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무예의 성지에 먼저 와보고 싶었어요." 하얀색과 검은색 도복(道服)을 차려입은 유럽의 무예인들이 14일 충북을 찾았다. 합기도를 배우고 있는 이들에게 한국은 '무예의 성지'나 다름없었다. 그만큼 이들은 오는 9월3~8일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꿈의 무대나 매한가지다. 구에 라파엘 프랑스 합기도선수단 총관장은 "한국합기도의 유럽보급은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에 대한 관심도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전 세계 무예인들을 하나로 모으는 큰 이벤트"라며 "충북이 세계무예의 성지로서의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럽 합기도선수단은 국내 합기도의 큰 사범으로 알려진 이창수 대한합기도연합회 총본부장과의 인연도 깊다. 이날 방문한 유럽 합기도선수단 31명(프랑스 29명, 스위스 2명)은 이 총본부장의 제자들로, 현재 유럽에서 한국합기도의 보급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무예마스터십대회를 대비한 전지훈련 차 충북을 방문한 유럽 합기도선수단은 이날 충북도청을 들러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면담을 가진 뒤 합기도경기장으로 선정된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을 둘러봤다. 이어 충북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를 관람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14~17일 북부권관광협의회와 함께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에서 충북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관광 문화와 여행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국제행사다. 국제행사로 국내·외 20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며, 내·외국인 8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북부권관광협의회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및 도내 주요행사·축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여행사와의 미팅을 통해 충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도 적극 소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을 운영을 통해 관광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충북의 관광자원을 적극 알려 많은 사람들이 충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14일과 오는 18일 2차례에 걸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담당자 순회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1천170여명의 도 및 각 시·군, 읍·면·동 계약·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와 우선구매관리시스템 설명 등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장애인생산품 구매에 먼저 앞장서야 도민들의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도 개선 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충북이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법적 의무구매비율(총 구매액의 100분의 1이상)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함께하는 충북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2기 위원회를 구성하고 14일 출범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2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도민 소통과 화합을 위해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4년 처음 발족한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발전방안 제시, 주요사업 현장방문, 범도민 확산 토론회 등 '함께하는 충북 운동' 확산을 위한 민간 주도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진천]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12일 오전 11시 충북도청에서 ㈜조이테크 및 ㈜조이씨앤디와 진천군 문백면 일원에 신규산업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기업대표·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조이테크가 공장증설을 위해 진천군 문백면 일원에 오는 2019년까지 약 484억원 투자해 44만3천157㎡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골자를 담고 있다. 일부 산업용지는 ㈜조이테크 실수요 이외 산업단지는 분양을 통해 조성하게 된다. 서영정밀(주)의 자회사인 ㈜조이테크(대표 김민성)는 지난 2002년에 설립, 자동차 제동장치 제조업체로 본사를 진천군 문백면으로 이전해 올해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조이씨앤디(대표 이성태)는 지난 2015년 설립해 건축 및 토목 관련 건설 기업이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투자위축 및 수도권 규제완화 속에서도 신규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한편 기업유치로 인한 고용창출, 재정증대 등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여성재단(가칭) 설립 타당성 의견수렴 공고'를 내고 오는 23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지사 핵심공약 중 하나인 충북여성재단은 전문적인 여성 연구를 통해 여성정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문연구기관으로, 오는 2017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충북여성재단은 여성정책연구, 여성인력 개발교육, 취업과 창업 교육, 여성문화 교류·협력 등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설립 타당성 관련 의견은 도홈페이지(http://www.cb21.net/) 고시·공고란에서 해당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우편(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82 충청북도 여성정책관실)이나 팩스(043-220-3919)로 제출하면 된다. 전화(043-220-3922)나 직접 방문도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TV홈쇼핑을 통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2016년도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상품으로 농업회사법인 ㈜산과들F&C(대표이사 정희성)의 탕수육 세트인 '이윤호 오리엔탈푸드컬렉션'을 12일 오후 4시10분부터 30분간 홈&쇼핑에서 방송·판매한다. 청주 청원구에 소재한 ㈜산과들F&C는 "내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만든다"는 신념하에 탕수육,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 등 위생적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이윤호 오리엔탈푸드컬렉션'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조리팀 단장인 충청대학교 식품영양외식학과 이윤호 교수의 레시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돼지고기 탕수육, 태국식 닭고기 바베큐 및 이태리식 닭고기 튀김요리 3종으로 구성돼 한번의 주문으로 중화요리·태국요리·이태리요리를 간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재영 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이언구 충북도의장이 지난 8~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對)중국 쌀수출 현지판촉행사'에 참여,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6개 쌀관련 영농조합이 참여했다. 