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모델로 구축된다. 충북도는 1일 오전 청주시 라마다 호텔에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교육 분야 연계협력을 위한 지역발전 협약식'을 열었다. 그동안 지자체와 이전공공기관이 개별적으로 협약을 체결한 사례는 있었으나 중앙·지방정부, 이전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협약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은 △교육분야 연계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교육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산학연관 공동연구 지원 △인적·물적 교류 지원 등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인재육성 발굴 및 지원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범 정부차원의 협력 도모 등이다. 세부추진과제는 △한국교육개발원(KEDI) 협력학교 운영 △대학원 계약학과 운영 △숲 체험 교육원 조성 △글로벌 교육연수타운 조성 △자유학기제 관련 진로체험관 신설운영 △충북혁신도시 교육포럼 운영 등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되는 국면에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일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레이 나시리 국제크라쉬연맹 TD와 만나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크라시 종목의 경기 일정과 경기장 배치 등 세부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오는 9월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 참가할 선수 확보에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1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무예마스터십대회 성공은 얼마나 많은 엔트리를 유치하느냐에 달렸다"며 "손님 맞을 준비를 아무리 잘한다 해도 손님이 없으면 실패한 행사가 된다"고 지적했다. 도와 청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무예마스터십 대회의 목표 참가 선수단은 15개 종목에 2천100명이다. 이에 이 지사는 "무예마스터십대회 대회 준비를 1년 전에 시작했어야 했지만 국비 확보 등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늦어졌다"며 "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며 엔트리를 확정하는 6월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피력했다. 이어 "도청 각 부서는 담당 국가 등을 상대로 최대한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외교 채널을 총동원하고, 필요하다면 해외 출장도 가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충북이 무예의 성지가 된 것은 우리 충북인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세계에서 처음 시도하는 무술올림픽인 무예마스터십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무예의 성지라는 입지를 굳히자"고 독려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1일 바이오·화장품 전문기업인 ㈜에코힐링, ㈜하우동천과 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코힐링과 ㈜하우동천은 각각 200억원을 투자, 제2오송생명과학단지에 바이오의약, 화장품 R&D 및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신규 직원 채용 계획은 모두 168명이다. ㈜에코힐링은 유기농 허브를 이용해 화장품, 아토피치료제를 연구·생산하는 자연주의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지난달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국빈방문에 동행해 45만달러의 수출계약과 천연화장품 공동생산에 관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하우동천은 여성건강 바이오의약 전문기업으로 자연유래성분을 이용한 여성청결제를 개발, 홈쇼핑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설문식 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기술선도 유망 벤처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벤처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벤처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1일부터 도내 11개 시·군·구에서 '마을세무사 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모두 22명이 활동하게 된다.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관련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도 및 시·군·구 홈페이지와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안내자료를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한 뒤 전화·팩스·전자우편 등을 통해 상담받으면 된다.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시·군·구 청사, 읍·면·동 주민센터 및 세무사 사무소 등에서 개별적으로 추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홍신 도 세정과장은 "도민 누구나 폭넓은 세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전지방세무사회 등과 협력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정착시키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미래여성플라자가 31일 오후 개관했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관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 여성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여성플라자는 지역 여성들의 적극적인 정책참여와 능력개발, 활발한 문화교류, 여성단체 간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건립됐다. 지하 1층, 지상 3층, 총 연면적 2천575㎡ 규모며 7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미래여성플라자에는 연극, 뮤지컬 등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150석 규모의 문화이벤트홀, 소공연 및 영화 등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는 66석 규모의 영상미디어실이 갖춰져 있다. 