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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14~17일 중국 출장

흑룡강성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 웹출고시간2016.06.13 17:39:47
  • 최종수정2016.06.13 17:39:47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4~17일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출장에 나선다.

이 지사는 첫날 중국 흑룡강성에서 현지 언론사 인터뷰에 참여한 뒤 왕셴쿠이 흑룡강성 당서기와 회담을 갖는다. 이어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 행사장을 찾아 참가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다.

15일에는 국제우호도시 교류대회와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를 참관한다. 이후 흑룡강성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16일에는 상하이에서 유망 잠재투자 기업 2곳을 방문한다. 상하이 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도 찾아 중국기업 2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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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