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청 사격팀과 양궁팀이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양궁팀 최보민 선수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울산 문수 국제 양궁장에서 열린 컴파운드 2차 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사격팀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43회 봉황기전국사격대회' 10m 소총 여일반부 단체전에서 염민지·구수라·정경숙·권나라가 출전해 1천186점으로 울진군청(1천183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연민지는 IBK기업은행 김은혜에게 아쉽게 져 개인 2위에 올랐다.24일과 25일 열린 여일반부 50m 소총 복사와 50m 소총 3자세에서는 상무팀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50m 소총 복사에서 정경숙은 590점을 기록하며 개인3위를, 50m 소총 3자세에서 권나라는 581점으로 개인 3위를 각각 차지했다.양궁팀 최보민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울산 문수 국제 양궁장에서 열린 컴파운드 2차 대회에서 거리별 우승을 차지하고, 종합점수에서 1천414점을 기록해 개인종합 1위에 오르며 5관왕을 달성했다.최보민은 30m, 50m, 60m, 70m 거리별에서 울산남구청 김효선(1천396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김효선은 60m에서 최보민과 동률이었지만 다른 거리별에서 중하위의 성적으로 최보민 선수에게 우승을 넘겼다.이번 컴파운드 2차 대회는 국내 실업양궁팀에서 남자 29명, 여자16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도로명주소 알리기에 나섰다.군은 오는 2014년 1월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원군 도로명 안내도' 7만 부를 제작, 27일까지 13개 읍·면 6만5천여 가구에 일제히 배부한다.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의문점과 건의사항을 듣고 올바른 주소 쓰기를 알리는 현장 민원행정도 실시한다.오는 9월 개최되는 청원생명축제와 재래시장 등을 방문해 도로명시설 점검·보수와 더불어 도로명주소 정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청 민원과 새주소담당(043-251-3891~3)이나 도로명주소 홈페이지(http://www.juso.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은 24일 오후 2시 군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소속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기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이 지난해 3월 시행된 후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와 성인지 예산제도에 대한 소속 공무원의 이해를 돕고 각종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성(性)인지적 관점을 구현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교육은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권문영(충북도 여성발전센터 성별영향분석평가 담당) 강사의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예산제도 이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사례 분석 및 실습'에 대한 강의로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으로 정부의 주요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정책 수립 및 추진 시 적극 반영하는 등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장마철을 맞아 청원군이 재난발생 가능 현장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진행했다.군은 24일 오전 7시40분 오송읍 쌍청배수장에서 이종윤 군수와 실과소 단장, 농어촌공사 직원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간부회의는 장마철을 맞아 배수장 가동상태 등 사전대비 실태를 직접 확인해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집중 호우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장마철 국지성 집중 호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재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비상연락망을 재점검해 군민 불편이 없도록 철철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오송 쌍청배수장은 청원군 내 배수장 4곳 중 유역면적이 560ha로 가장 규모가 크며 농어촌공사 청원지사가 위탁 관리하고 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은 오는 27일 올 상반기 기술인력 17명에 대한 실제 동원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인력동원 대상자가 실시기관인 청원군청으로 응소하는 소집·점검하는 훈련으로 국가 비상시 인력동원 대상자의 실제 동원에 대비한 임무고지를 확인하고 사용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기술인력 자원에 대한 동원절차 숙달 등을 위해 실시된다.훈련 절차는 청원군청에서 응소자 신분확인 및 소집점검을 실시하고 공군 17전투비행단에서 동원대상자 인도·인수, 신체검사, 입소식, 인력동원 임무고지 및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인력 동원 대상자는 훈련당일 오후 2시까지 청원군청에 개별 응소하면 되고 7만원 상당의 실비도 지급된다.훈련 불응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돼 주의가 필요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원군청 민방위담당(☏251-3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통합시 출범을 1년여 앞두고 6천500억여원에 달하는 마지막 군 금고 선정작업에 들어간다.군은 군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차기 군 금고를 선정한다. 군은 지난 20일 청원군 소재 은행을 대상으로 군금고 제안 신청 안내와 공고를 실시했다.내달 10일까지 희망은행에 한해 제안서를 접수받아 8월 중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내년도 군금고를 지정할 계획이다.차기 군금고 약정기간은 내년 1월부터 6월말 통합시 출범 이전까지 6개월이며, 금고형태는 단일금고 형태로 추진된다.