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개학기를 맞아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식품안전 중점 관리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위생담당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2일부터 학교 주변 불량식품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분식점, 문구점, 편의점, 학교 매점 등 174개소이다 보건소는 이들 업소에 대해 오는 7일까지 무신고 영업, 무허가 제품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식품의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식품취급 종사자 개인위생, 고열량·저영양·고카페인 함유식품 취급판매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품취급 교육 등 현지시정 조치하고, 중요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에서 부정불량식품이 취급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실시한 당뇨체험 인원이 1만 명을 넘어섰다. 시 보건소는 지난2015년 '당뇨특화도시' 선포 후 '시민이 당뇨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당검사 및 당뇨 예방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에따라 시에서 열리는 각종 크고 작은 행사 시 당뇨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행복한 동행 당뇨교실, 당뇨아카데미, 당뇨 템플스테이 등 당뇨특화 프로그램과 기업체, 동지역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시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혈당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1만61명이 혈당검사 및 당뇨교육을 체험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당뇨로 추정되는 시민 중 237명은 조기에 당뇨를 발견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시 보건소는 올해도 '당뇨 1만 명 체험'을 지속 추진해 새로운 당뇨환자 및 미래 당뇨병 위험이 있는 당뇨전단계자를 조기에 발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당뇨전단계자 대상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한국당뇨예방사업과 당뇨합병증 조기발견사업을 추진하고, 올 하반기 완공될 당뇨힐링센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이 당뇨로부터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당뇨체험을 원하는 기업체 및 단체는 신청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당뇨예방팀(850-3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보건소가 치매환자들에게 GPS배회 감지기를 보급한다. 홍현설 충주보건소장은 "지역 내 GPS배회 감지기 취급업소가 없다"며 "특히 치매환자의 GPS배회 감지기 신청서 작성은 더욱 어려운 지경"이라고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치매환자들과 가족들은 감지기 분실에 따른 불이익 및 통신료 납부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주보건소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팩스를 활용한 감지기 신청대행 및 읍·면·동의 사회복지사를 교육시키고, 시 자체 예산을 확보해 감지기 보험가입 및 통신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12월31일 현재 충주지역 내 치매 장기요양등급 판정현황은 노인인구 3만3천767명 중 장기요양등급판정 신청자는 3천417명으로 집계됐다. 등급내 판정은 1등급 169명, 2등급 368명, 3등급 861명, 4등급 621명, 5등급 79명으로 2천98명이 치매 장기요양등급으로 분류돼 있다. 등급외 판정자는 706명, 613명은 기각됐다. 충주보건소는 이들 가운데 5등급 및 등급외 대상자의 5%에 포함되는 이들에게 GPS배회 감지기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홍 소장은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해 9월 현재 치매환자 실종 신고는 무려 23명에 달한다"며 "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감지기 보험금 및 통신료를 5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연차별 확대할 예정"이라며 "경찰서, 건강보험관리공단, 시 담당자와 정보공유를 통해 협력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PS배회 감지기 통신료는 기초생활수급권자에게는 무료, 일반시민에게는 월 3천원을 받고 있다. GPS배회 감지기 보급대수는 5대로 본인이 원할 경우에만 지급됐다. 이 외에는 인식표만 보급됐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에이즈, 백 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2시부터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에이즈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은 29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맞아 에이즈 예방을 위한 검진과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시민, 지역단체, 보건소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이즈 관련 판넬 전시, 홍보물 배부, 익명·무료검사 알리기 등을 추진하고, 더불어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사용,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모유수유 등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증상조절이 가능한 질환이며, 올바른 콘돔 사용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에이즈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므로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의심이 되면 반드시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자발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와 충주운전면허시험장이 21일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운전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증가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운전면허를 소지한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앞으로 운전면허시험장은 기능검사나 적성검사 시 치매나 인지기능저하가 의심되면 보건소와 연계해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보건소 담당자는 컨설팅 대상자가 신체적으로 운전하기에 불편함이 없는지 인지기능 점검(MMSE-DS)을 실시한다. 인지기능 점검결과를 기반으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안전1군(자가체크리스트), 안전2군(인지기능 추가 확인) 맞춤형 점검을 갖는다. 현장에서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에게 안전운전을 위한 컨설팅 및 결과지를 제공한다. 운전위험의심군인 경우 보건소는 치매나 인지기능저하 운전면허소지자가 협력병원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충주시보건소와 충주운전면허시험장은 유기적인 협조체제 강화를 통해 노인들의 치매예방과 안전운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시행하는 '비만을 잡아라' 2기 운영 참여자들의 활동을 중간 점검한 결과 상당히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보건소는 지난 8월 22일 '비만을 잡아라' 2기 운영을 '비만집중관리반'(50명)과 '비만예방관리반'(50명)으로 나눠 각 그룹에 맞는 프로그램을 6주간 실시하고 중간검사를 시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속적이고 상시모니터링이 될 수 있도록 개인별 착용기기를 나눠 줌으로써 개인의 일일 활동량을 운동처방사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회원들에게 목표치를 제시해 칼로리 소비량에 도움을 줬다. 