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접종대상자는 만6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노인이며, 반드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사진이 나와 있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을 꼭 지참해야 한다.안전한 접종을 위해 하루 150명으로 접종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동별로 분산 접종하므로 반드시 동별 접종 일정을 확인 후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방문해 접종받으면 된다. 동별 접종일은 9일 지현동, 10일과 13일은 문화동, 14일은 호암직동, 15일은 달천동, 16일은 봉방동, 17일과 20일은 칠금금릉동, 21일과 22일은 연수동, 23일은 목행용탄동이다.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폐렴예방접종 백신은 폐렴구균 23가 다당질백신(PPSV23)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평생 한번만 접종하면 된다"며, "뇌척수액 누출자, 인공와우 이식환자,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접종전 반드시 담당주치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043-850-3537)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읍ㆍ면지역 접종대상자는 해당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계획이며, 65세 이상 미접종자는 4월 24일 이후부터 추가로 접종을 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보건소는 27일 오후 1시30분 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2015년 감염병 정보 모니터요원 및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감염병 정보 모니터요원은 병·의원, 어린이집, 학교 보건교사, 산업체 집단급식소 보건관리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학교 71곳을 비롯해 총 142개소에서 연중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감염성질환의 유행상태를 살피고, 감염병(의사)환자 발견시 인적사항 및 발생현황을 보건소에 통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날 감염병 정보 모니터요원 지정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안준성 충북도 역학조사관과 안태수 충주의료원 안과과장이 '감염병 감시체계' 및 '봄철 유행하는 안과질환'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홍임숙 충주시 예방의약팀장은 "교육을 통해 모니터요원들의 감염병 관리능력이 향상되고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 보건소는 올해 차량을 이용한 종합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보건복지 정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먼저 올 연말까지 의료취약지역 16개 마을을 찾아가는 '이동 차량을 이용한 종합의료서비스'를 매주 수요일 시행한다.해당 마을은 16개 보건지소를 통해 의로혜택이 알악한 지역을 선정했으며, 의사와 한의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치매상담사 등 8명이 해당 마을회관 등지에서 혈압과 혈당검사, 건강관리 상담, 투약, 침과 뜸 시술, 우울증 선별검사,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사업 등을 실시한다.또 치매 진행과 악화를 늦추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경증 치매환자와 고위험군 900명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주 1회씩 10주 과정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뇌 건강 인지재활교재와 도구를 활용해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강사 교육, 간담회와 평가 등을 한다.이와함께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도 추진한다.이 사업은 12월 말까지 1∼3급 중증 장애인 100여 명을 직접 찾아가 물리치료 등 재활관리를 해 주는 사업이다.상·하반기 각 8회씩 모두 16회에 걸쳐 '재활운동치료교실'도 운영, 치료용 밴드와 소도구 등을 이용해 관절운동과 근력운동을 하도록 해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일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새롭게 추진한다"며 "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도록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보건소가 성인 시민을 대상으로 '비만예방관리교실'을 운영한다.이번 '비만예방관리교실'은 비만도 정상범위인 19~25를 유지하기 위해 집중관리반과 예방관리반으로 구분, 각각 5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비만도에 따라 대상자를 구분해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맞춤형 운동과 영양 및 만성질환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비만예방관리교실은 3월 2일을 시작으로 5월 22일까지이다.집중관리반은 매주 월ㆍ수요일 오전 10시, 예방관리반은 화ㆍ목요일 오후 2시에 한 시간씩 12주간 실시된다.짐스틱, 세라밴드, 짐볼 등의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겸비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체성분검사, 영양 식이요법교육, 대사질환교육으로 운동과 보건교육이 함께 제공된다.또한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사전 사후 기초체력검사를 실시하여 건강생활 실천과 인지율 향상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우시연 충주시 건강증진팀장은 "비만은 당뇨병, 고지혈증, 심근경색증 및 각종 만성질환의 주범이 된다"며"이번 비만예방관리교실이 건강한 생활습관 으로 이어져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새해부터 담배 가격이 2천원 인상되고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확대되는 등 금연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이참에 금연을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는 흡연자들이 급증하고 있다.충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정부의 담뱃값 인상이 발표된 지난해 9월 이후 12월까지 금연클리닉 신규 등록자가 883명으로, 전년 동기 481명보다 83.6%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신규 등록자는 357명으로, 전년 동기 110명에 비해 2.25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로 인해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이같이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 보건소는 금연 희망자들을 위한 금연상담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면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검사 후 결과에 따라 금연패치, 금연캔디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받으며,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성공 기념품도 제공된다.또 보건소는 1월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금연제도 조기정착을 위해 집중 계도 및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기존 PC방, 호프집 등 흡연 취약업소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흡연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를, 업주에게는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정부의 금연정책 강화로 새해에도 금연클리닉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니코틴 중독은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끊기가 쉽지 않은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새해 금연에 성공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보건소가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가을철을 맞아 야외작업이나 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심한 두통과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해 감기와 흡사하고, 발병 3~7일 후 몸통·사지에 반점상 발진이 나타나며, 진드기 물린 부위에 가피형성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조기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므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신증후군출혈열의 경우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증은 예방접종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우선이다.