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저소득층의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를 오는 4일~10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 가입 대상은 중위소득 40%의 60%이상(4인 가구 기준 105만3천944원)인 생계·의료급여 대상으로 일하는 수급자다.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을 가구 당 월평균 29만원 지원해주고 3년 만기시 지급한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의 60%이상(4인 가구 기준 131만7천430원)인 주거·교육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이다.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10만원을 매칭해 주고 3년간 통장 가입을 유지하면 만기시 지급한다. 최근 1개월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는 내일키움통장 가입대상이다. 본인이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내일근로장려금 1대 1 매칭분과 내일키움수익금(월 평균 8만원), 내일키움장려금(월 평균 10만원)을 지원해주고 3년 이내 취·창업시(탈수급 시) 정산 지급한다. 희망키움 통장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내일키움통장 가입 희망자는 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각 시·군 복지정책과(주민복지과)와 각 읍·면·동, 내일키움통장 가입 희망자는 소속 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농업 기반구축과 유기농 인증면적 확대를 위한 사업에 올해 394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도는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등에 75억원, 친환경 인증농가 지원과 친환경농업 직불제 등에 41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유기질비료 지원 등 친환경 농자재 지원 3개 사업에는 2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친환경농업 교육과 소비확대,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단지 조성 등에는 22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이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현장 체험행사를 확대하고 유기농 무역박람회에도 참가한다. 유기농 무농약 재배농가 환경보전비 지원사업도 신규 도입했다. 무농약 인증 벼 재배농가에 1㏊에 100만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유기농 분야 우위를 유지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기농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청 박상혁(45·행정7급) 주무관이 '도시브랜드 기호유형과 의미 분석에 관한 연구'로 최근 홍익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내 지자체 공무원이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은 것은 박 주무관이 처음이다. 박 주무관은 그는 논문에서 세계 유명 도시브랜드가 내포한 의미의 본질과 각 도시브랜드 이미지에 나타난 특징을 유형별, 의미 체계별로 분석했다. 디자인 개발자 입장에서 도시브랜드를 구성하는 시각 기호의 의미를 해부해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도시 이미지 제작 방향을 논리적으로 제시했다. 도 일자리기업과 산업디자인실에 근무하는 박 주무관은 도내 중소기업과 영농법인 등의 CI·BI, 포장재 디자인 등을 개발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구제역 방역 강화를 위해 예비비 4억2천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지난 19일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도지사 특별지시(12호) 발령에 따른 후속 조처다. 도는 먼저 충남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2억천만원을 투입, 거점 소독시설을 확대 설치·운영한다. 소독약품 구입에는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도는 충남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고강도 방역 대책을 추진해 왔다. 충남에서 사육된 돼지의 도내 입식과 도축을 금지하는 한편 공동 방제단 등과 함께 지난 19~24일 모든 축산 농가의 소독을 마무리했다. 항체 형성률 저조 농가에 대한 검사도 했다.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농가 4곳과 소독 미실시 농가 1곳은 과태료 처분했다. 소독 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은 도축장 1곳은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했다. 도 관계자는 "가축에 예방 접종을 하고 축사 내외를 매일 소독하는 등 차단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조운희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에 임명됐다. 도는 조 실장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 대회 기간 동안 안전 총괄,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조 실장과 함께 자문위원 7명도 위촉했다. △김정선 전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강호동 전 2015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 △홍승원 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허덕행 전 충북도 국제자문대사 △김두식 충북도 국제자문대사 △최재근 실크로드 재단 이사장 △최동환 세계무술연맹 사무총장 등이다. 조 실장은 "무예산업이 충북도의 신성장동력이 되고 청주가 무예올림픽의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도와 청주시가 공동주최하며 오는 9월3~8일 '세계무예의 조화'라는 주제로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 세계 30개국 1천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349억원을 투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1만6천755명보다 1천518(9.1%)명 늘어난 1만8천273명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공공분야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분야와 노인들의 취업이나 창업을 지원하는 시장형, 민간기업에 파견되는 인력파견형으로 구분된다. 공익활동 노인일자리(1만2천539명)는 △독거노인이나 거동불편 노인, 치매노인 등 취약노인을 방문해 안부확인과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는 9988행복지키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봉사 △복지시설, 교육시설 등에서 일하는 공공시설 봉사 △문화공연 활동, 체험활동 등 경륜전수 활동 등이다. 시장형 노인일자리(2천683명)는 △공동작업장 운영, 지역영농사업 등 공동작업형 △식품제조·판매, 시니어 카페운영 등 제조판매형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주정차질서 계도 등 전문서비스형 등이다. 도 관계자는 "민간기업의 노인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4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경증치매환자 및 고위험군(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군 보건소별 총 2그룹(그룹 당 15명 내외)을 구성, 그룹 당 12주 단위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운동·사진 앨범만들기·단어 기억하기 등의 다양한 뇌 자극 인지 재활 치료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가능 대상자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않은 보건소 등록 경증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70세 이상) 노인들이다. 희망자는 해당 시·군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충북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3만명으로 '고령사회'다. 시·군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9천636명으로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전체노인의 4명 중 1명이 넘는 27.8%가 경도 인지장애 증상이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등 치매초기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특히 치매 초기 노인의 경우 기억감퇴 회복과 인지기능 저하 예방을 위한 인지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인지재활치료를 통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김성식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어르신 모두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97주년 3·1절 행사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시자를 비롯해 김원진 광복회 도지부장, 김병우 교육감, 이언구 도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광복회원, 모범도민, 학생 등 각계각층 1천500여명이 참석한다. 