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 공보관실 직원들이 30일 광주를 찾아 시민들과 광주시청 직원·민원인들을 대상으로 2016청주무예마스터십 대회 홍보 활동을 벌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토지 215만1천여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도내 국·공유지를 제외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5.36%가 상승했다. 상승폭이 전국평균(5.08%)보다 크다. 도는 이 같은 개별공시지가 상승 요인을 △청주 등 도시주변과 도로개설 인근지역의 개발행위 확대 △귀농·귀촌 증가에 따른 전원주택 부지조성 확대 △충주 제5산업단지 조성, 제천신월미니복합타운개발, 영동산업단지 조성, 괴산 대제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토지개발사업에 따른 상승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단양군이 8.78%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어 △괴산군 8.25% △청주시 상당구 6.22% △음성군 6.18% △옥천군 6.00% △제천시 5.51% △영동군 5.24% △보은군 4.92% △청주시 흥덕구 4.61% △진천군 4.29% △충주시 3.99% △청주시 청원구 3.79% △증평군 3.04% 순이다. 평균지가는 ㎡당 1만3천787원이다. 도내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193-2번지(휠라 의류점)으로 ㎡당 1천40만원이다. 용도지역별 지가수준을 살펴보면 상업지역이 평균 3.60% 상승했다. 주거지역은 5.12%, 공업지역은 3.85%, 녹지지역은 5.65%가 각각 상승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공부상의 토지 소유자의 주소로 발송된다. 국토교통부(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www.realtyprice.kr/notice)와 도 토지정보서비스(한국토지정보시스템 http://klis.cb21.net→부동산정보조회→부동산정보 통합열람/개별공시지가), 시·군·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 및 이의신청할 수 있다. 도는 다음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 뒤 7월28일까지 재조사를 실시, 개별공시지가를 조정·공시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30일 괴산군수 권한대행제가 시행되고 있는 괴산군을 방문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주요현안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박제국 행정부지사는 모든 공직자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줄 것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또한,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조성,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제1회 괴산아시아유기농대회 개최 준비, 연풍새재 문화탐방길 조성사업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안정대책을 비롯하여 여름철 예상되는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대비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청 방문 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현황을 청취하고 "사업이 적기에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주)보령바이오파마와 (주)리프텍이 30일 2천875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에서 열린 이날 협약은 죽현일반산업단지와 신척산업단지에 증설투자하게 되며 974명의 지역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는 1991년에 설립해 본사는 서울로 광혜원면 죽현산업단지와 경기도 안산에 공장을 두고 있다. 세계 2번째로 원료 배양에 성공한 경구용 장티푸스 백신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향후 자체 제조 기술을 확립하고 개선된 제형으로 접종대상자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 기업은 광혜원면 죽현 산업단지에 1천360억원의 신규투자를 결정했다. ㈜리프텍(대표 유경남)는 1998년에 설립해 덕산면 신척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건설용 리프트, 스마트 건설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 9개국의 해외 사업장을 보유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해 차세대 리프트 제조 세계 1위 기업을 목표로 신척산업단지에 1천515억원의 신규투자를 결정했다. 송기섭 군수는 "경기 불황과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기업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이루어낸 이번 신규투자 유치로 고용창출, 재정증대 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구 15만 군민소득 5만불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9월말까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폭염대책기간 동안 상황관리반(3명), 건강관리지원반(6명) 등 2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대비 TF를 구성해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노인 및 보건분야 등 15개 관련부서와 소방, 경찰, 군부대 등 9개 유관기관과의 협업기능을 강화한다. 무더위 쉼터 지정·운영,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사업장별 폭염대비 안전대책 등도 추진한다. 지난해 청주시가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교차로 신호대기 그늘막 설치사업'은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 오는 7월10일~8월20일 도심지 신호등 교차로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천막, 파라솔 등을 설치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사일이나 야외작업, 체육활동 등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에 충북도내 5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터보맥스, 삼일변압기㈜, 성진엔지니어링㈜, 우지막코리아㈜, ㈜에이티에스 등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성과 수출역량을 겸비한 유망기업을 발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기업 후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총 3년간 해외마케팅, 인력, 금융, 지식재산, 글로벌 진출 등 기업수요 맞춤형 자율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총 2억천만원 정도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원을 통해 2017년까지 WC 300 기업 12곳 목표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최근 논란이 된 반려동물 전문 생산농장의 비윤리적 생산 관리를 막고자 도내 동물판매업, 생산업에 대한 전수조사 등 관리를 강화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 9일부터 동물판매업소에 대한 무작위 점검을 벌인데 이어 다음달까지 도내 106곳의 동물 판매업소와 동물생산 업소(21곳)에 대한 시·군 합동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개체관리카드 작성, 업소별 거래내역 기록, 구매자의 의무사항(동물등록 등) 등의 정보를 구매자에게 정확히 제공됐지 등을 집중 조사한다. 