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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31 17:08:25
  • 최종수정2016.05.31 17:08:25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입한 시골마을 행복택시가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행복택시 이용자 772명를 대상으로 4~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56명인 98%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응답자의 93%가 이용요금이 적당하다고 답변했고, 98%는 행복택시가 '친절하다'고 응답했다.

이용객의 89%는 5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병원진료나 시장방문을 위한 이용이 75%로 가장 많았고, 응답자의 84%는 주 3회 이하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개선 의견으로는 '횟수 제한 없이 운행해 달라'는 의견이 39%, '요금을 아예 없애달라'는 의견이 26%, '면소재지가 아닌 읍소재지까지 운행해 달라'는 의견이 18%로 집계됐다.

행복택시는 지난해 7월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도내 100여개 시골 마을에 도입됐다. 주민들은 시내버스 기본요금(1천300원)만 지불하고, 초과 부분은 도와 해당 시·군이 나눠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150여개 마을로 확대 운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200여개 마을로 확대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주민의견을 반영한 운행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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