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재난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도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25~29일 민간 전문가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자체 자연재난 대응역량 68개 지표에 따라 진행됐다. 평가 결과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남과 울산, 충북 등 3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은 지난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민안전처 출범이후 실시된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자연재난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 △여름철·겨울철 철저한 사전대비 △신속한 재난 상황관리 △여름철 폭염대책 추진 △재난 예·경보 체계 구축 실적 등에서 좋은 평을 얻었다. 특히 여름철 '간부공무원 현장책임제' 운영 등 자연재난 예방에 철저를 기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오는 5월 '방재의날'에 국민안전처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7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도는 그동안 재해위험지구개선사업,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 등 재해예방사업에 4천938억5천만원을 집중투자 해 왔다. 자치연수원에서는 재난안전관리자 교육 및 재난안전실무자 교육 과정을 신설, 간부공무원 이하 전공무원의 재난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국가안전대진단 D~E등급 시설 현지확인 등 재난 취약·위험지구 현장시찰을 비롯해 재난안전센터·재난안전체험관 설립 등 재난안전 사업발굴과 예산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24시간 연중무휴로 재난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며 연신 중앙부처의 문을 두드리는 충북도가 허탕을 쳤다. 예산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어렵게 얻은 국비를 고스란히 반납할 처지에 놓인 탓이다. 충북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명분을 스스로 걷어찬 꼴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다. 도와 오송첨복재단은 그동안 재단 운영비·인건비를 중앙정부가 전액 지원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왔다. 재단 운영자체가 국가정책사업의 일환이라는 이유에서였다. 특히 재단은 4개 핵심연구지원시설의 장비 가동률이 현저히 떨어지는데다 인력도 턱 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단은 지난해 받은 국비 중 일부를 국고에 반납해야하는 상황을 자초, 국비 지원 확대의 당위성을 퇴색시켰다. 보건복지부와 오송첨복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재단에 지원된 예산은 국비 190억원, 도비 20억원 등 총 210억원이다. 도와 재단이 요구해 온 예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볼멘소리도 적지 않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재단은 이중 국비 31억원을 반납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기획재정부로부터 지난해 막바지(10월 말)에 130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집행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게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재단의 미흡한 행정처리가 여실히 드러났다. 해당 예산은 행정절차만 이행하면 내년도로 넘겨 쓸 수 있었다. 예산 배정이 느지막이 됐더라도 해를 넘기기 전에 원인회계, 즉 사유와 근거를 남겨 복지부의 승인을 받으면 반납을 막을 수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재단은 2달여 동안 이런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국비 31억원을 유지할 수 있는 방도를 잃었다. 정치권도 맥이 빠지긴 마찬가지다.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첨복단지 관련 법안을 개정하려는 움직임도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한 푼이라도 국비를 더 얻어오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관련 법률을 개정하려는 게 지자체와 정치권의 노력이었다"며 "단순 행정 착오로 기존 국비를 반납하는 상황은 이런 명분을 제 발로 걷어찬 꼴"이라고 지적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송첨복재단은 배정받은 국비 중 일부를 집행하지 않아 31억원 정도가 불용 처리됐고, 이를 국고에 반납해야 한다"며 "익년 이월 시 상급기관에 승인을 받아 쓸 수 있음에도 이런 행정절차를 진행한 바 없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전체 예산의 70% 가량을 지난해 10월 말 배정받아 재단 입장에서는 예산을 집행하는 데 한계가 많았다"며 "특히 운영비·인건비 부분은 경상 경비인데다, 지난해 처음 재단 조성사업 전체가 '수시 배정 사업'으로 변경돼 대처가 미흡했던 부분도 없지 않다"고 해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4급(서기관) 승진 △윤상기 자치연수원 교육운영과장 △고행준 서울세종본부장 △이병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기획총무부장 △정호진 산림환경연구소장 ◇4급 전보 △신용수 감사관 △구정서 원예유통식품과장 △전희식 산림녹지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5년 추계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 2012년 최우수, 2013년 장려, 2014년 최우수에 이어 4년 연속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 9개 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충북은 지방도(위임국도 포함) 부문의 배수시설 정비, 낙석·산사태 정비, 도로표지와 안전시설 정비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충북이 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와 시·군이 유기적이고 긴밀하게 협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도로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 무료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개인 및 단체별로 PC를 보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장애인, 차상위 계층,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결혼이민자, 장애인 복지시설 등 정보취약계층인 개인 및 비영리단체다. 