도는 현재 거래되는 강아지 대부분이 다른 지역 경매장을 경유해 반입되는 만큼 중앙정부와 타 지역 자치단체와 공조, 생산농장을 역추적 조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5월 위촉한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함께 점검, 미신고 농장의 경우 자진 신고토록 하고, 미비점은 현장 개선을 위주로 점검하고 있다"며 "이번 계도기간 이후부터는 단속위주의 점검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지난 27일 열린 음성 품바축제 행사장에서 학생들이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청은 지금 분주하기 이를 데 없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인데, 각 부서는 연일 중앙부처의 문을 두드리기 바쁘다.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될 기획재정부 1차 심의를 앞두고 현안 사업 1건이라도 더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해 각 중앙부처별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 검토는 막바지 단계다. 이에 충북도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타당성 논리 보완 작업이 한창이다. 이를 토대로 각 실·국장을 비롯해 담당자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중앙부처 문턱을 넘나들고 있다. 기획관리실은 26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유기농산업클러스터 및 청주해양과학관 등 충북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건의했다. 오후에는 국회의원 소관의 지역별 문제 사업들에 대한 정부예산안 반영 협조를 요청했다.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32건에 달한다. 농정국도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유기농산업클러스터와 우량종자 생산시설 등 4건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산림청 소관의 한남금북생태축복원, 용정 행복나눔숲체험원 조성 사업 등 6건도 요청했다. 재난안전실은 27일 국민안전처와 기재부를 잇따라 찾아 어린이안전 영상정보 및 재난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들을 설명한다. 여성정책관실 역시 이날 고용노동부에서 보육 등 육아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하고 여성일자리지속을 위한 여성리더십 사업, 역량강화 체험교육관 설립 등을 논의한다. 행정국은 '1회 노근리세계평화대제전'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공모' 등의 국비 확보를 위해 27일과 30일 각각 기재부와 고용노동부의 문을 두드린다. 경제통상국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 '한국형 스마트 제조혁신 성장기반 구축사업'에 대한 공동건의에 나선데 이어 30일 미래창조과학부를 찾아 'ICT‧SW융합 지역사회 문제 해결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한다. 31일에는 지역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금속마그네슘 제조 인프라 구축 사업 등 2건을 건의한다. 문화체육관광국 역시 30일 관광개발과, 예술정책과, 공연전통예술과, 공항정책과 등 도청 내 전 부서가 내년도 신규사업 반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에 총출동한다. 균형건설국은 정부예산 확보 목표치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SOC사업 반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충북도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비롯해 동서5축·6축고속도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실시설계비 등을 집중 건의하고 있다. 철도분야로는 중부내륙선, 중앙선, 철도종합시험선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이 대표적인 현안사업으로 꼽힌다. 혁신도시관리본부는 30일 기재부를 방문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신청사 건축을 위한 예산 확보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한다. 바이오환경국은 30~31일 연이틀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정부예산 확보의 첫 번째 관문인 부처별 반영을 위해 전 실·국, 담당자들이 하루에 최소 2~3개 일정을 소화하면서 올인하고 있다"며 "향후 기재부 심사와 국회 심의에서도 충북의 주요 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26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주 및 남부지역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그룹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가족친화인증제도 설명회는 △가족친화인증기업 사례 발표 △가족친화인증 개요 설명 △신청 및 구비서류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에서 "가족친화 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기업을 모집해 맞춤형 1대 1 컨설팅 등 인증획득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 설명회는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주관으로 오는 6월2일 진천군 설명회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기관에 대해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통해 근로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이미지 개선 및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 도내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은 현재 80개소다. 