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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국 행정부지사 "화장품·바이오산업 정책, 충북에서 만들어지도록"

  • 웹출고시간2016.04.11 13:21:24
  • 최종수정2016.04.11 13:21:27
[충북일보]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1일 "화장품·바이오산업 국가정책이 충북에서 만들어지게 하자"고 당부했다.

박 부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앙정부의 경제관심이 건설, 조선과 같은 중공업 중심의 제조업에서 우리가 역점 추진해온 화장품이나 바이오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국가차원의 과감하고 많은 투자가 충북에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박 부지사는 "그동안 우리는 낚시에 비유하자면 물고기 한 마리씩 낚듯 시설 하나 유치하고 도로 하나 만들었다"며 "앞으로는 그물을 던져서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국가정책에 우리의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지사는 여행주간(5월1일~14일)을 맞아 충북 관광지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 방안도 강조했다.

박 부지사는 "SNS인지도분석 결과에 따르면 충북관광지에 대한 거론 빈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지 않지만 한번 방문한 관광객들은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을 희망한다"며 "충북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피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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