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6.24 09:05:54
  • 최종수정2014.06.24 09:05:54
충주시보건소(소장 홍현설)가 건강한 임신·출산·양육을 보장하는 출산체계구축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정부기준과는 별도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이하 출산 가정에만 혜택을 주었으나, 올 7월부터는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도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은 바우처 형태로 지원되며,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2주 동안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관리, 산후체조, 신생아 돌보기 보조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이에따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시켜 출산을 앞둔 산모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그간 정부지원 기준이 다소 낮아 많은 산모들이 혜택을 보지 못했으나, 충주시가 예산을 확보해 예외기준을 운영함에 따라 보다 많은 셋째아 이상 다자녀 출산 가정에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지원 대상자 확대 운영은 예산 추가확보 범위 내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지원을 원하는 산모는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20일 이내에 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 확대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850-353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주시보건소는 이 외에도 출산장려금 지급,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셋째아 이상 건강보험료 지원, 모자보건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