충북에서는 광복영농조합이 참여해 충북쌀 판촉홍보를 전개했다. 이 의장은 이 행사에서 왕레이 중국 유창그룹 대표와 만나 충북쌀 수출 물량을 확보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왕레이 대표는 충북쌀 거래를 2배(5t→10t) 늘리기로 약속했다. 이 의장은 "앞으로도 충북쌀을 비롯해 우리나라 고품질 농식품의 대중국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오는 20일부터 6월3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에서 이 지사는 도정 설명회, 주민과의 대화, 민생현장 방문 등의 시간을 갖는다. 오는 20일 증평군 순방을 시작으로 △제천시(22일) △보은군(27일) △괴산군(5월3일) △단양군(5월10일) △옥천군(5월12일) 등을 잇따라 순회한다. 이어 △진천군(5월23일) △청주시(5월25일) △충주시(5월27일) △음성군(5월31일) △영동군(6월2일) 순으로 순방에 나선다. 매년 초 진행되는 이 지사의 시·군 순방은 올해 4·13총선을 고려해 다소 미뤄졌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1일 "화장품·바이오산업 국가정책이 충북에서 만들어지게 하자"고 당부했다. 박 부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앙정부의 경제관심이 건설, 조선과 같은 중공업 중심의 제조업에서 우리가 역점 추진해온 화장품이나 바이오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국가차원의 과감하고 많은 투자가 충북에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박 부지사는 "그동안 우리는 낚시에 비유하자면 물고기 한 마리씩 낚듯 시설 하나 유치하고 도로 하나 만들었다"며 "앞으로는 그물을 던져서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국가정책에 우리의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지사는 여행주간(5월1일~14일)을 맞아 충북 관광지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 방안도 강조했다. 박 부지사는 "SNS인지도분석 결과에 따르면 충북관광지에 대한 거론 빈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지 않지만 한번 방문한 관광객들은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을 희망한다"며 "충북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피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도내 215만1천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토지소재지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 비치되어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달 10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해당 시·군·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된다. 개별공시지가는 도 홈페이지 부동산종합정보(한국토지정보시스템 http://klis.cb21.net→부동산 정보조회 바로가기→개별공시지가→열람/결정지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8~20일 3일간 충북도립교향악단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수석단원 3명(비올라1, 오보에1, 바순1)과 정단원 2명(바이올린)이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 △국·공립 예술단체에서 최근 3년 이내 징계에 의해 해촉되지 아니한 자 △해당분야 전공학위를 소지하거나 동등한 실력을 갖춘 자 △남자의 경우 병역 필 또는 면제된 자다. 실기전형은 1차 지정곡과 2차 과제곡으로 진행된다. 1차에 합격자에 한해 2차 과제곡이 주어지게 된다. 실기전형 합격자는 면접을 거쳐 최종 단원으로 선발된다. 모집분야에 적격자가 없을 경우 선발하지 않을 수 있으며, 수석단원 분야도 일반단원으로 선발할 수 있다. 합격자는 개별통보 및 도 홈페이지(www.cb21.net)에 게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문화예술과 예술팀(043-220-3822) 또는 교향악단(043-220-3826, 382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 있는 제약업체 ㈜파낙산이 어린이 영양제 1천500세트를 기증했다. 홍상근 ㈜파낙산 대표는 7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어린이영양제 1천500세트는 2억1천600만원 상당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 아동에게 지원된다. 홍상근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관광주간'이 올해부터는 '여행주간'으로 이름을 바꿔 다음달 1~14일 14일간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10월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도는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봄철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 응모에서 '딱 내스타일 버스여행'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평가결과 대구시, 강원도와 함께 '최우수'로 선정돼 1억3천만원의 국비를 지원게 됐다. '딱 내스타일 버스여행'은 4개의 테마로 충북의 관광지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4개 테마는 공군사관학교와 운보의 집 등을 방문하는 '커서 뭐할래·', 한방티테라피 투어와 국악공연 관람 등 실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은빛 페스티벌', 반기문UN사무총장 생가와 세계무술공원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세계로 세계로', 속리산 법주사 등이 주 무대가 되는 '향수'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청남대의 '영춘제', 청주시 '드론의 향연 축제', 옥천의 '지용제' 등 지역 축제 및 각종 행사와도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유건상 도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여행주간에는 대표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할인,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행주간 이후에도 충북도의 대표 관광코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촌 영농 및 중소기업 현장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31억5천만원을 투입, 총 5만1천개의 생산적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생산적 일자리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이날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열고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도는 먼저 기존 공공근로사업에 대해 농번기(4월말~5월말, 10월초~11월초)에는 가급적 일시 중단해 생산적 일자리로 전환토록 권장키로 했다. 공공근로사업 사업비의 10%에 달하는 7억원과 1회 추경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 신규 생산적 공공근로 사업비 8억원, 농장·기업주 부담액 16억5천만원을 포함한 총 31억5천만원을 투자한다. 도 관계자는 "도시은퇴자, 도시청년, 여성, 자원봉사자 등 도시의 유휴인력을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적극 참여시키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