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3일부터 반려동물 등록제를 시행한다.등록대상은 주택과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인 개이며 동물 소유자는 군에서 등록대행기관으로 지정한 동물병원에 가서 등록해야 하다.등록하지 않을 경우 1차 위반 시 경고, 2차 위반 시 2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40만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군은 동물등록대행기관을 애완견전문 동물병원이 오창에 몰려 있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청원군 소재 튼튼동물병원, 오창제일동물병원, 쿨펫동물병원 등 3곳을 지정했다.유기동물 등록은 강내동물병원에서 전담, 처리한다.접근성 등의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주시와 협의를 통해 시 소재 이즈동물병원(용암동), 고려동물병원(사직동), 마이펫동물병원(수곡동), 주주종합동물병원(율량동) 등 4곳도 확대 지정했다.등록방법은 민원인이 동물등록대행기관에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삽입(2만원) 수수료를 납부하고 신청서 작성 후 시술을 마치면, 군에서는 등록사항 확인 후 등록증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군 관계자는 "동물등록제 시행을 계기로 유기견 감소 및 반려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이 한 차원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최근 '소방방재의 날'(5월25일)을 맞아 자연재난대책과 소하천정비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정부 포상을 줄줄이 받았다.군은 3일 직원 정례조회시 재해대책 업무추진 유공공무원으로 재난안전과 김영희(재해대책 유공) 주무관과 권선미(여름철 대책) 주무관에게 대통령상을 전달했다.민찬식(여름철 대책) 재난안전과장과 차금남(소하천 정비) 하천담당에게는 국무총리상이, 재난안전과 김주봉(소하천 정비) 주무관과 오송읍 홍완기(재해대책 유공) 주무관, 북이면 차재호(소하천 정비) 주무관에게는 소방방재청장 표창이 각각 전달됐다.이는 지난해 예상치 못하는 기상변화에 따른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발생, 겨울철 폭설시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피해를 복구해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2012 여름철 재해대책 전국 우수기관'과 2012 재난관리기관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여기에 소하천 치수기능 이수와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전하고 향상시켜 아름다운 소하천 정비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2012 소하천 정비사업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다.지난해 대설주의보 발효시마다 자발적으로 도로의 제설작업을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노승도(남이 척산리)씨는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해복구사업 등 재해대책 유공 공로로 동림건설기술(주)가 안전행정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청원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훈)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30분 오송 만수성당에서 올해 5번째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을 열었다.'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다문화가족 정서지원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지리적 접근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을 직접 찾아가 한국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일상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문화교실에서 오송읍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은 '행복한 가정을 위한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행복감을 키워주는 대화법과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방법에 대해 배우고'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가방'이라는 주제로 직접 가방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행사를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후인티응옥빅씨는 "임신 후 센터에 가기 힘들었는데 지역에서 수업을 받게 돼 무척 좋았다"라고 말했다.부이티배수안씨는 "수업을 듣기 위해서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야 했지만 같은 지역 다문화여성들과 오랜만에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2회에 걸쳐 청원군 13개 읍·면에 돌며 진행된다. 현재까지 결혼이주여성 70여명이 오창, 미원, 옥산, 내수지역에서 참여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이달 말까지 올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계획을 추진한다.군은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 전개와 더불어 지방세 주요세목(재산세·자동차세 등) 부과시기 도래 전 상반기 체납액을 일제정리해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하고 지방재정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체납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하고 미납자에 대해 부동산·차량의 압류 및 공매, 예금·보험 등 금융재산 압류를 실시해 체납자를 압박할 수 있는 모든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군은 현재 500만원 이상 체납자 270여명에 대해 공공기록 정보등록을 마쳤고 3천만원 이상 체납자 50명에게 명단공개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따. 미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다.또 체납액의 22%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6월 한 달 동안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영치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30일 남이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용민방위교육'을 펼쳤다.