또한, 스마트폰 밴드 어플을 이용해 회원 간 식단을 사진으로 올리고 서로 공유해 잘된 점과 교정돼야 할 부분을 댓글을 달아가며 정보공유와 함께 친밀감도 높이며 서로 응원하는 계기가 됐다. 6주간의 프로그램 중간검사 결과 비만집중관리반은 BMI 28.2에서 27.9로 감소됐으며, 특히 BMI 25 이상이었던 대상자 중 24.9 이하로 감소한 회원이 12%를 차지했다. 비만예방관리반은 BMI 24.9 이하로 현재까지 모두 유지하고 있으며, 체지방률이 30.5%에서 30%로 낮아지는 변화값과 근육량이 증가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BMI(신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체중(kg)/신장(m2))으로 체지방 축적을 잘 반영하기 때문에 비만도 판정에 많이 사용한다. 신체지수에 의한 비만의 분류는 정상이 BMI 20~25, 과체중(1도 비만)이 BMI 25~29.9, 비만(2도 비만)이 BMI 30~40, 고도비만 이 BMI 40.1 이상을 말한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앞으로 남은 5주간 체중변화와 비만관리에 대한 교육과 운동을 통해 스마트 코디가 이루어지도록 일일 활동량과 일일 식단 상시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12주 프로그램 종료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오는 24일 오후3시 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건강도시 충주와 호스피스의 역할'이란 주제로 호스피스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충주호스피스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포럼은 지난 1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해 죽음 앞에 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이해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포럼엔 라정란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장, 전재규 대신대학교 전 총장이 참석, 각각 '호스피스 제도의 이해', 'Wellbing & Welldying'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홍현설 보건소장을 좌장으로 남범우 건국대충주병원 교수, 홍기만 충주호스피스회장, 강신욱 뉴시스 부장, 임영희 충주요양병원 간호부장, 중앙경찰학교 장산스님이 토론자로 참석해 건강도시 충주와 호스피스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이번 포럼은 호스피스 법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사회 호스피스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취약계층에 제공해 충주시민 모두가 건강한 행복충주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럼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당뇨예방팀(850-07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 유행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등 유충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논과 밭 등 야외작업이 늘고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 도래함에 따라 발열성 질환 감염에 노출될 소지가 다분하다. 발열성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된 털 진드기나 작은 소참진드기, 설치류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발열성질환의 원인 균은 각각 다르나 발생시기와 전파경로가 비슷하고 처음에는 감기로 오인할 만큼 열이 나고 근육통이 있으며 3~4일 지나면 각 질환별로 특징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증' 및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털진드기 및 작은 소참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풀숲에 눕지 말고 작업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에 토시를 착용하고 장화를 신는 것이 좋다. '신증후군출혈열'의 예방으로는 들쥐의 분변, 오줌이 배설된 풀숲에서 휴식이나 야영하지 말아야하고, '렙토스피라증'의 예방으로는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는 장화 및 고무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의 경우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나, 렙토스피라, 쯔쯔가무시증,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접종 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우선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4개 감염병 모두 감염 초기에는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두통이 있다"며 "이런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시보건소는 보건지소 및 읍·면·동을 통해 기피제, 토시 등 예방용품을 배부하는 등 본격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15년 만에 콜레라 환자가 신고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V.cholerae)에 오염된 식품(어패류)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 의해 발생하며, 드물게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보통 2~3일(6시간~최대 5일)이다. 특징적인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갑작스런 쌀뜨물 같은 심한 수양성 설사로 종종 구토를 동반한 탈수와 쇼크가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콜레라를 예방하려면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지 말고, 물과 음식물은 끓이거나 익혀서 먹어야 하며, 음식을 만들기 전 또는 용변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해야 한다. 식품재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것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콜레라는 전염력이 강하고 콜레라 백신은 있으나 면역효과가 불충분하다. 정미용 예방의약팀장은 "평소와 다르게 쌀뜨물 같은 설사가 지속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위생적인 식재료를 사용해 음식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 바란다"고 권고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6년 충주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시·군·구 단위 주민건강통계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조사로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동시에 건강조사를 실시해 지역 간 비교 가능한 건강통계를 생산, 보건사업 기획과 평가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대상자는 충주시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450가구 897명을 대상으로 흡연ㆍ음주 등 건강행태, 이환, 의료이용 등을 조사한다. 