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연중 산불 위험이 가장 큰 시기인 청명·한식일을 맞아 제16차 산불 제로(Zero) 작전에 돌입한다. 이에 군은 4월 첫째 주말인 2~3일, 괴산군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행정력을 동원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4월20일까지 사전 배정된 담당 마을에서 예방·감시활동 전개하며, 주요 도로변 순찰 및 계도방송과 지도단속 등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활동을 벌인다.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말 등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시 다발적인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이 기간 중 집중적인 산불감시활동에 나선다. 산불 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산불감시원, 산불감시초소, 감시카메라 등을 통한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군은 전국적으로 겨울철 다음으로 봄철 화재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어 강한 바람이 국지적으로 불고 건조한 날씨인 봄에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은 소중한 산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바꾸는 만큼 군민들도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을 위해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방세 환급은 △취득세 신고 납부 후 감면 신청 △자동차세 선납 후 폐차나 소유권 이전 등에 따른 세액 감액 △국세 경정으로 인한 지방소득세 감액 등 24일 현재 찾아가지 않은 환급액이 825건, 2천450만원이라고 밝혔다. 미 환급금은 환급대상자 주소·거소지 불명으로, 환급안내문이 반송되어 지급되지 않은 것들로, 군은 환급안내문의 재 발송을 통해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미정리 환급금은 지방세기본법 제76조 6항에 따라 차후 부과되는 정기분 지방세 및 체납세액에 충당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방세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을 돌려주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환급은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군청 재무과 징수담당자(830-3344)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민원인들의 불편사항 및 요구사항을 파악·개선하여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군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오는 31일까지 민원실 환경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방법은 방문 설문조사와 인터넷 설문조사로 병행 실시하며, 서식은 괴산군 민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 에서 직접 다운받아 제출하거나, 민원과에 비치된 서식을 사용하여 제출하면 된다. 설문내용은 △청내 민원실 접근 용이성 △민원실 내 해당업무 창구 접근 용이성 △민원실 운영 및 서비스 만족도 △민원실 조명, 색채, 공간구성 등 만족도 △민원인 휴게·편의시설 만족도 △민원실 시설·환경개선 관련 의견수렴 △민원실 방문 시 불편 개선사항 7개 항목이다. 군은 이번 민원실 환경개선 설문조사가 다양한 민원인의 의견수렴으로 민원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원실 환경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는 민원인 수요에 부응하는 국민행복민원실 조성의 객관적인 자료가 될 것"이며 "민원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군정에 반영 군민을 최고의 고객으로 모시는 괴산군 민원과가 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6월 실시되는 '2016 경제총조사' 조사요원 19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등 총조사 경력자 및 조사지역에 거주하는 자, 조사기간중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자, 장애인, 저소득층, 다자녀 보육가구를 우대 선발한다. 지원 희망자는 4월1일부터 15일 사이에 괴산군청 기획감사실 법무규제팀이나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기획감사실(830-3052)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전수조사로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분포, 고용구조 및 경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정부의 경제·산업정책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정책, 기업경영 계획 수립 등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정책의 기초자료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되는 조사이므로 조사기간 동안 업무에 성실히 전념할 수 있는 군민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합격자 발표는 4월22일 이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친환경농업의 지속적 이행 및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실천농가에 유기농자재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병해충발생 및 연작피해를 경감시키고 안정적인 친환경농업 실천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4억3천200만원의 군비를 들여 380ha의 규모에 지원한다. 채소, 과수, 잡곡 등 친환경실천농가에 필요한 유기농자재를 유기인증 70%, 무농약인증 60%씩 지원하게 되며,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자재 또는 작물병해충 관리 등 농촌진흥청장이 고시한 품질규격에 적합한 유기농자재를 농가에 지원하게 된다.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경작지가 관내에 있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에 유기농업→무농약 순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소용되는 인증비용의 일부분을 262농가 대상으로 농가당 40만원을 지원한다. 2016년 1월1일이후 친환경 인증서를 발급받은 농가로, 매분기 20일까지 친환경농산물인증서 사본과 신청서를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농가당 40만원의 인증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실천농가에 유기농자재 및 인증비용 지원으로 농가부담이 줄어들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고 순도 높은 고품질 우량종대 구입비를 지원하는 벼 우량종자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필지 0.1ha 이상 벼농사를 실경작하는 도내 농업인(주민등록상 충북도내 거주자)으로서 지원내용으로는 벼 우량종자 구입비 ha당 9만9천900원을 지원한다. 