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공동생활공간이며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는 아파트를 건강한 생활터로 조성하기 위해 '건강아파트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아파트 거주민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높여 건강아파트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건강아파트 만들기 대상지는 희망 아파트 신청을 통해 LH 연수6단지 아파트가 최종 선정됐다. 25일 충주시보건소(소장 홍현설)와 연수6단지 아파트(관리소장 김태호) 간에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올 11월까지 진행된다. 사전 실시된 주민 의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전문 강사를 활용한 주 2회 정기적인 운동 교실과 금연, 구강보건, 영양, 만성질환 등의 다양한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단지 내 건강계단 조성으로 일상 속에서 계단이용을 통한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올해 첫 시행되는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입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26년간 보건소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암 투병으로 숨진 산척보건지소 故 이종애 직원을 추모하는 행사를 갖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20일 오후4시 산척보건지소에서 열린 추모행사에는 홍현설 보건소장을 비롯한 동료 및 선·후배 공무원 50여명이 참석, 고인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며 애도의 뜻을 기렸다. 또 故 이종애 직원의 마지막 근무지인 산척보건지소에 추모 현판을 걸고 고인의 생전 밝고 아름다웠던 모습과 추억을 되새겼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못다 핀 그대의 꿈'이란 애도사를 통해 고인을 떠나보낸 이들의 애달픈 마음을 표현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故 이종애 직원은 26년간 시민의 건강지킴이로 헌신했고, 암 투병 중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농한기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다가 지난4월8일 숨졌다. 참석자들은 고인의 뜻을 본받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13일 오후 2시30분 성내충인동 누리장터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음식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외식산업의 발달로 만성질환의 원인인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됨에 따라 소비자의 인식과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공급자 중심의 나트륨 함량을 저감하는 운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외식중앙회 충주시지부, 위생관련단체, 어린이급식관리센터, 충주시가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남은 음식 싸가기 운동' 실천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우리국민 1인당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WHO권장기준 소금 5g(나트륨2천㎎)의 2.4배 이상으로 소금 12g(나트륨4천831㎎)을 과다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 찌개, 면류에서 31.5%로 나트륨 섭취량이 가장 높으며, 이어 부식류, 김치류, 간식류 순으로 조사됐다. 소금(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 및 뇌출혈, 뇌경색, 동맥경화, 심장병, 신장질환, 골다공증, 위암과도 연관이 있다.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려면 구매 시 영양표시에 있는 나트륨 양을 확인하고, 식사 시 국물은 작은 그릇에 담아 먹으며 채소와 과일, 우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장선옥 식품위생팀장은 "식생활 개선 및 질병예방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실천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국내 발생(양성자 4명)에 따라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한 방역소독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취약지 1천497곳을 중심으로 모기유충의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모기, 깔따구, 동양하루살이 등 서식지를 중심으로 유ㆍ성충 방제를 위한 친환경 연무ㆍ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잇으며 물리적 방제를 위해 포충기 142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은 '집중방역의 날'로 정해 읍·면·동과 공동으로 취약지구 집중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야외 활동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외출할 때는 밝은 색 계통의 긴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모기 활동이 활발한 야간시간대의 야외활동을 자제토록 권고했다. 홍현설 충주시보건소장은 "생활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통, 플라스틱통, 화분 및 받침, 배수구 등의 고인 물을 없애 모기서식지 제거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오는 12일 노은면 소재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임산부 및 배우자, 예비할머니를 대상으로 '임신성 당뇨병 예방관리'를 주제로 한 임산부 당뇨힐링 캠프를 운영한다. 산부인과병원으로 유명한 서울 제일병원 박정은 간호과장의 '임신성 당뇨병 예방관리'와 세명대 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과 전문의 이동녕 교수의 '출산 후 산후조리,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토크' 및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태교힐링 마사지 등 임산부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는 저출산시대에 날로 증가하는 임신성 당뇨(유병률 10~12%)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당뇨로부터 임신부와 아기의 건강 보호는 물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자 마련됐다. 임신성 당뇨를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임신성 당뇨에 노출된 임산부의 50%가 40세를 전후로 당뇨로 이환될 수 있다. 캠프는 젊은 당뇨인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 의미의 당뇨병 예방캠프이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1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는 시민이 당뇨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송문순 건강증진과장은 "많은 임산부들이 캠프에 참여해 수준 높은 교육으로 당뇨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흡연과 음주의 폐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공연을 가졌다. 22일 3회에 걸쳐 열린 인형극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생 1천여명이 관람하며 성황을 이뤘다. 극단 조이아이에서 진행한 공연은 '콜록콜록 개구리왕자'라는 주제로 담배와 술이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 깨닫고 예방하는 내용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금연과 절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했다.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무대와 재미있는 노래 및 율동 등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공연과 더불어 '몸 건강! 