보급예정인 PC는 총 440대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PC를 보급받은 개인·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도 관계자는 "신청 접수순으로 PC보급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니 늦지 않도록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청년단체와 손을 잡았다. 도는 8일 충북지구 청년회의소(JC), 충북도4-H연합회와 도청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박은규 충북JC회장과 연명석 충북4-H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앞으로 충북JC와 충북4-H 연합회가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 이후 이 지사와 청년단체 임원단은 도시청년(유휴)인력의 생산적 근로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도시를 대표하는 청년회의소와 농촌을 대표하는 4-H연합회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밥맛좋은 쌀 안정생산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에 나선다. 도는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를 도내 벼 재배면적 3만9천785㏊에 106억원(㏊당 26만7천218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공급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0.1㏊이상 벼 재배 농가며,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영농자재를 우선지원한다. 친환경제재, 유기질비료, 수용성규산, 작물보호제, 육묘상자 등 벼농사에 필수적인 영농자재 구입비가 지원된다. 도는 시·군별 영농지원협의회를 운영, 조기에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유기농업자재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등 화학비료 공급을 감소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가정폭력 발생 건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5년 도내 가정폭력 검거건수는 1천125건으로 2014년 560건 대비 2배 증가했다. 2015년 가정폭력 상담건수 또한 1만3천803건으로 2014년 7천267건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런 상황은 비단 충북뿐만이 아니다. 2015년 가정폭력 검거건수는 충남 1천154건(2014년 349건), 대전 1천325건(2014년 363건), 경북 1천951건(2014년 550건), 전남 1천369건(2014년 524건), 강원 1천238건(2014년 473건), 제주 800건(2014년 299건) 등 전국적으로 2~3배 증가했다. 가정폭력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가정폭력을 가정사가 아닌 범죄로 인식하는 사회적 인식전환, 생활고에 따른 가해자의 스트레스·미성숙된 인격, 가족공동체 의식 약화(핵가족화) 등이다. 가정폭력은 은밀하게 반복되는 특성과 아동학대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속적인 폭력에 노출될 경우 낮은 자존감, 부정적 가치관 형성으로 반사회적 행동을 하게 되고 이것은 또 다른 폭력으로 이어진다. 도는 '여성긴급전화 1366'을 운영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 여성들을 상담·지원하고 있다. 피해발생시 1366, 112로 전화하면 긴급보호, 현장상담, 의료·법률지원 등 각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에서의 성인권 교육, 장애아동·청소년 성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사건 이후에는 가해자 교정치료를 통한 재발방지 도모, 피해자 치료회복을 통한 심리치료, 피해자 의료비·직업훈련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세종사무소가 세종시에서 새출발을 알렸다. 충북도는 7일 이시종 지사와 이춘희 세종특별시장, 김우종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사무소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당초 세종사무소는 청주시 오송읍 보건환경연구원 내에 있었다. 세종시 도담동 정부 청사 인근에 설치된 세종사무소에는 2명의 인력이 상주하며, 중앙정부 부처와의 협력에 나선다. 중앙 행정기관 연락 사무와 업무협조, 정부예산확보 활동지원과 정책동향 자료 수집, 충북 출신 출향인사와의 업무협조, 도정 대외홍보지원과 행사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 지사는 "세종시 이전을 계기로 중앙 정부와의 보다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모두 5차례에 걸쳐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선발예정 인원은 소방공무원을 포함한 40개 직렬 897명이다. 지난해 693명보다 204명이 증가했다. 소방공무원은 50명으로 △소방분야(16명) △구급분야(20명) △구조분야(11명) △화학분야(1명) △항공정비사(1명)△항공조종사(1명) 등이다. 행정직군은 △행정7급(13명) △행정9급(376명) △세무9급(23명) △전산9급(4명) △사회복지9급(57명) △사서9급(17명) △속기9급(1명) 등 491명이다. 기술직군은 △수의7급(9명) △간호8급(12명) △보건진료8급(10명) △공업9급(46명) △농업9급(46명) △녹지9급(19명) △해양수산(1명) △보건9급(13명) △의료기술9급(7명) △환경9급(16명) △시설9급(120명) △방재안전9급(9명)△방송통신9급(9명)△시설관리9급(3명)△운전9급(10명) 등 330명이다. 연구‧지도직은 △학예연구사(2명) △수의연구사(3명) △농업연구사(4명) △녹지연구사(1명) △보건연구사(2명) △환경연구사(1명) △농촌지도사(13명) 등 26명이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업9급(2명), 농업9급(4명), 시설9급(3명) 등 3개 직렬 9명에 대해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등 실업·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선발키로 했다. 전일제 12.5명을 대신할 25명의 시간선택제공무원도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cb21.net) '시험채용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감사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 서울세종본부장, 서울사무소장 등 4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임용예정자를 7일 발표했다. 4급 상당의 감사관(개방형4호)에는 신용수(58) 도 원예유통식품과장이 선발됐다. 