여성단체들이 교류·협력할 수 있는 여성단체 사무실, 회의실 등의 공간과 체험실습실, 다목적실 등의 복합공간도 마련됐다. 지상 주차장은 여성들의 이용 접근성, 편의성, 안전성 등을 높이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확대됐고 주차 면 역시 기준보다 넓게 조성됐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개관식 기념사를 통해 "충북미래여성플라자를 충북 여성계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 능력개발의 장, 문화예술 향유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북권대학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외국인투자기업과 지역인재에 대한 인력·채용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기업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 아데코코리아, ABB코리아, 로버트보쉬코리아, 에드워드코리아,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한국에스지에스 등 8곳이다. 이들 기업은 기업별 채용계획 등 설명회와 현장 1대 1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설문식 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채용설명회로 외국인투자기업에게는 충북의 우수한 젊은 인력을 연결시켜 주고, 도내 대학생들에게는 취업난을 해결하는 두 가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해 10월부터 가동한 구제역 특별방역 체제를 종료하고 상시방역으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위기경보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도는 특별방역 기간 종료 이후에도 거점소독소, 도축장 스팀 소독기 등 가축방역 기반시설 구축과 운영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방역 기간 전국에서 구제역 21건, 조류인플루엔자(AI) 20건이 발생했으나 도내로는 유입되지 않았다. 도는 구제역 발병 이후 사후관리에만 사용했던 예비비를 사전방역에 투입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도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협조 및 선제적인 방역으로 어렵게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지켜냈다"며 "구제역·AI 상시 방역태세는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입한 시골마을 행복택시가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행복택시 이용자 772명를 대상으로 4~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56명인 98%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응답자의 93%가 이용요금이 적당하다고 답변했고, 98%는 행복택시가 '친절하다'고 응답했다. 이용객의 89%는 5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병원진료나 시장방문을 위한 이용이 75%로 가장 많았고, 응답자의 84%는 주 3회 이하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개선 의견으로는 '횟수 제한 없이 운행해 달라'는 의견이 39%, '요금을 아예 없애달라'는 의견이 26%, '면소재지가 아닌 읍소재지까지 운행해 달라'는 의견이 18%로 집계됐다. 행복택시는 지난해 7월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도내 100여개 시골 마을에 도입됐다. 주민들은 시내버스 기본요금(1천300원)만 지불하고, 초과 부분은 도와 해당 시·군이 나눠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150여개 마을로 확대 운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200여개 마을로 확대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주민의견을 반영한 운행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연일 강행군이다. 이 지사는 31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한국문학관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한국문학관은 문화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에 건립돼야 한다"며 "국토의 중심이자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충북이 최적의 선정지"라고 피력했다. 충북만이 갖는 지리적 특성과 다양한 문인을 배출한 역사성, 차별성 등을 집중 소개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스포츠테마타운 조성과 관련해서도 "대한민국 스포츠가 스토리로 창조되는 공간"이라며 "스포츠 과학과 스포츠 산업·관광을 연계하는 스포츠 신산업 육성의 새로운 모델이자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상생발전 자리로서 국민의 건강지킴 및 새로운 시장 개척과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어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충북지역의 숙원과제인 대청호 규제완화를 건의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7월15일까지 '2회 함께하는 도로명주소 어린이 그리기·글짓기 공모'를 실시한다. 충북도교육청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도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체험한 도로명주소의 편리성 등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 부문별 규격에 맞게 제출하면 된다. 그리기 부문은 저학년(1~3학년) 8절지 1인1편, 고학년(4~6학년) 4절지 1인1편이다. 글짓기 부문은 저학년(1~3학년) 200자 원고지 4매 이상, 고학년(4~6학년) 200자 원고지 6매 이상이다. 출품작은 단체(학교별) 또는 개인이 충북 문화원연합회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8월말 충북 문화원연합회 홈페이지(http:// chungbuk.kccf.or.kr/)를 통해 발표된다. 입상작은 교육자료, 전시회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도로명주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올해 위험도로구조개선 10곳, 교통사고 잦은 곳 3곳, 어린이 보호구역 9곳,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1곳, 노인보호구역 정비 5곳, 생활권이면도로정비 14곳 등 총 42곳에 10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위험도로 10곳은 도로 직선화 등 선형개량과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확충한다. 