보했지만, 당시 정부의 서울~세종 고속도로 신설 계획과 겹치면서 수년 째 다보상태에 빠졌다. 이후 도와 도내 정치권의 지속적인 요구에 정부는 최근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과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병행 추진키로 결정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 대성사 혜철 스님이 충청북도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할 '3기 충북 SNS 서포터즈'로 위촉됐다. 충청북도는 지난 18일 '3기 충북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새로 위촉된 블로거 30명, 일반인 SNS서포터즈 40명, 대학생 SNS서포터즈 30명 등 총 100명으로 이시종 도지사가 위촉장을수여했다. 제3기 충청북도 SNS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 혜철 스님은 "충북을 홍보하는 서포터즈로서 사명감을 갖고 불교공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카페, 다음 카페, 블로그(네이버,다음) 등을 통해 생생한 충북의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도정소식, 행사, 축제 등을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유 및전파하고, 충북의 숨은 맛과 멋을 발굴해 전파하는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혜철스님은 5월 9일 영동군 SNS홍보단에도 선발돼 박세복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활동하게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3기 충북 SNS 서포터즈'가 18일 충북도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이시종 지사와 SNS서포터즈가 도민 소통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조직위원회가 18일 충북무예협회와 대회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조운희 조직위 상임부위원장, 고찬식 사무총장, 충북무예협회장 12명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와 충북무예협회는 전국 8천339개 무예도장과 학원 등에 홍보 스티커를 배포, 전국 곳곳을 운행하면서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사전 붐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조직위는 이번 홍보 협약을 시작으로 도내 각종 단체·기관 홍보협약을 체결하고, 범도민협의회 발대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주최하며 '세계무예의 조화'라는 주제로 오는 9월3~8일 6일 동안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60개국 2천100여명의 무예인이 참여하는 세계종합무예올림픽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도지방기업진흥원과 함께 청년 우수창업기업·대학창업동아리 지원사업 등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설립한지 5년 이내의 청년 우수창업기업을 발굴, 지식재산권 취득비 지원을 포함해 기술지원, 홍보지원, 판로지원 등을 기업별 최대 1천8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학(교)내 창업동아리는 창업에 필요한 교육 및 컨설팅, 활동비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강섭 도 청년지원과장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청년창업 활성화사업은 창업초기 단계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창업활성화 사업을 통해 창업의지와 생존율을 높이고 선진형 창업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한 도민들의 아이디어를 찾는다. 도는 '충북도 미래전략 기획과제 공모대회'를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공모과제는 충북 경제를 지속 성장·발전시킬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비예산사업 등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 홈페이지(www.cb21.net)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 하반기에 우수과제 발표대회를 개최,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300만원, 우수상은 200만원, 장려상은 100만원, 노력상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곽영학 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대학, 전문가, 학생 등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이 제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충북 경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기획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세월호 사고 2주기와 2회 국민안전의날 주간을 맞아 지난 15일 도내 특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 지사가 진천 미잠교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보 소외계층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 170대를 보급 지원한다지난 15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장애인복지법 제32조의 규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자 등이다. 희망자는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활용계획서를 작성한 뒤 각 시·군 정보통신부서(주민등록지 기준)에 우편·방문 제출해도 된다. 보급되는 장비는 총 84종으로 △'시각장애유형'의 화면낭독 S/W,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등 43종 △'지체·뇌병변장애유형'의 특수키보드, 터치모니터 등 13종 △'청각·언어장애유형'의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28종이다. 지원 대상자는 서류평가와 심층상담을 거쳐 오는 6월16일 선정된다. 선정자는 제품가격의 20%(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은 10%)를 부담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나 도 정보통신과(043-220-2654)에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