충북경자청 투자유치부장에는 윤치호(50) 미국전문엔지니어센터㈜ 이사, 서울세종본부장에는 고행준(56) 도 농정기획팀장이 각각 발탁됐다. 5급 상당의 서울사무소장(개방형5호)에는 박지우(43) 도 국회협력관이 선발됐다. 앞서 도는 지난 1월13일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개방형 직위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도는 임용대상자에 대한 신원조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이번주 중 임용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과 충북도는 생활 속 안전점검 생활화와 주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4일 오전 영동읍 중앙소광장 일원에서 '240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조운희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정사환 영동부군수 등 공무원과 영동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옥천영동지사 등 유관기관, 사회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국민안전처가 오는 4월까지 민관 합동으로 주요 공공시설, 교량, 옹벽, 건설공사장 등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국가안전대진단'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변의 위험 시설물을 신고하는 '안전신문고'앱(APP) 사용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자들은 안전실천 결의, 국가안전대진단과 안전신문고 홍보물을 지역 주민에게 나눠줬다. 조운희 실장은 "안전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범도민적 안전문화 운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의3에 따라 시행되고 있으며 충북도는 지난 1월부터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시기별 안전취약분야 주제를 정하고 시군, 안전관련 유관단체와 협업해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 3일 6대 신성장동력 산업과 미래 유망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이 지사는 이날 346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도는 고령친화산업과 기후 환경산업, 관광 스포츠산업과 첨단형 뿌리기술산업을 역점 추진할 4대 미래유망산업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술집약도가 높은 산업구조 지역으로 변하고 있으며 경제 안정성도 다른 시도에 비해 월등하다"며 "6대 신성장동력산업과 4대 미래유망산업 육성을 통해 4% 충북경제를 조기에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4% 충북 경제 실현에 청년층을 그 주역을 참여시킬 것"이라며 "경기침체에다 인력난까지 이중고를 겪는 중소기업과 농촌에 대한 적재적소 인력공급으로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청년 정책에 대한 구상도 내놨다. 이 지사는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지원, 청년 채용기업 고용지원금 지원, 청년 행복지킴이 사이트 구축, 충북 청년 관장 운영 등 관련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 지사는 "공공근로와 자원봉사, 재능기부 인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 현장과 농촌에 적극 배치할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맞춤형 직업 교육과 진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복지사업과 문화·관광·교육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오는 9월 열리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세계전통무예올림픽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6대 신성장산업을 확대재편하고 4대 미래유망산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6대 신성장산업 중 바이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유기농산업, ICT융합산업은 유지하고, 태양광산업을 '태양광·신에너지산업'으로, 항공MRO산업은 '신교통·항공산업'으로 확대재편했다. 미래유망산업은 △고령친화산업 △기후·환경산업 △관광·스포츠산업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등을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6대 신성장산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4대 미래유망산업 특화전략을 수립하는 등 산업정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중소기업청에서 R&D 부문에 2년간 최대 6억원 이내(사업비의 65%), 해외마케팅 부문에 3년간 최대 2억 원 이내(사업비의 50%~70%), 충북도의 기업수요 맞춤형 자율지원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자격은 △공고일 현재 충북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매출액 100억(소프트웨어 관련업체는 25억)원 이상 1천억원 미만 △2015년 기준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액 비중 10% 이상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 또는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율 1% 이상 등의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도는 올해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류는 3~23일 (재)충북지방기업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www.cb21.net)와 (재)충북지방기업진흥원(www.cba.ne.kr)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도 일자리기업과(043-220-3371), 재)충북지방기업진흥원(043-230-9764), 충북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055-751-9780, 9781)로 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