이중 2015년 신규 인증기관은 41개소로, 2015년 전국 신규인증기관 427개소의 9.6%에 해당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26일 성명을 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지사의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오송 경유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도당은 "이 지사가 2011년 8월부터 현재까지 서울~세종고속도로와 관련해 수시로 말을 바꾸더니 이제 청주시와 충북도민들이 우리 충북의 이익을 찾아야 된다고 하니 마지못해 어정쩡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하니 도민들의 역량을 모아 제대로 추진해서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2015년 9월9일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들(이해찬, 박범계, 양승조, 박완주, 박수현, 변재일, 오제세, 노영민)과 광역단체장(이시종, 안희정, 권선택, 이춘희)이 한데 모여 공동합의문을 작성했고 국토교통부가 이를 기초근거로 그해 11월19일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추진을 발표했다"며 "이 지사는 지금까지도 자신이 서명하고 합의한 내용에 대해 쉬쉬하고 있고 그 과정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함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도당은 "슬그머니 빠져나갈 구멍만 만들지 말고 그날 있었던 합의내용을 만천하에 공개하라"며 "다음 달 열리는 도민토론회가 이 지사와 충북도의 입장을 옹호하고 대변하는 김빠진 자리가 된다면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라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아동이 행복한 충북' 건설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이 손을 잡았다. 충북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교육청, 청주지방법원, 청주지방검찰청, 충북지방경찰청, 충북변호사회, 충북의사회,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예방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아동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8개 광역기관이 손을 맞잡은 전국 최초 사례다. 협약에 따라 도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사후조치 등 종합대책 총괄키로 했다. 교육청은 유치원·초중등학교 장기결석 아동을 상시 점검한다. 법원과 검찰청은 피해아동을 적극 보호하는 한편 학대행위자는 엄정 처벌키로 했다. 경찰청은 피해아동 분리 등 응급조치와 학대행위자에 대한 수사 및 정보를 공유한다. 의사회·변호사회는 피해아동 우선치료 및 적극적 법률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도 관계자는 "다음달 중 아동학대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아동학대의심사례에 대한 조기발견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하기 위한 민간단체 협조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청 볼링팀이 금 1개, 은 2개, 동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실업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 볼링팀은 지난 16~25일 안동시 안동볼링장에서 열린 '18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 개인전에서 금 1개, 은 1개를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에서 이나현(27)은 6게임 합계 1천393점으로 금메달을, 권혜미(27)는 1천373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스터즈에서는 정다운(30)이 은메달을 하나 가져왔다. 또 정다운, 권혜미, 이나현이 팀을 이뤄 출전한 3인조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고병호 충북도청 볼링팀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집중력이 많이 향상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게 됐다"며 "앞으로 훈련에 매진해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100일을 앞두고 26일 전직 외교대사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러시아 대사를 지낸 정태익 한국외교협회장을 비롯해 무예종주국인 스페인, 스웨덴, 세르비아 등에서 대사를 지낸 12명의 전직 외교대사가 참석했다.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충주세계무술축제, 유네스코산하 국제무예센터유치 등 무예마스터십 대회 준비 과정과 경기장 시설현황 및 경기 일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뒤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협회장 정태익 대사는 "충북도가 올림픽과 쌍벽을 이룰 수 있는 무예올림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며 "외교협회 차원에서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열심히 협조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는 오는 9월2~8일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60개국 2천100여명의 전 세계 무예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종합무예올림픽으로 치러진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처음으로 이란에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외국인 투자촉진과 경제교류 우호협력을 위해 지난 14~20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이란과 터키를 방문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도정 역사에 기록될 외국기관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주요 성과는 △충북 오송 내 이란 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 MOA 체결 △이란 민간 연구기관과 줄기세포 연구협력 MOU 체결 △충북기업-이란기업 3천587만5천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체결 △농업·보건의료·과학기술·산업경제분야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이란 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 이 지사를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단은 먼저 이란에서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이 결과, 충북 오송 내 이란 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 MOA를 체결했다. 