군이 조기 금고지정을 추진하는 이유는 내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행정력이 집중되는 하반기를 피해 금고지정을 마침으로써 행정 효율을 높이는 데다 금융기관의 경우 내년 3월 실시 예정인 통합청주시 금고 공개경쟁에 따라 참여 은행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것이다.군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20일 행정안전부의 예규에 따라 '청원군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제6조 수의계약 지정·재지정 조항을 삭제해 공개경쟁 방법으로 금고지정토록 규정했고 제7조제4항 모든 출연금 등은 세입예산에 편성해 집행하는 등의 내용을 규칙에 넣음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금고선정을 위한 준비 작업을 끝마쳤다.군 관계자는 "차기 금고의 약정기한은 통합청주시 개청전인 6월30일까지 6개월간이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을 합쳐 총 6천545억원의 통합전 청원군 자금을 담당하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통합 청주시 상당·흥덕구 청사 입지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청원군에 따르면 여론조사 대상은 신설 2개 구청사를 설치하는 상당·흥덕구에 속한 해당 구 주민이다.군은 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1대 1 전화 면접조사를 한다.조사표본수는 한 구당 청원·청주 주민 각각 1천920명씩 모두 3천840명으로 총 7천680명이다.상당구는 낭성면·미원면·가덕면·남일면·문의면과 중앙·성안·탑대성동·영운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용암1동·용암2동 등이다.흥덕구는 오송읍·강내면·옥산면과 운천신봉동·복대1동·복대2동·가경동·봉명1동·봉명송정동·강서1동·강서2동이다.조사 문항은 구청사 2개 후보지 중 선호지역을 묻는 단순한 형태다. 조사방법은 1대 1 전화면접과 ARS 2가지 방식이며 중복조사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구별로 조사기관을 나눠 각각 진행한다.통합시 실무준비단 관계자는 "이번 주민의견조사는 상생발전방안 합의결과에 따라 군 지역에 신설예정인 2개 구청 후보지의 주민선호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군은 여론조사 결과를 다음 달 초께 도 통합추진지원단에 넘기고,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신설 2개 구청사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는 지난 20일 신설 2개 구청사 후보지를 상당구청사 △남일면 고은리 고은삼거리 일원, 남일면 효촌리 농업기술센터 일원, 흥덕구청사 △옥산면 오산리 옥산면사무소 일원, 강내면 사인리 미호역사터 일원 등으로 의결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은 기업체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된 '2013 기업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 1천부를 군내 신규 및 3년 미만 창업·중소기업에 배부했다.이번에 제작된 안내 책자는 최근 2013지방세법 개정과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2013.03.22),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부 대책(2013.04.01), 주택거래에 대한 취득세 감면사항 등을 모두 반영해 지방세에 대한 궁금증을 한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올 해 개정된 지방세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대한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으며,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 총칙부분과 지방세 개요, 월별지방세 납부안내, 세목별 신고납부 세목 안내 및 지방세 세율안내 등을 자세히 수록했다.이외에도 책자에는 산업단지 및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감면 해설과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한 감면, 개정 시행되는 감면확대 및 축소, 신설법령 및 조례등과 인터넷 지로납부, 인터넷 뱅킹, 텔레뱅킹, 신용카드, 자동이체납부 등 편리한 지방세납부제도, 구제와 관련한 구제제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수록됐다. 군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청원군의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납세자 편의를 위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확대 시행함은 물론 납세자에게 더 다가서는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이종윤 청원군수가 20일 이른 새벽부터 우수농가 3곳을 방문해 군정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군수는 이날 오창·옥산지역 토마토와 복숭아, 블루베리 재배농가를 찾아 어려운 영농현황을 파악하고 강소농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을 약속했다.첫번째 방문지는 오창읍 두릉리의 조재문 농가로 방울토마토 0.6ha, 딸기 0.2ha 등 과채류 재배로 연 소득 1억4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미생물 농법을 통한 유기재배, 양봉수정을 통한 정형과 생산으로 고품질 과채류를 생산해 친환경 유통센터와 흙살림에 계약 납품하고 있다. '2013비교우위 시범사업' 대상자로 하이베드를 이용, 딸기재배를 통한 고품질 다수확 재배도 준비하고 있다.두 번째 방문지는 오창읍 용두리의 오의교 농가로 복숭아 0.4ha를 재배해 연소득 1천125만원을 올리고 있다. 주요 품종으로는 용황백도, 백천황도 등이며 주요 납품처는 서울, 청주, 천안 농산물 공판장이다. 청원군농업기술센터는 2013년 복숭아 탑프루트 군 자체 단지를 선정,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기자재 지원 및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오의교씨는 "군에서 지원하는 중 탑프루트 우산식 지주시설산업은 나무 아래 부분까지 광투과율이 30%이상 증대돼 과실 당도를 향상시키고 주·부주지 선단 고정에서 도장지의 발생을 경감해 나무수세가 안정화 돼 고품질 복숭아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끝으로 방문한 옥산면 소로리 류강선 농가는 스파르탄 외 12종의 품종을 10.7ha규모로 재배하고 있으며 오는 8월10일까지 수확이 한창이다.