마음 건강!' 광장체험으로 진행돼 자연스럽게 건강한 가족의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어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가족들의 흡연예방과 건전한 음주문화조성으로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기 흡연예방 및 음주예방 운동을 확대해 건강한 충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보건소는 금연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 흡연예방교육, 금연체험학교, 금연 환경조성 등 금연 실천운동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0년째 시민의 건강관리와 운동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야간족족(夜間足足) 동서남북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있다. 시는 오는 18일 오후 8시 호암체육관 광장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7월 8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야간족족 동서남북 걷기' 프로그램은 종합운동장과 대가미체육공원, 호암생태공원, 충주공고 운동장 등 4곳에서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 오후 8시부터 1시간동안시민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된다. 12주 동안 운용되는 이번 행사는 걷기뿐만 아니라 시민 스스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개선해 비만을 예방하고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는 지도·상담이 병행된다.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지방을 연소시키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뇌졸중,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충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지방을 연소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뇌졸중,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를 추진하는 충주시가 당뇨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발인 운전자들의 건강관리에 나섰다. 시는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와 택시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당뇨환자를 조기에 발견, 집중관리로 합병증 예방은 물론 응급상황(저혈당, 뇌졸중 등) 대처능력까지 교육키로 했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로 신체의 심한 불균형은 물론 그에 따른 다양한 이상증상은 여러 가지 성인질병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운전자의 경우 운전 중 마음대로 화장실 이용이 어렵고 음식 섭취도 여의치 않아 뇌졸중이나 저혈당 쇼크에 빠질 위험이 많아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2015년 충주시 건강조사 자료에 따르면 충주시 인구의 11.7%(남14.4%, 여9.2%)가 당뇨환자이며, 운전직의 경우 고혈압 비중이 30%(남29.7%, 여30.3%)로 위험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충주시보건소는 시내버스 회사 2곳, 택시회사 7곳 등 총600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혈당측정은 물론 합병증검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라 환자와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뒤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상으로 측정된 사람은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지도는 물론, 차내에서 간단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까지 지도할 방침이다. 송문순 건강증진과장은 "시민의 발인 대중 차량 운전자들의 건강 관리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운전자들이 합병증을 예방하고 자가 관리 및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일오후 직무교육을 가졌다. 2016년 보건위생 사업계획 추진 설명 및 토의로 직원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가는데 서로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보건소 12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신종 감염병 대응,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치매 조기검진, 건강증진 실천, 만성병 관리 등과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 집중, 당뇨특화도시 기반 조성, 식중독 예방관리, 음식문화 개선, 부정불량식품 관리 등 보건위생사업 전반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 보건소는 보건소에 근무중인 전문의의 만성질환 관리 특강과 보건지소, 진료소 간 긴밀한 업무협의로 변화된 보건행정에 능동적인 대처와 시민의 보건향상 수요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분기별로 직무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2017년 전국체전을 대비해 위생업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최근 발생되고 있는 신종 감염병 지카바이러스 예방 등 적극적인 보건행정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며 "보건서비스 향상으로 일차 진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읍ㆍ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신바람건강교실'을 시작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생활터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건강행태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미취학어린이 건강교육장 운영과 청소년 바른 건강교실, 아동·청소년 비만치료사업을 진행하며, 성인을 대상으로 한 비만예방관리교실, 동서남북 야간걷기프로그램을 각 상ㆍ하반기로 나눠 추진하고, 읍ㆍ면지역 주민을 위한 농한기 신바람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학교 및 사업장, 군부대 등 찾아가는 생활터 건강교실 운영과 건강한 아파트만들기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비만예방관리교실은 체질량지수(BMI) 정상범위인 19·25를 유지하기 위해 집중관리반과 예방관리반으로 구분해 각각 50명씩 총 100명이 참가한다. 올바른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겸비한 다양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체성분 검사, 영양 식이요법교육, 대사질환교육으로 운동과 보건교육이 함께 제공된다. 오는 3월7일부터 집중관리반은 월·수요일 오전10시, 예방관리반은 화·목요일 오후 2시에 1시간씩 12주간 운영된다. 