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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참여하세요"

3월부터 도내 14개 보건소에서 진행

  • 웹출고시간2016.02.25 11:00:31
  • 최종수정2016.02.25 11:00:31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경증치매환자 및 고위험군(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군 보건소별 총 2그룹(그룹 당 15명 내외)을 구성, 그룹 당 12주 단위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운동·사진 앨범만들기·단어 기억하기 등의 다양한 뇌 자극 인지 재활 치료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가능 대상자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않은 보건소 등록 경증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70세 이상) 노인들이다. 희망자는 해당 시·군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충북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3만명으로 '고령사회'다. 시·군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9천636명으로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전체노인의 4명 중 1명이 넘는 27.8%가 경도 인지장애 증상이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등 치매초기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특히 치매 초기 노인의 경우 기억감퇴 회복과 인지기능 저하 예방을 위한 인지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인지재활치료를 통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김성식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어르신 모두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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