페르시아 전통의약 및 식품개발회사인 투바(TOOBA·2011년 설립·대표 M. Hossin Ayati)에서 페르시아 전통의학의 산업화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를 약속했다. 이번에 체결한 MOA는 지난 2015년 4월 27일 충북도·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체결한 MOU 중 연구소 설립 형태 및 운영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일종의 각서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오송에 설립될 연구소에서는 이란의 전통약재를 활용해 기능성화장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비영리법인 형태로 설립되고 자금송금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연구소가 개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란과 줄기세포 연구협력 MOU 이란의 민간 연구기관과 줄기세포 연구협력을 위해 MOU도 체결했다. 1991년 설립된 로얀연구소(Royan Institute·대표 Hamid Gourabi)는 임상연구를 통한 의료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세워진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이란 내에서 단일기관 임상시험 수행 건수 1위를 기록하고 생식 및 줄기세포 관련 국제학술상인 '로얀국제학술상'을 매년 시상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줄기세포 연구기관이다. 로얀연구소와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 간 이번에 체결한 MOU는 줄기세포와 유전공학 연구를 위해 오송에 한국기업과 합작 연구기관 설립을 검토하고, 도내 각 기관과 인적 교류 및 도의 정책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기업체 수출협약 및 양국 간 협력사업 논의 충북기업과 이란기업 간 수출협약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방문에 동행한 도내기업 중 3개 업체가 416억원(3천587만5천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지사 일행은 특히 한-이란 간 협력사업 발굴에도 주력했다. 먼저 이란 농업부 차관 면담을 통해 농업분야에서는 농업생산량 증진 및 이란 약용식물의 산업화·국제화에 높은 관심을 교환했다. 이란에는 현재 약 2천300여종의 약용식물(이 중 1천700여종은 이란에서만 자생)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상품화하는 기술은 아직 부족한 상태다. 특히 샤프란의 경우 연간 340톤을 생산하면서 전 세계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약용식물의 효능분석 및 표준화, 유효성분 추출, 의약·화장품 등으로 상품화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 및 합작투자 희망했다. 현재 이란 농산물 자체는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나, 중간단계에서 대량 폐기되는 등 손실이 크다. 이란 농업부는 이에 따라 충북도에 가공 및 포장 기술을 전수하는 등 손실을 감소시킬 수 있는 산업시스템 지원을 요청했다. ◇페르시아 전통의학 현대화 논의 이란 보건부 수석차관과 면담에서는 페르시아 전통의학의 현대화 및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 확대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계 4대 전통의학 중 하나인 페르시아 전통의학은 낙후된 방식으로 개발되어 잘 알려지지 않고 해외 진출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이란기업의 기술력과 한국의 관련 제도·인프라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한국정부의 승인을 토대로 국제시장 진출을 희망했다. 또 병원건설, 건강보험, 제약, 식품안전 분야 등 기술 교류 확대도 희망하고 있는 상태다. 이란 과학기술담당 부통령 및 테헤란 주지사 면담에서는 과학기술 분야를 논의했다. 이란 인구 8천만명 중 3분의 2가 35세 이하, 전 세계 공과대학 졸업자 비중도 중국, 인도, 러시아에 이어 4위로 등극했다. 충북도와 바이오·나노·신재생에너지·ICT 등 새로운 과학기술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교류를 기반으로 한 합작연구를 희망했다. 이에 충북TP와 파르디스TP 간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R&D) 사업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파르디스TP는 현재 이란의 15개 TP 중 유일한 대통령실 직속 TP로 경제제재 해제 후 타 국가 TP와 활발한 교류업무 진행을 추진 중이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은 고지대 분지지형으로 차량 매연에 따른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며, 전국적으로 만성적인 수자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을 위한 전기차 생산기술과 안정적인 물공급을 위한 상하수도 고도처리기술 공동 개발이 논의됐다. 발전시설 노후화 및 전력 부족, 이란 정부의 에너지 다각화 정책에 따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대목이다. 이란의 경제특구 투자유치 활성화 추진을 위해 이란의 120대 기업과 한국 기업들과의 합작투자 설립과 관련된 제안도 있었다. ◇터키서 청주공항 MRO 논의 이 지사는 이란에 이어 '터키쉬테크닉'을 방문해 청주공항 MRO사업 여건을 소개하고 참여를 제안하는 등 유망 해외기업과의 협업기반 마련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번 이란 방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 이후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첫 번째 방문으로, 고조된 양국 간 협력 관계가 지방정부 간 협력관계 발전으로 연계된 점을 이란 측은 높게 평가했다. 또한 도내 기업이 이란시장으로 진출시 단기적인 교역 위주의 접근보다는 산업협력·기술교류·합작투자 등 중장기적·구조적·체계적인 협력관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발굴된 협력사업에 대해 관련부서 회의를 통해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이란 기업의 충북 진출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체계적·우호적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정부와 적극적인 논의를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