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2주 동안 '신바람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건강한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농한기를 이용해 매년 건강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은 13개 보건지소와 16개 보건진료에서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읍·면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건강교실은 건강생활실천 및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운동과 통합건강증진 교육을 병행한다. 운동교육은 전문강사를 투입해 택견, 생활체조, 줌바ㆍ라인댄스 등을 주 2회 실시한다. 설문조사와 함께 기초체력을 운동 전후 측정해 운동을 통한 근력 및 유연성 향상 등 신체변화와 질환 개선상태 등의 평가로 참여자들이 열심히 운동한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강증진 교육은 공중보건의사(내과, 치과, 한방의사)의 대사질환 예방관리, 구강관리, 한의약 건강관리법 교육과 각 사업담당자별 영양, 절주, 금연, 치매예방 등 건강관리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의 '찾아가는 사업장 건강교실'이 참여자들의 건강 개선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장 근로자는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및 식습관 등 건강을 해치는 위험요인에 많이 노출돼 있다. 이에 시 보건소는 시민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50명 이상의 기업체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교실에서는 올바른 영양, 운동, 금연, 절주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시 보건소는 올해 ㈜보그워너와 ㈜코스모신소재의 신청을 받아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지난 6월 1일~9월 7일까지 ㈜보그워너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교실에서는 참여자들의 체지방량이 평균 1.6kg, 체지방률은 평균 1.4% 감소하는 등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 또 9월 시작해 최근 마무리 한 ㈜코스모신소재 근로자 대상 건강교실에서도 체지방량이 평균0.9kg, 체지방률은 평균 0.3% 감소하고, 체질량지수(BMI)는 전체 18명(58.1%), 체지방률은 16명(51.6%)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 보건소는 이번 코스모신소재 근로자 대상 건강교실에서 '스텝박스'를 이용한 운동교육을 실시하고, 체성분 검사 후 개별상담 뿐 아니라 스마트 비만관리가 될 수 있도록 식습관 실시간 모니터링과 영양교육 등을 진행하며 올바른 건강관리에 힘썼다. 아울러 참여자가 열심히 운동한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웨어러블'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체활동을 모니터링하며 그룹 간 첼린지도 운영했다. 보건소는 참여자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총 2천565㎞를 걸은 그룹을 우수 그룹으로 선정하고, 개인별 걷기 최고 기록자와 체지방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참여자를 각각 시상했다. 이승희 건강증진과장은 "건강교실의 호응이 큰 만큼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근로자들의 일일 신체 활동량 증가와 건강행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21일 오후 2시 충주푸르지오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관리사무소 관계자 및 입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아파트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사업 경과보고와 입주민 참여 소감 발표, 현판 제막에 이어 건강생활실천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됐다. 시 보건소는 공동생활공간이며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는 아파트를 건강한 생활터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보건의료 인력이 아파트로 직접 찾아가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여 건강행태를 개선한다. 시 보건소는 올해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 신청을 받아 충주푸르지오아파트를 최종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입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금연교육을 비롯해 구강검진 및 치아 불소도포, 체성분검사, 혈당측정, 건강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또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에는 전문 요가강사를 통해 입주민 요가운동교실도 운영해 오고 있다.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건강계단과 금연벨도 설치해 입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인숙 건강증진팀장은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 참여 경험을 통해 앞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아파트는 지난해 LH 연수6단지아파트에 이어 두 곳으로 늘어났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이달부터 ㈜코스모신소재 근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업장 근로자는 과중한 업무화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및 식습관 등 건강을 해치는 위험요인에 많이 노출돼 있다. 이에 시 보건소에서는 시민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50인 이상의 기업체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교실에서는 올바른 영양, 운동, 금연, 절주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올해는 ㈜보그워너에서 건강교실을 신청해 시 보건소는 지난 6월 1일부터 9월7일까지 14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체지방량은 평균 1.6kg, 체지방율은 평균 1.4% 감소하는 등 긍정적 결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는 코스모신소재 근로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스텝박스를 이용한 운동교육과 함께 체성분 검사 및 개별상담, 네이버밴드를 활용한 영양 및 금연교육 등을 진행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참여자가 열심히 운동한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웨어러블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체활동을 모니터링하고 그룹간 첼린지 운영 후 우수 그룹을 시상키로 했다. 