일련의 교육과정을 통해 훈련된 조사원 5명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CAPI(노트북을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입력하는 방식)을 이용해 자료의 정확성을 높인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들은 올바른 지역사회 통계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 건강증진과 검진팀(850-354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자궁경부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정기 예방접종이 필요한 항목에 포함됨에 따라 무료 접종을 통한 예방이 가능해졌다. 시는 6월 20일부터 6개월 간격으로 두 번의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대상은 2003년 1월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여성청소년이다. 그동안 국가차원의 지원이 없어 1회 접종에 15~18만원이 소요됐었다. 2회 접종비용으로 30만~36만원이 소요돼 개인부담이 컸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천300여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신규 진단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 앱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에서 예방접종 시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 접종을 받아야 한다. 시는 무료예방 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한 여성암으로 유일했던 자궁경부암의 발생 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무료 접종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850-35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알코올의존증 시민과 가족을 대상으로 '알자모임'을 운영해 참여대상자 및 그 가족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시는 시민을 알코올중독 및 중독폐해로부터 보호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알코올의존증 자조모임'인 알자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알코올의존증은 병적인 음주의 양상을 나타내거나 음주에 의한 사회적 또는 직업적 기능 장애와 더불어 내성(tolerance)이나 음주의 감량ㆍ중지에 따라 금단 증상(이탈 증상)이 생기는 현상을 가리킨다. 알자모임은 올 초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0분 충주시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알코올로 손상된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자유토론 및 단주 성공자와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상담을 지원하며, 충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알코올 중독자 중 무직자를 대상으로 제빵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의하면 충주시의 고위험 음주율은 17.9%로 충북 19.8% 및 전국 평균 18.8%와 비교해 양호한 수준이나, 고위험음주는 우울증 및 자살사고와 깊은 관계가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우시연 지역보건팀장은 "단주모임을 통해 치료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단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지해 참여자가 알코올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알자모임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정신보건센터(855-4006)나 충주시보건소 지역보건팀(850-35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메스꺼운 담배연기 싫어요! 우리 학교도 금연구역, 우리 몸도 금연구역입니다." 충주시보건소가 조기흡연 유혹 차단과 올바른 금연 정보제공으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쾌적한 학습 환경조성을 위해 '청소년 흡연예방교육과 금연체험교실' 운영에 나섰다. 보건소는 흡연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흡연예방교육을 아동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과 체험을 통해 흡연의 폐해를 각인시켜 흡연예방과 간접흡연 피해예방으로 금연동기를 부여하고자 이번 흡연예방교육과 금연체험교실을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아동 600여명과 초·중ㆍ고교 흡연학생을 포함해 총 26개교 5천여명이다. 흡연예방교육과 금연체험교실은 한의사와 절제협회 전문 강사가 교육과 상담을 통해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시켜 건강한 성장을 돕고 바른 가치관을 형성시켜 건전한 청소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교육과 체험교실 운영은 각 학교별 신청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교육은 흡연과 질병, 흡연과 청소년, 간접흡연의 피해예방, 금연 법 강의와 금연, 금주서명과 함께 보건소 금연상담사들의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으로 간접흡연노출 피하기 등 평생금연 의지를 돕고 있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흡연의 폐해와 심각성을 알려 흡연자 발생을 억제하고 건강한 학교분위기 조성과 청소년의 건강생활을 유도하고자 흡연예방교육과 금연체험교실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31일 오후 2시부터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서 충북금연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금연실천 확산 유도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87년에 하루만이라도 담배 연기가 없는 세계를 만들자는 의미로 세계 금연의 날을 지정한 바 있다. 우리나라 남성 폐암의 90%는 흡연과 관련이 있고 흡연은 방광암, 췌장암, 인후두암, 자궁경부암, 식도암 등 각종 암의 발생에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어 충북지역암센터 등과 함께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 암 검진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병행 추진했다. 이날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서명과 상담, 흡연검사인 일산화탄소 측정, 담배 및 폐 모형 도구 실험, 금연성공기원 룰렛게임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흡연예방을 위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충주시 만들기에 앞장섰다. 특히,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유관기관 공감대 확산으로 충북금연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찾아가는 금연버스' 시내 운행을 하는 등 금연 환경조성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거리홍보를 펼쳤다. 이인숙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캠페인이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예방과 금연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려 조기검진으로 담배연기 없고 암 걱정 없는 건강한 충주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보건소는 금연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흡연자를 위한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금연 관련 궁금한 사항은 금연상담실(850-3525~6)로, 암 검진 관련 사항은 검진팀(850-3541)으로 문의 또는 상담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 직원 30여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태면 동막마을의 과수원을 찾아가 3개조로 나눠 사과나무 적과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