우량종자대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5월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되며, 특히 쌀직불제와 벼 우량종자대 지원사업 신청필지가 같은 경우에는 사업신청서를 쌀직불제신청서로 갈음한다. 이후 6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확인 등을 거쳐 지원대상자를 최종 확정 쌀소득등보전직불제사업과 연계해 연말에 종자대 지원금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쌀직불제 지급농가는 자동으로 이 사업 지원금을 받을 수있고 직불제 지급농가 아니어도 벼농사 짓는 농가가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쌀직불제 지급농가가 아니라도 벼농사를 경작하는 농가면 신청이 가능하다"며 "희망 대상농가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임각수 괴산군수가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3일 오전 '시대변화와 어르신 역할'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강연에서 임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연륜과 경험은 괴산발전의 산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름답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건전한 생활리듬으로 마음건강, 육체건강의 활력 있는 삶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젊은 사람과 어울리며 인생의 스승으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말며, 제2의 인생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토양을 구축키 위한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괴산발전의 밑거름이 돼 줄 것"을 강조했다. 임 군수는 "군은 지속가능한 복지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함으로서, 노인이 행복한 고장을 만드는데 군정의 최우선을 두고 있다"면서 "건강관리와 함께 배움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강의를 마쳤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노인대학생들은 "괴산의 현실을 이해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지역 원로로서의 쌓아온 사회적 경륜을 군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5기를 맞이하는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그 동안 평생교육의 장이자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금년에는 9일에 개강하여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현장학습 등이 이뤄지게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제34회 세계 결핵의 날(3월24일) 및 제6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인식 개선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3일 전통시장 일원에서 상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배부하며 결핵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결핵은 OECD가입국 중 발생율 및 사망률 1위인 법정 감염병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사망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보건소는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기침예절이 중요한데, 결핵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은 기침이나 재채기로 감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손수건·옷소매 등을 활용해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을 한 다음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결핵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결핵검진,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을 꾸준히 실시하여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의 가치 실천를 위해 가정과 사업장 내 방치되어 있는 폐전지 및 폐형광등 모으기 운동을 오는 12월까지 상시 운영한다. 군은 연말까지 폐전지 3t, 폐형광등 4만개 수거를 목표로 폐형광등 수거함을 군부대, 대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병원 등에 배부하는 등 범시민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읍·면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마을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수거 요청시 차량 운반을 지원하는 등 적극 협조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폐건전지·폐형광등은 유해물질인 수은 등이 함유돼 있어 매립하면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을 일으키지만, 재활용하면 유용한 금속 등을 회수할 수 있어 경제적 가치가 크다. 군 관계자는 "건전지와 폐형광등을 매립, 소각 또는 방치할 경우 자원낭비와 중금속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지역주민, 학생, 사업자 등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해 군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귀농·귀촌인은 477가구, 765명으로 2014년 대비 220가구, 434명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 경기, 서울, 인천, 대전 지역이 높은 전입 비율을 보였으며, 청천면과 청안면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귀농·귀촌 정책으로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금 지원 사업(대출금리 2%, 대출한도 3억원)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기계 교육 및 영농교육 △귀농인현장실습교육(멘토멘티제도)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괴산군 귀농인 육성 및 귀촌인 정착 지원 조례'를 제정 및 귀농·귀촌 위원회 및 귀농지원센터를 운영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도시민 유입을 위해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과 One-stop지원센터인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책사업 및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를 통해 희망자가 보다 쉽게 괴산군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지속적인 귀농·귀촌 인구증가는 군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시책과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토 정중앙에 위치한 교통의 편리성, 쾌적한 자연환경 등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6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의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접수를 오는 4월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람하게 되는 주택은 2016년 1월1일을 기준으로 주택특성을 조사하여 산정한 가격으로 감정평가사의 검증이 완료된 개별주택 1만3천172호와 공동주택 1천640호가 대상이다. 