이승희 건강증진과장은 "건강교실의 호응이 큰 만큼 앞으로 사업장 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나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터 운동교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집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취학전 어린이 충치예방관리 사업'을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10일부터 현재까지 13개 어린이집 1천1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에서 당분 섭취량이 많아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유아기 아동들에게 수준에 맞는 '애니메이션' 동영상 관람 등을 이용한 교육으로 아이들이 칫솔질에 대한 재미있는 기억과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40% 정도의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도 실시함으로써 진료비 절감은 물론 노년기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시 보건소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스스로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길러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어린이 충치예방 관리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시민들에게 충치예방과 시린 이 완화에 효과가 있는 '불소용액'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시청 1층 구강보건실에서 언제든지 수령이 가능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16일~10월 31일까지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시행에 필요한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254개 지역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손상, 삶의 질, 의료이용 등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451가구 897명을 대상으로 일련의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5명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CAPI(노트북을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입력하는 방식)를 이용해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원은 일정 복장과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하게 된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 간 비교 가능한 건강통계를 생산해 보건사업 기획과 평가의 근거자료로 활용하는 만큼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들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검진팀(850-3540~2)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의약품 사용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가 충청북도약사회와 연계해 지난 26일과 29일 2회에 걸쳐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충주시노인회 소속 30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교육에 충청북도 약사회 의약품안전교육단 소속 충주시 관내 약사를 강사로 초빙해 △노년기의 건강관리 △의약품의 효능 및 올바른 약물 복용법 △불용 및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법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차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우 몸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활동도 저하돼 같은 약이라도 효과나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과 정확한 의약품 사용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앞으로 충주지역 내 응급환자의 이송이 빨라진다. 충주시보건소는 지난 9일 중앙응급환자이송단(대표 신두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응급의료 제공 세부적인 사항 △충주시보건소와 중앙응급이송단의 역할 △기타 합의에 의해 결정되는 사항에 서로 노력하고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앞으로 충주시에서 주최하는 대규모 축제 및 문화·체육행사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충주시는 매년 행사가 증가하고 있고, 오는 10월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어 시민과 관람객의 안전에 대비해 이번 응급의료 업무협약을 체결,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앙응급이송단은 구급차 12대(특수·일반 구급차)와 다수의 응급구조사를 보유하고 있는 응급환자 이송 전문업체다. 이에따라 충주시는 각종 사고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구축으로 시민들이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충주시보건소는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오후 3시부터 충주시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서 금연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987년에 하루만이라도 담배 연기가 없는 세계를 만들자는 의미로 세계 금연의 날을 지정했다. 시 보건소는 이날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서명과 상담, 흡연검사의 일종인 일산화탄소 측정, 담배 및 폐 모형 도구 실험, 금연성공기원 룰렛게임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충주 만들기 동참을 유도했다. 이날 금연 환경 조성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도 캠페인에 동참해 거리 홍보를 펼쳤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흡연자와 청소년들이 흡연의 심각성을 인식해 담배연기 없는 충주 만들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금연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흡연자를 위한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금연클리닉 서비스 관련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금연상담실(850-3525~6)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국내에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일찍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균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보고 비상방역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보통 6∼7월에 첫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법정 감시 감염병으로 지정된 2001년 이후 첫 환자가 4월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노출됐을 때 발생해 바닷가 해안지역을 여행할 경우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발열, 발진, 부종 등이 주요 증상인 비브리오패혈증은 2011∼2016년 신고 환자 325명 중 159명(48.9%)이 사망했을 정도로 치명적인 감염병이지만 조기발견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한 질환으로 사망자는 대부분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로 사람 간 전파는 없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간질환자, 당뇨병환자 등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지않아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85℃ 이상 가열해 먹어야 하며 어패류를 요리한 조리기구(도마, 칼 등)는 소독을 하는 등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한편, 시 보건소는 이른 더위로 올여름 수인성 감염병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신고를 접수하는 비상방역체계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들에게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을 맞아 식품의 보관과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의 이번 당부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야외활동으로 도시락 사용이 늘어나고 독나물 섭취에 따른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봄철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기온차가 큰 계절적 특징으로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 시 음식물을 장시간 방치하는 부주의 때문이다. 