삼일공원 애국지사 참배를 시작으로 3·1운동 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포상, 기념사, 충주시립 우륵공연단 식후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나라사랑 사진전시회(특수임무유공자회),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이벤트, 천년대종 타종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천년대종 타종을 희망하는 도민은 사전에 도 관광항공과(043-220-3965)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선다. 도는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을 종합지원하기 위해 '청년 기본조례안'을 마련,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일간 도보와 도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청년위원회에 관한 사항 △청년의 참여확대, 능력개발, 고용확대, 주거 및 생활안정, 문화 활성화, 권리보호 등에 관한 사항 △청년희망센터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 △청년시설의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 등 총 20개의 조문이 담겼다. 청년의 범위는 15세 이상 39세 이하인 사람으로 정의했다. 이 조례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나 개인은 다음달 16일까지 충북도(청년지원과)로 서면 또는 전화(043-220-2862), 이메일(giwan426@korea.kr) 등을 통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살림을 늘려가고 있지만, 충북의 지방재정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24일 발표한 '2016년도 지자체 예산 및 재정자립도 현황'을 보면 올해 지자체 예산은 184조5천825억원이다. 재정자립도는 52.5%로 지난 2011년(51.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초단체를 포함한 예산 규모를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36조2천495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27조5천345억원), 경북(15조2천256억원), 경남(14조268억원), 전남(11조7천39억원), 부산(10조5732억원) 순이다. 전년대비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세종으로 조사됐다. 세종의 예산 규모는 1조48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8%나 증가했다. 충남(10%)도 10%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충북의 예산 증가율은 전국 꼴지 수준에 그쳤다. 1.1% 증가에 머물렀다. 도내 기초단체 가운데 재정규모가 가장 큰 청주시의 예산이 대폭 줄어든 탓에 충북의 예산 증가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보다 예산 규모가 감소한 도내 지자체는 청주시, 증평군, 단양군 등 3곳이다. 이중 청주시의 경우 지난해 예산 규모 1조9천640억원에서 올해 1조8천501억원으로 5.8%(1천139억원)나 감소했다. 증평군은 1천761억원에서 1천667억원으로, 단양군은 2천626억원에서 2천522억원으로 예산 규모가 각각 줄었다. 행자부는 정부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4월중 발표해왔던 지방재정 규모를 올해는 두 달 가량 앞당겼다. 세부 내용은 3월께 온라인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1천367억2천500만원을 편성,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정예산 4조425억원보다 1천367억원(3.4%)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국고보조금 259억원과 순세계잉여금 1천447억원, 국비집행 잔액 3억원 등 보전수입 1천450억원이 늘어났다. 반면 세외수입 164억원과 보통교부세 225억원, 소방안전교부세 12억원 등 지방교부세 213억원은 감액됐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 예산은 충북종단열차 운행손실보상비 16억원, 세계무예위원회 창립 2억원, 경제협력권 산업육성 40억원, 글로벌코스메슈티컬개발센터 장비구입 30억원 등이다. 당초예산 편성 때 삭감됐던 사업들이다. 도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다음달 3~15일 열리는 346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4일 청주시 중앙공원에서 결핵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청주시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도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상담 및 결핵무료 이동검진, 기침예절 안내,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했다. 도는 결핵 예방을 위해 2가지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결핵검사를 받기를 권고했다. 기침예절도 결핵 예방에 필수적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충북의 현안 해결에 나섰다. 이 지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5건의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이 지사가 이날 건의한 현안은 △중부고속도로 확장 및 고속국도 지선 지정 △충청내륙고속화도로조기완공및연결국도지선지정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총사업비 조기 승인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타 대상사업 선정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배분 증액 등이다. 중부고속도로는 현재 산업·물류·유통의 증가로 상습 지·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최고 상습 정체구간인 남이~호법 구간을 조기에 확장하면 국가 기간산업의 활성화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란 게 도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도는 세종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중부고속도로 고속국도 지선(오송~오창)을 지정해 줄 것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24일 3기 주민참여예산위원 60명을 신규로 위촉했다. 도는 이날 자치연수원에서 위촉식을 열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3기 위원회에는 주부, 대학생, 군인, 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여성 위원 수가 2기(17명) 때보다 대폭 확대됐다. 3기 여성 위원은 27명(45%)에 달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도의 재정 운영 기본 방향에 관한 의견을 제출하고 주요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화장품 업체에 대한 신기술지원, 판매유통구축, 글로벌 인재육성 등을 지원하는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이 설립된다. 23일 오전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설문식 도 정무부지사, 이천구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 이사장, 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설립 현판식이 열렸다.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은 앞으로 화장품업체에 대한 △기술개발 및 품질평가 등 신기술지원 △공동개발 화장품의 국내외 판매유통 구축 △글로벌 화장품전문가 인재육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기술개발 및 품질평가 등 신기술지원 분야에서는 제조 및 충진 공정 차별화 업체를 발굴, 설비확충과 인증 진행 등을 지원한다. 신소재 개발 업체의 효능 발굴 및 초기 연구투자 비용 지원에도 나선다. 공동개발 화장품의 국내외 판매유통 구축 분야에서는 중소업체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회제공, 마케팅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홍보 및 판매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화장품전문가 인재육성 분야에서는 도내 교육기관과 협력, 화장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운영하고 인턴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설문식 부지사는 이날 현판식에서 "LG생활건강이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을 중심으로 충북도내 많은 화장품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