이번 교육은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체험식 교육 훈련을 통해 실용민방위를 생활화함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이재석 대학접십자사 충북지사 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등 생활 속 위험에 대한 대처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군은 남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북이초등학교 등 5개교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실용민방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용민방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위기 대청능력을 키움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오는 31일 개별공시지가(2013년 1월1일 기준)를 결정·고시한다.군은 이번에 결정·고시되는 토지 29만4천200여 필지에 대해 지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감정평사가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수렴을 거치고 현지 확인 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1일 개별토지의 단위면전(㎡)당 가격을 결정·고시할 계획이다.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고시되면 오는 7월1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접수 받아 감정평가업자의 재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7월 중 최종 조정·공시할 예정이다.이의신청은 군청 민원과와 군 홈페이지(www.puru.net),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확인하고 비치된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를 비롯해 국·공유재산의 대부료와 사용료의 기준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며 "많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재산권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공시지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민방위훈련을 '비상 소집'하는 대신 '사이버교육'으로 대신하는 2013년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민방위 사이버교육은 민방위 대원들의 비상소집 훈련 참여로 인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교육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교육 대상은 청원군 소속 5년차 이상 만 40세(1973년)까지의 민방위대원으로, 교육시간은 총 50분이며 기간 중 시간·장소의 구애 없이 24시간 언제라도 인터넷으로 교육을 받으면 된다.청원군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http://defense.puru.net)에 직접 접속하거나, 청원군 홈페이지에서 2013년 민방위 사이버교육 배너창을 통해 접속 후 본인인증을 거친 후 교육 받으면 된다.교육 내용은 △민방위대 임무 및 동원 △인명구조 및 소화행동요령 △재난 대비 행동요령 △화생방 발생 시 행동 요령 등 4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4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평가에 합격하면 이수완료(자동등록)된다.평가 불합격 시 재시험이 가능하고 교육 미 이수자는 하반기 비상소집훈련에 응소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자영업자 및 직장인의 경우 비상소집 훈련의 부담감이 컸던 만큼 새로운 사이버 교육제도 정착을 위해 홍보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 재난안전과 민방위담당(☏251-3673)이나 각 읍·면사무소 민방위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이종윤 청원군수가 이번엔 가덕면 전원주택지 개발현장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군은 27일 오전 8시 가덕면 전원주택지 개발현장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남일면과 가덕면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행위지역 현장점검을 펼쳤다.군이 매월 1회 간부회의를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방문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달 전에는 화장품뷰티박람회에 앞서 박람회장에서, 한달 전에는 군내 기업체에서 각각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군수는 "모두가 꿈꾸는 전원주택지 생활을 위해 남일·가덕면 지역에 개발행위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우기 대비 옹벽 등 충분한 안전성 검토를 통해 부실시공을 막고 전원주택지 개발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청소년수련관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다.군은 청소년수련관에 3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규모 500㎡ 설치용량 70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9만3천744kw의 전기가 생산돼 이산화탄소 약 2만154t의 저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태양광발전시설 조달구입이 진행 중에 있으며, 낙찰자가 선정되면 사업에 바로 착수해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청원군 청소년수련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면 에너지절약과 이상화탄소 배출저감으로 친환경이미지가 부각될 것"이라며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시설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군 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사단법인 흥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수련과 세미나 장소로 활용해 연 평균 2만 명 이상 이용하고 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오는 24일까지 군내 폐기물업체에 대한 안전 지도·점검활동을 벌인다.이번 지도·점검활동은 폐기물 사업장에 대한 화재 등 재난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소방서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합동으로 진행된다.주요 점검내용은 △처리업 허가증 비치여부 △허가조건 준수여부 △허용보관량 준수여부 △폐기물 적법처리 여부 △폐기물 운반에 관한 사항 △폐기물 보관 관리상태 등이다. 