또한 봄나물 채취 및 섭취 시 독초를 구별하지 못하고 안전한 조리법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례가 대다수다. 계절적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도시락은 1회 식사량 만큼만 준비하고 김밥은 재료를 충분히 식힌 후 만들어야 하며 조리된 식품은 실온에 2시간 이상 두지 않고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보관 및 운반해야 한다. 독초 및 봄나물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봄나물 채취 시 경험 있는 사람과 동행하고 도시 하천이나 도로변의 봄나물은 중금속 오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채취를 금해야 한다. 아울러 채취한 봄나물은 흐르는 물에서 충분히 씻고 끓는 물에 데친 후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가 독성을 제거하고 섭취하면 된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즐거운 봄나들이 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공동주택 2곳을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2일 충주시 보건소는 연수주공4단지 아파트와 충주2차푸르지오 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연수주공4단지는 전체 990가구 중 65%인 639가구가, 충주2차푸르지오는 전체 825가구 중 64%인 532가구가 금연아파트 신청에 찬성했다. 지난해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8조 5항은 공동주택 거주 가구 중 2분의 1 이상이 신청하면 지방자치단체장은 복도·계단·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안내 표지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금연아파트 지정을 받은 연수주공4단지는 계단과 엘리베이터, 충주2차푸르지오는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 두 아파트는 앞으로 6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1일부터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금연구역으로 관리돼 해당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시는 이들 아파트에 금연아파트 현판과 금연표지판, 금연구역 안내 스티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제도는 단지 내 공용 사용부문에서 입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연아파트 지정을 계기로 공동주택 내 공용 사용장소에서의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신혼부부의 임신 전 건강검진으로 건강한 아기 출산을 돕고자 '신혼부부 가임여성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한다. 첫째 아기를 계획 중인 신혼부부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 모자보건실에서 무료로 시행된다. 검진은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각 1부씩 간단한 서류만 구비하면 30분 내외로 끝난다. 검진 항목은 빈혈(헤모글로빈 외 7종), 성병(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B형간염 항원·항체, 풍진 항원·항체 검사 등이다. 총 14종의 간단한 산전검사로 임신 시 산모와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 산전검사를 받은 신혼부부 가임여성은 106명이다. 이중 빈혈수치 정상미만은 7명(6.6%), B형 간염 항체 음성판정자는 24명(22.6%), 풍진항체 음성판정자는 14명(13.2%), 클라미디아 양성판정자는 5명(4.7%)으로 나타났으며, 예방접종 및 치료 상담을 받았다. 또한, 충주시보건소는 산전검사 대상자에게 엽산제(2개월분)와 종합영양제(1개월분)를 제공해 음식만으로는 충분한 섭취가 어려운 영양소를 보충함으로써 유·사산, 선천성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고 있다. 장선옥 모자보건팀장은 "임신 전 건강관리로 산모와 태아의 질병을 예방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며 신혼부부 가임여성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11월까지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등산, 봄나물채취 등 야외활동 시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시 고열(38~40℃),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의 소견을 보이고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2013년 이후 꾸준히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339명의 환자가 발생, 이중 73명이 사망했다. 이에 보건소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남산등산로, 중앙탑공원, 세계무술공원, 목행파크골프장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및 체육시설에 설치된 '기피제 보관함'을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돌입했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 등의 착용을 통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옷을 갈아입고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관계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최선의 예방책"이라면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자궁경부암'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최근 보건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매년 5만 명 이상이 치료를 받고 있는 암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3천600여명이 새롭게 진단을 받고 하루 평균 2~3명이 사망(2015년 기준 967명,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지만 발견이 늦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임신이나 출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고 근본적으로 암 발병을 차단할 수 있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예방법이다. 지난해 6월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궁경부암 무료접종은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의사와의 1대1 건강상담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들의 신체ㆍ정서적 변화에 대한 적응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미래의 여성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 접종대상은 2003~2005년 출생한 여성청소년으로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받으면 되며, 지난해 1차 접종을 완료한 2003년생의 경우 올해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 접촉이 있기 전 아동ㆍ청소년기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으면 그 이상 연령에서 접종한 것보다 면역반응이 더 높아 효과적"이라며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딸을 가진 학부모들은 학생과 함께 접종기관에 동행해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