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열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개별주택가격은 괴산군 개별주택가격 홈페이지 http://house.goesan.go.kr에서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인터넷 홈페이지 www.molit.go.kr에서 열람 할 수 있다. 열람가격에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 제출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 제출된 주택에 대하여는 주택특성을 재확인하고 가격산정의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여 산정한 가격을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열람절차를 마친 주택가격은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29일 결정·공시하게 되고, 향후 국세 및 지방세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되고, 국민건강보험료 산정자료 등으로도 제공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생활권 통합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기존에 불합리한 노선을 조정 운영하고, 늦은 시간 귀가하는 학생들을 위한 하교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은 민선 5기부터 그동안 장연면, 청안면, 사리면 등 타시·군과 인접한 면소재지에서 군청 소재지로 들어오는 농촌버스의 노선을 늘려 전통시장, 병원, 장례식장 등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키 위해 버스 단일요금제 및 농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은 2015년부터 행복택시를 운영하여 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금년에는 8개 노선을 지역실정에 맞추어 4월1일까지 순차적으로 버스노선을 조정한다. 지난 14일에는 사리면 중흥리 권역에서 면 소재지로 오는 노선을 증편했으며, 괴산-운곡노선을 청안면 문당리까지 연장하고, 사리면 월현~청안면 장암리로 통하는 순환노선을 운행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늦은 하교시간에 농촌버스를 배차해 안전한 귀가를 돕는 하교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야간하교버스의 운행시간은 21일부터, 괴산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오후 10시10분에 운행한다 모두 6개 방면으로 운영되는 야간 하교 버스는 ㈜아성교통관광에서 괴산읍내를 통과해 감물, 장연, 칠성, 연풍, 덕평, 청천방향으로 4개 노선을 운영하고,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은 괴산군 해병전우회 및 괴산읍 자율방범대에서 각각 사리, 불정방면 1개 노선에 차량을 운행하여 학생들의 귀가를 돕는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 생활권 통합을 위해 지속적인 군 경계지역에 대한 노선개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하교버스운행으로 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교통정책 추진으로 함께하는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불법 산림 훼손 현장을 수개월째 방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A모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6일 괴산읍 제월리의 한 야산에서 참나무와 은사시나무 80여 그루가 불법 훼손됐다. 확인 결과 산지 소유주는 3그루의 나무만 벌목만 허락했지만 과도하게 벌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업자는 잘린 나무를 수거해 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를 발견하고 지난 1월 군에 고발장을 접수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군 관계자는 "현장을 갔다 왔는데, 경미한 사항"이라며 아무런 행정초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A씨가 이를 항의하며 민원을 제기하자 군은 뒤늦게 관련자를 불러 조사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벌목사건 대부분이 2개월에서 3개월 정도의 처리 기간이 필요하며, 현재 이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에게 소환장을 발부한 상태로, 사실관계를 확인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의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4월1일부터 3일까지 제1회 괴산 미선향 축제를 괴산읍 검승리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선의 고향, 괴산이 들려주는 봄향기'를 주제로 미선나무의 학술적 가치를 높여 괴산 고유의 미선나무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키 위한 행사로 BI선포식, 사생대회, 성불산 미선향 등반대회, 미선사진 촬영대회 및 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미선나무 분재 및 꽃꽂이, 소나무 분재 등 전시행사와 미선나무 화장품 체험, 미선나무 화분심기 체험 및 압화·열쇠고리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미선나무 꽃 차 시음, 미선삼겹살, 미선김치 시식 등 미선나무를 활용한 먹거리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소나무류의 불법 이동으로 재선충병이 확산되는 사례를 막고자, 오는 20일까지 소나무류 불법이동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단속반을 편성해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봄철을 맞아 소나무 재선충병의 피해범위가 확산되고 조경수, 제재목 등의 거래가 활발해 짐에 따라 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소나무류를 생산·가공·유통 및 이용하는 업체, 소나무류 이동 차량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 조경수의 불법유통 여부 △소나무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작성 여부 △소나무류 피해고사목 적치 확인 △소나무류 이동단속 등을 펼친다. 또한, 소나무류 이동단속 고정초소와 국·지방도 등 주요 도로변 과적검문소, 교통단속 초소 및 임시 초소에서 불법이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류 불법이동으로 인한 산림피해를 예방하고 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이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류 관련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사안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