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무료 암 검진 및 의료비 지원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 시민 대상 5대암에 대해

  • 웹출고시간2014.04.22 10:07:07
  • 최종수정2014.04.22 10:07:07
충주시가 만 40세 이상(짝수년도 출생자)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암 검진 및 의료비 지원을 실시한다.

암은 평균연령까지 생존할 경우 4명중 1명이 발생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 이지만, 조기 발견해 치료를 할 경우 90% 이상이 생존 가능하며 또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충주시보건소는 가장 발병률이 높은 5대암, 즉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자와 의료수급자 중 검진대상자는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결과 발견된 암환자에 대하여는 의료비 일부분을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최대 220만원(급여 120만원, 비급여 100만원)까지, 건강보험가입자는 국가 5대암 수검자에 한해 최대 200만원(급여기준) 한도 내에서 3년간 지원하며, 검진과 상관없이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폐암(원발성)환자는 매년 100만원씩 3년간 지원하고, 소아암 환자도 백혈병 최대 3천만원, 기타 암 2천만원까지 본인부담액 중 일부를 지원한다.

단, 상위 50%에 해당하는 주민은 10%의 본인부담을 내고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비 지원 대상은 되지 않는다.

위암 검진을 위해서는 사전 전화예약을 하고 식전 공복으로 검진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현재 암 검진 통지서를 발송중이며 분실하였을 경우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정란숙 검진팀장은 “암 정복을 위해서는 조기검진을 통한 발견과 치료가 최선”이라며“검진대상자는 빠짐없이 조기검진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