충주시보건소는 지난 2011년부터 8개면에 이어 올해는 9월부터 주덕읍, 중앙탑면, 노은면, 금가면을 쯔쯔가무시증 집중 예방관리 사업지역으로 지정, 각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이장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비롯해 99개 마을 7천여 세대에 기피제를 배부하고 주 2회 이상 마을방송을 실시토록 했다.또한 남산등산로, 중앙탑, 파크게이트볼장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및 체육시설에 기피제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돌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등산시 기피제를 몸에 뿌리고 풀숲에 눕지 말며, 들녘에서 일할 때에는 장갑, 장화, 긴 옷 등 보호용구를 착용할 것과 야외 활동 후 즉시 샤워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보건소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모기서식지인 하천변, 물웅덩이, 하수구 등에 방역을 강화하는 등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과 29일 일본뇌염 유행 예측 조사결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 밀도의 53.3%이상 발견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급성신경계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95%는 무증상이며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된다.초기 증상은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이 있고,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 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시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추어 총 5회에 걸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추가접종률이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만 6세와 만 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가 예방접종 에 보호자, 보육시설 및 학교 교사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되므로,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10월까지는 가정 내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시에는 긴 옷 착용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보건소(소장 홍현설)가 건강한 임신·출산·양육을 보장하는 출산체계구축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정부기준과는 별도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존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이하 출산 가정에만 혜택을 주었으나, 올 7월부터는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도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지원할 예정이다.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은 바우처 형태로 지원되며,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2주 동안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관리, 산후체조, 신생아 돌보기 보조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이다.이에따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시켜 출산을 앞둔 산모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그간 정부지원 기준이 다소 낮아 많은 산모들이 혜택을 보지 못했으나, 충주시가 예산을 확보해 예외기준을 운영함에 따라 보다 많은 셋째아 이상 다자녀 출산 가정에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지원 대상자 확대 운영은 예산 추가확보 범위 내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지원을 원하는 산모는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20일 이내에 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 확대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850-3531)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충주시보건소는 이 외에도 출산장려금 지급,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셋째아 이상 건강보험료 지원, 모자보건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보건소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초여름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폭염일수 빈도와 강도가 해마다 상승해 지난해에는 온열질환자가 1천195명이 발생, 전년도 984명보다 1.2배 늘었다.올해 여름철 기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폭염에 대비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고령자와 홀몸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폭염대비 행동수칙으로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을 마시고,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를 하며,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고, 햇볕을 차단하는 양산이나 모자를 사용하며, 오후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또한, 주정차 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두지 말아야 한다.열사병이 발병한 경우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시원한 물로 적시며, 몸에 선풍기 등으로 바람을 불어줘야 한다. 열경련 및 열탈진 환자는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스포츠음료나 주스, 0.1%의 식염수(물1ℓ에 소금 1티스푼 정도) 등을 마시게 하면 도움이 된다.또한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열실신 환자는 시원한 장소로 옮겨 평평한 곳에 눕히고 의식이 돌아오면 물, 스포츠음료, 주스를 천천히 마시게 한다. 충주시 송문순 예방의약팀장은" 시민들이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보건소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흡연과 음주의 폐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공연을 가졌다.22일 호암예술회관에서 3회에 걸쳐 열린 이번 인형극 공연에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1천여명이 관람하며 성황을 이뤘다.극단 조이아이(대표 배재현)가 진행한 이번 공연에는 '어린왕자와 뻐끔 뻐끔 대왕'이라는 주제로 담배와 술이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 깨닫고 예방하는 내용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금연과 절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했다.또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무대와 재미있는 노래 및 율동 등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공연으로 진행돼 자연스럽게 건강한 가족의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우시연 건강증진팀장은 "어린이에게 다가가기 쉬운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가족들의 흡연예방과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으로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기 흡연예방 및 절주운동을 확대해 건강한 충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충주시보건소는 금연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 내 시민대상 금연클리닉 운영, 흡연예방교육, 금연체험교실, 금연환경 조성 등 금연실천운동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보건소가 최근 타 지역에서 홍역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감염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의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시 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등 철저한 사전 예방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서울지역 모 대학교에서 홍역(의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린이는 적기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이나 38℃이상의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발생할 때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권고했다.