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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일본뇌염 예방 총력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방역강화 및 예방접종 철저 당부

  • 웹출고시간2014.08.11 10:30:46
  • 최종수정2014.08.11 10:30:46
충주시보건소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모기서식지인 하천변, 물웅덩이, 하수구 등에 방역을 강화하는 등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과 29일 일본뇌염 유행 예측 조사결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 밀도의 53.3%이상 발견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급성신경계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95%는 무증상이며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된다.

초기 증상은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이 있고,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 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추어 총 5회에 걸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추가접종률이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만 6세와 만 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가 예방접종 에 보호자, 보육시설 및 학교 교사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되므로,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10월까지는 가정 내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시에는 긴 옷 착용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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