지도·점검시 위반사항이 위반되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폐기물 사업장의 재난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사업체별로 자체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병행해 폐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군내 접근성이 어렵고 소외된 낙후마을을 찾아 영농기술을 상담하고 교육하며 농업인과 직접 소통하는 '야간현장탐방 영농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야간현장탐방 영농교실'은 군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13개 읍·면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 마을별 주요 재배작물 기술을 교육하고 신품종·신기술에 대한 기술을 지도하는 사업이다.아울러 수확과 저장 가공 등에 대한 컨설팅과 포장과 유통, 경영기법 능력 배양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농가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월 1~2회 매월 둘째 주 또는 셋째주 목요일 오후 7시 해당 마을회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지난 9일 낭성면 삼산 마을회관에서 실시된 야간 현장탐방 영농교실에서는 삼산부락 주민들을 대상으로 벼, 옥수수, 고추 재배기술과 유용미생물 사용 등에 대한 교육을 좌담 형식으로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센터 관계자는 "대다수 오지마을은 각종 당면 농사기술과 신품종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어 농가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오지마을 농가들의 경영을 돕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야간현장탐방 영농교실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251-4341~3) 또는 각 읍·면별 농업인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지방세 3천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체납자 명단공개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사전 안내 대상자는 올해 3월1일 기준으로 체납 발생일부터 2년이 경과하고 지방세체납액이 3천만원 이상인 고액 체납자 총 50명이며, 이들의 체납총액은 약 49억원이다. 군은 사전 안내 후 6개월간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기간 내 소명자료를 제출하거나 지방세체납액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충북도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6일 충북도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명단이 공개되면 사회활동에 지장이 있거나 명예가 손상될 수 있어 심리적으로 납부를 압박하는 효과 있다"며 "명단 공개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재산을 숨기고 납부하지 않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청 김의동(44·사진) 주무관이 2012년 도로명주소 사업 업무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김 주무관은 1일 청원군 직원조회에서 표창을 받았다.김 주무관은 지난 2005년 9월부터 현재까지 도로명주소 업무를 맡아 관내 도로 구간 805개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도로명판 1천530여개와 건물번호판 3만4천여개를 설치·부착했으며, 전국 일제 동시고지·고시 3만4천615건 등을 처리했다.그는 군내 75세 이상 어르신들과 전체 초등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 홍보용 손수건과 알림장, 자, 부채 등 4만개를 제작·배부하고 재래시장 방문객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집 도로명 주소 써보기 운동도 펼쳤다.청원생명축제에서는 충북도와 합동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도로명주소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의동 주무관은 "맡은 바 업무를 추진한 것뿐인데 너무 큰 상을 받은 것 같다"며"오는 2014년 법적 주소 전면 시행에 대비해 주민들의 생활 속에 도로명주소가 조기 정착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이종윤 청원군수와 농민 등이 생생한 농산물 거래 현장을 찾아 새로운 유통구조를 모색하기 위해 서울지역 도매시장을 찾았다. 이 군수와 박연규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장, 정환주 옥산농협조합장은 지난 30일 밤 10시 서울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서울양재물류센터를 찾았다.이날 방문은 청원지역 농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하고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정환창 옥산애호박연합사업단장을 비롯한 생산농가들도 함께 참여해 경매 등 농산물 유통단계를 직접 살피며 뜻있는 하루를 보냈다.특히 전국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청원군 대표 농산물인 청원생명 애호박이 이날 중·도매 상인들에게 높은 가격으로 유통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며 그 인기를 실감했다.현장에서 이 군수는 "미래가 있는 농업육성을 위해 농협과 생산자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협은 생산된 농산물 유통을 전담하고 생산자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복잡한 유통단계를 개선함으로써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국지성 호우 등 자연재난에 따른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하천·산간계곡과 저지대마을에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확충했다.군은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미원면 금관리와 어암리 등 하천·산간계곡 2곳에 신규 시스템을 설치하고 내수읍 국동리 등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마을 10곳의 노후장비를 교체했다고 29일 밝혔다.특히 미원면 금관리 등 하천·산간계곡에 설치된 시스템은 태양광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첨단시스템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물놀이나 야영중인 행락객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이로써 군은 현재 물놀이위험지역과 하천주변지역, 저지대 등 51곳에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설치·가동 중이며, 호우, 태풍, 폭염 등 기상특보에 따른 신속한 상황전파로 자연재해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아울러 오는 7월까지 군 청사에 1억5천만원을 들여 지진관측을 할 수 있는 지진 계측장비를 구축해 지진재난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대비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