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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08 14:02:01
  • 최종수정2014.05.08 14:02:01

충주시보건소(소장 홍현설)가 운영하는 '건강위험군 관리교실'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건강위험군 관리교실은 운동, 영양, 비만, 금연, 절주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잘못된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건강위험군 관리교실은 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중 한 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진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주3회 12주 동안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70명에 대한 1기 수료식을 마치고 현재 2기가 오는 7월18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작전후 체성분검사와 혈액검사를 하고 식생활일지를 매일 작성해 상담을 받으므로써 개선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1기 프로그램 운영결과 평균적으로 체중 1kg, 체지방량 0.7kg, 체지방률 0.5%, 내장지방 3㎠가 감소했다.

특히, 11명의 참여자들이 대사증후군 개선을 보였고, 체지방량이 무려 4.3kg 감량한 회원도 있었으며, 개근자 중 체성분변화율과 고지혈증, 혈당 개선자가 많이 나타났다.

이는 맞춤형운동과 식생활일지 작성 등 전문가 개입과 적극적인 참여로 나타난 결과다.

이와함께 1기 프로그램에 농아학교 학생과 인솔교사가 참여해 회원들의 따스한 온정과 배려로 장애우와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전예방 건강관리체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생활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는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가 상담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상담을 연중 운영중으로, 건강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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