교통사고 다발지점에는 중앙 분리대, 교통섬 등 예방시설과 회전교차로를, 어린이·노인보호구역에는 표지판,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도 관계자는 "사고 없는 든든한 도로환경 강화를 위해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행복마을사업의 내실을 다진다. 도는 낙후마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행복마을사업에 유관기관이나 민간분야 사업을 연계한 복지,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협업 추진을 위해 마을단위에 시행되는 사업을 사전 조사한 결과 농기계 수리 및 교육, 화재예방교육, 일손돕기 등 단순한 사업부터 평생학습, 9988행복나누미 등 복지분야, 문화공연, 법률서비스 등 전문적 분야에 이르는 13개 사업이 조사됐다. 도는 우선 농촌일손돕기, 소방교육 등 1회성 서비스의 경우 각 마을에서 희망하는 일자에 맞춰 우선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한글교실 등 평생학습프로그램, 9988행복나누미 등 장기적인 서비스는 제공기관과 마을의 여건을 고려, 6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신청마을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면서 성과가 좋은 서비스에 대해서는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추가로 서비스를 제공할 사업이 있는지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행정·정무부지사 등 2명의 부지사에 대한 교체설로 도청 안팎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박제국(53) 행정부지사는 금명간 중앙부처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행자부와 인사처 등에 따르면 박 부지사가 인사혁신처 차장으로 이동하는 차장으로 이동하는 시나리오가 흘러나오고 있다. 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5일 귀국하면 본격적인 논의를 거쳐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지사 후임으로는 고규창(53)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황서종 현 인사처 차장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이동하고, 후임으로 박 부지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되면 박 부지사는 지난해 6월15일 충북도 행정부지사로 임명된 이후 1년만에 다시 중앙부처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박 부지사는 부산 출신으로 행정고시(31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행자부 인력개발국장과 인사기획관, 대통령 비서실 등을 두루 거쳤다. 오랜 기간 인사업무를 담당한 정통 행정가로 꼽힌다. 박 부지사의 후임은 고규창 행자부 지방행정정책관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앞서 고 정책관은 지난해에도 충북도 행정부지사 자원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근속 연수가 다소 부족해 부지사에 낙점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박 부지사의 인사처 이동이 이뤄지면 고 정책관이 후임 부지사에 임명될 것으로 점쳐진다. 청주 출신의 고 정책관은 청주고·서울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33회) 출신으로 민선5기였던 지난 2010년 충북도 정책관리실장에 임명돼 이시종 지사와 호흡을 맞췄다. 결단력과 실무 추진력을 겸비, 민선 6기 도정 현안에 새로운 추진동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인사처 한 관계자는 30일 통화에서 "1급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인사는 검증을 거쳐 청와대의 재가를 받아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 때문에 박 부지사의 인사 여부는 6월 중순 이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문식(59) 정무부지사의 거취도 관심사다. 그러나 교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도청 내 대체적인 시각이다. 지난 2012년 11월23일 취임한 설 부지사는 재임기간만 3년 6개월에 달한다. 역대 최장수 정무부지사다. 이에 일각에서는 교체 대상으로 1~2명의 지역 인물에 대한 하마평이 나돌고 있으나, 이 지사의 결단을 이끌어낼 지는 미지수다. 이들 모두 현재 정치에 몸담고 있어 오로지 도정 현안에 집중하는데 한계가 따를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특히 현재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골든타임이나 마찬가지다. 예산철인 현 시점에서 기획재정부 출신의 설 부지사를 교체하는 게 시의적절치 않다는 시각이 상당하다. 도청 한 관계자는 "행정부지사 교체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정무부지사에 대한 교체는 현재까지 언급된 바 없다"며 "설 부지사를 대체할 마땅한 대안도 없을뿐더러 예산 정국인 현 시점에서 콘트롤타워가 교체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3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활동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국토부 최정호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국립철도박물관 오송 건립을 적극 건의했다. 이 지사는 "국립철도박물관은 KTX역이 위치한 곳에 건립돼야 한다"며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 지사는 "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상징하게 될 철도박물관은 미래 철도교통의 중심인 KTX역이 위치한 곳에 건립하는 게 당연하다"며 "오송은 철도종합시험선로와 철도완성차연구시설 등 미래 철도산업의 융성을 책임질 철도인프라가 집적될 국내 유일의 KTX 분기역이며, KTX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오송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및 중국횡단철도(TCR)로 유럽·중국 등과 직접 연결되는 국가 X축 철도교통망의 중심지"라며 "향후 전 세계인이 모이는 '세계의 사랑방'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오송은 역과 박물관을 직접 연결해 짧고 효율적인 동선 확보가 가능하고 인근 세종, 대전 등 370만명의 충분한 배후인구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한 뒤 저렴한 지가와 오송역 주변의 유휴부지 활용 등 강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