비만예방관리교실 참여 희망자는 3월 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당뇨병, 고지혈증, 심근경색증 및 각종 만성질환의 주범이 된다"며 "이번 비만예방관리교실이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이어져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재가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재가암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재가암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올해는 동지역과 읍·면지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동지역은 3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월 둘째ㆍ넷째주 수요일에 7회에 걸쳐 운영되며, 읍·면지역(앙성보건지소, 앙암보건진료소)은 3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월 둘째ㆍ넷째주 화요일 6회에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통증관리 및 암환자 이해를 돕는 교육, 집안의 작은 정원 만들기를 통한 원예치료, 향기명상을 통한 아로마 심리치료, 영양관리교육 및 실습, 암환자 통증관리를 위한 운동지도, 웃음치료를 통한 힐링 특강으로 재가암환자들의 자기관리를 돕고 상호간의 소통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모임은 3월 8일 앙암보건지소에서 오후 2시 '암이란 무엇인가, 암 관련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를 주제로 이영자 앙암보건진료소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3월 16일 오후 2시 충주시청 예성교육실에서는 충청북도지역암센터 전문의를 초빙해 올바른 암환자 관리를 위한 특강 및 상담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충주시보건소는 재가암환자 및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14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충주시보건소는 등록 관리중인 190여명의 환자들에게 방문간호사가 가정방문을 통한 영양식이(뉴케어) 및 영양제, 장루물품, 욕창관리를 위한 물품 지원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계 부담을 경감해 주고 있다. 자조모임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대상자는 3월 4일까지 충주시보건소 방문보건팀(850-3550~3558)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용미 방문보건팀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암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암 종별 자조모임 프로그램 운영 등 단계적으로 모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올해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경로당 등 다양한 생활터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충치예방을 위해 취학 전 어린이집 아동 600여명에게 구강검진을 실시해 조기치료를 유도하고 불소 바니쉬 도포, 바른 잇솔질 실습을 통해 바른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의 관내 초등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불소 바니쉬 도포, 바른 잇솔질 실습, 불소용액 양치 등을 통해 학령기 아동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어린이 구강보건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충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스스로 구강 위생에 대한 관심을 갖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경로당 100곳을 선정 방문해 시린 이 및 치경부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바니쉬 도포를 실시하고, 구강검진 후 치석이 많은 노인들에게는 스케일링을 무료로 시술해 구강건강지수를 높여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울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는 치아관리의 가장 중요한 시점인 영구치가 나는 시기와 노인의 치경부 노출시기에 맞춰 '불소도포'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우시연 건강증진팀장은 "앞으로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구강보건교육 기회를 확대해 스스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충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금연교육을 받기 어려운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한다.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충주시보건소로 금연교육을 신청하면 전문강사의 교육을 시작으로 금연상담사가 4~6주간 직접 방문해 상담과 관리를 해준다. 또한, 금연마을·금연사업장을 각 1개 이상 선정해 지속적으로 6개월간 금연을 위한 흡연자 관리에 나서고, 금연에 성공한 경우 금연마을·금연사업장으로 지정해 현판식도 가질 계획이다. 19일 오후2시 목행동에 소재한 ㈜지씨아이를 방문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국제절제협회 조장희 강사를 초빙해 담배의 성분, 절주, 흡연의 폐해 및 건강에 미치는 질병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오는 21일에는 산척면 구치소를 방문해 금연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시연 건강증진팀장은 "니코틴 중독은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끊기가 쉽지 않은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올해는 금연에 성공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시민이 건강한 충주 만들기를 위한 충주시의 보건사업이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 각종 표창을 받았다. 지난 9월 충북도로부터 자살예방사업 추진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평가 우수, 국가 암 검진 수검율 및 암 예방·검진 홍보, 재가 암 관리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표창과 감사패를 받아 충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충주시 보건환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성과가 인정받았다. 올 보건사업의 각종 표창은 보건환경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로 시민들의 질병 조기발견과 예방·관리 수준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보건소는 의료시설이 취약한 마을주민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보건지소·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을 위한 자살예방사업,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예방사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기 예방접종 등 시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문순 건강증진과장은 "시민건강을 위한 보건소의 마라톤 행진은 아직도 진행형"이라며 "충주시민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보건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농한기를 활용해 건강한 농촌마을을 육성하고자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12주 동안 '신바람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운동이 부족하기 쉬운 겨울동안 건강도 지키고 이웃과 함께하는 주민화합의 시간이 될 이번 신바람건강교실은 13개 보건지소와 16개 보건진료소 등 29개소 보건기관에서 읍ㆍ면지역 주민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보다 많은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지소 및 진료소별로 전년도 1개 마을에서 2개 마을로 확대해 추진한다. 신바람 건강교실은 건강위험군에 속한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대사성질환자에게 생활습관을 개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건교육과 함께 운동교육을 병행한다. 보건교육은 공중보건의사(내과, 치과, 한방의사)의 대사질환 예방관리, 구강관리, 한의약 건강관리법을, 각 사업담당자는 영양, 절주, 금연 등을 교육하는 등 전문적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운동교육은 짐스틱, 아령 등을 활용한 근력운동과 걷기, 율동체조 등의 순환운동을 적절히 병행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UNESCO 인류무형유산이자 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을 주민생활체조에 활용해 택견의 우수성을 확산, 보급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시연 건강증진팀장은 "운동이 부족하기 쉬운 겨울철, 신바람 건강교실에 참여해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