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 이상 감염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1차)과 만 4~6세(2차)에 각각 한 번씩 MMR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한다.또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참진드기 활동시기(4~11월)가 도래함에 따라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이밖에도 중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지역의 폴리오 환자 증가와 지난 2012년 9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최근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국 등 14개 국가에서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송문순 예방의약팀장은 "적기 예방접종과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만이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우리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보건소(소장 홍현설)가 운영하는 '건강위험군 관리교실'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건강위험군 관리교실은 운동, 영양, 비만, 금연, 절주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잘못된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건강위험군 관리교실은 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중 한 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진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주3회 12주 동안 운영되고 있다.지난달 25일 70명에 대한 1기 수료식을 마치고 현재 2기가 오는 7월18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작전후 체성분검사와 혈액검사를 하고 식생활일지를 매일 작성해 상담을 받으므로써 개선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1기 프로그램 운영결과 평균적으로 체중 1kg, 체지방량 0.7kg, 체지방률 0.5%, 내장지방 3㎠가 감소했다.특히, 11명의 참여자들이 대사증후군 개선을 보였고, 체지방량이 무려 4.3kg 감량한 회원도 있었으며, 개근자 중 체성분변화율과 고지혈증, 혈당 개선자가 많이 나타났다. 이는 맞춤형운동과 식생활일지 작성 등 전문가 개입과 적극적인 참여로 나타난 결과다.이와함께 1기 프로그램에 농아학교 학생과 인솔교사가 참여해 회원들의 따스한 온정과 배려로 장애우와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보건소 관계자는 "사전예방 건강관리체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생활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는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가 상담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상담을 연중 운영중으로, 건강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보건소(소장 홍현설)가 오는30일 오전 10시30분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치매예방교육 지도자 건강교실 수료식을 갖는다.치매예방교육 지도자 건강교실은 대한노인회 충주지회 '9988행복나누미' 강사 2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10일부터 4월30일까지 8회에 걸쳐 건강관리실천에 대한 사전ㆍ사후 설문조사, 치매예방교육 이론 및 실습, 만성질환관리 및 구강, 운동, 영양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치매예방교육 지도자 건강교육을 통해 올바른 보건정보 제공과 함께 건강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육수료 후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이 관내 350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우울치매 예방교육 및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서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은 지난해부터 경로당 우울치매선별검사에 보건소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경로당 우울치매예방교육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충주시보건소는 지역 내 치매인구증가에 따른 대처방안으로 유관단체,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지도자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들을 통한 치매예방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질병관리본부가 부산지역에서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지난 18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충주시는 대시민 홍보에 앞장서는 한편 하천변, 물웅덩이, 하수구 등 모기서식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며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급성신경계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95%는 무증상이며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이 있고,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일본뇌염은 사람간 전파는 없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된다.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설치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긴 바지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총 5회 접종)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송문순 예방의약팀장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 추가 접종률이 매우 낮다"며 "우리 아이들이 충분한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만 6세와 만 12세에 일본뇌염 추가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보호자, 보육시설 및 학교 등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가 만 40세 이상(짝수년도 출생자)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암 검진 및 의료비 지원을 실시한다.암은 평균연령까지 생존할 경우 4명중 1명이 발생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 이지만, 조기 발견해 치료를 할 경우 90% 이상이 생존 가능하며 또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충주시보건소는 가장 발병률이 높은 5대암, 즉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자와 의료수급자 중 검진대상자는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결과 발견된 암환자에 대하여는 의료비 일부분을 지원한다.지원기준은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최대 220만원(급여 120만원, 비급여 100만원)까지, 건강보험가입자는 국가 5대암 수검자에 한해 최대 200만원(급여기준) 한도 내에서 3년간 지원하며, 검진과 상관없이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폐암(원발성)환자는 매년 100만원씩 3년간 지원하고, 소아암 환자도 백혈병 최대 3천만원, 기타 암 2천만원까지 본인부담액 중 일부를 지원한다.단, 상위 50%에 해당하는 주민은 10%의 본인부담을 내고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비 지원 대상은 되지 않는다.위암 검진을 위해서는 사전 전화예약을 하고 식전 공복으로 검진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현재 암 검진 통지서를 발송중이며 분실하였을 경우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정란숙 검진팀장은 “암 정복을 위해서는 조기검진을 통한 발견과 치료가 최선”이라며“검진대상자는 빠짐없이 조기검진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