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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주의

읍ㆍ면 4개 지역 집중예방관리지역 지정해 본격 예방활동 돌입

  • 웹출고시간2014.09.15 10:19:15
  • 최종수정2014.09.15 10:19:15
충주시보건소가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가을철을 맞아 야외작업이나 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심한 두통과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해 감기와 흡사하고, 발병 3~7일 후 몸통·사지에 반점상 발진이 나타나며, 진드기 물린 부위에 가피형성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조기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므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신증후군출혈열의 경우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증은 예방접종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우선이다.

충주시보건소는 지난 2011년부터 8개면에 이어 올해는 9월부터 주덕읍, 중앙탑면, 노은면, 금가면을 쯔쯔가무시증 집중 예방관리 사업지역으로 지정, 각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이장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비롯해 99개 마을 7천여 세대에 기피제를 배부하고 주 2회 이상 마을방송을 실시토록 했다.

또한 남산등산로, 중앙탑, 파크게이트볼장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및 체육시설에 기피제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돌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등산시 기피제를 몸에 뿌리고 풀숲에 눕지 말며, 들녘에서 일할 때에는 장갑, 장화, 긴 옷 등 보호용구를 착용할 것과 야외 활동 후 즉시 샤워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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