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한 유 농가는 (유)돌 코리아엠마뉴엘 큐 하벨야냐에 전량 계약 출하해 올해 약 60t이 생산되면 14억2천200만원의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도 도시 소비자들의 체험활동을 통한 현장판매와 규모확대, 가공산업 등의 방법으로 블루베리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이날 이 군수는 "새벽 영농현장을 찾을 때마다 어려운 농가현실을 체감할 수 있어 군정 반영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1억 농가 1천호 강소농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보조사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청원생명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관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임성기·김선희(청원군 내수읍 형동리)씨 부부가 18회 청원군 농업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18회 청원군 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이 2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후계농업경연인과 가족, 유관기관단체장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한국농업경영인 청원군연합회(회장 홍성규)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청원군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후계농업경영인들의 활동실적과 업적을 평가해 우수자를 선발 표창하는 행사로 이종윤 청원군수와 변재일 국회의원, 이의영 청원군의회 의장 등 내외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행사를 축하하고 격려했다.이날 대상에는 빈농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돈으로 성공해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와 돈 되는 농업육성에 기여한 내수읍 형동리 임성기· 김선희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창의상에는 오창읍 김진호·황옥순 부부가, 자립상에는 남일면 정상문·김영선 부부가, 노력상에는 미원면 황인수·표영숙부부가, 자조상에는 문의면 서근규·이용림부부가, 근면상에는 남일면 임헌우·연병숙부부가, 협동상에는 현도면 오주성·박정실부부가, 친환경상에는 옥산면 박종달·임영순부부와 오송읍 하재회·민애기부부가, 조직협동상에는 낭성면 농업경영인협의회와 남이면 여성농업인협의회가 각각 수상했다.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와 충북소주, 청원군 기업인협의회에서는 농업경영인 우수자녀 1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정발전과 생명농업의 중심, 충북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이정길 수석부회장은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기상이변 등 어려운 농업환경에 굴하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농업인에게 늘 감사하다"며 "돈되는 농업육성을 위해 지금까지 농업예산을 과감하게 늘려왔고 내년 7월 통합과 관련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빈틈없는 준비로 농업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 농업분야가 소외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장농정을 꾸준히 실천하고 농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농정에 접목해 잘사는 농촌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상식 후에는 농업경영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도 함께 열려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군내 노후 축사 내 전기누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낡고 최근 3년 이내 전기 안전 점검을 받지 않은 축사 46곳을 선정해 이달 말까지 점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점검 사항은 △축사 내 누전 여부 △전기 개폐기 이상 여부 △축사 내에서 사용되는 배합기 등 기계류 접지선 탈락 및 단선 여부 △규격에 맞는 전기선 사용 여부 등이며, 비교적 간단한 수리는 별도 비용청구 없이 무상으로 수리된다.1개 농가당 점검 비용은 10만원이 소요되나 이 중 8만원은 군이 부담하고 2만원은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사가 부담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여름철에 축사 내 열기를 식히기 위해 대형선풍기나 환기시스템 등을 온종일 가동하면 기계에 쌓인 먼지 등으로 화재가 발생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며 "축사농가에서는 무더위가 오기 전 자체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군은 지난해에도 72농가에 대해 전기 안전 점검을 펼쳤으며 이 중 부적합 농가 34곳에 자체 수리토록 시정 조치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오창읍 성산리 에버그린 사회복지센터에 맞춤형 푸른 녹지공원인 '에버그린 공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군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녹색자금 1억900만원을 지원받아 한센인 요양시설 에버그린 사회복지센터에 1천910㎡규모의 녹지공원을 조성했다.에버그린 공원은 주변 경관을 고려해 우물 복원과 황토길 조성, 편의시설 설치, 조경수·잔디 식재 등으로 아름답게 꾸며졌다.에버그린 사회복지센터는 조성된 공원을 적극 활용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산책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해 푸름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복권기금으로 조성되는 녹색자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이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내·외부에 숲이나 옥상·벽면녹화, 이동식 정원 등을 조성하거나 녹색체험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쓰이고 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18일 청원생명 절임배추 생산에 쓰일 신안군 천일염 공급에 들어갔다.군은 지난 4월16일 신안군과 직거래 MOU를 맺고 청원생명절임배추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한 천일염 20kg/1만500포(210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천일염은 신안군 신의면(신의도) 신안소금성영농조합법인(대표 장연우)이 공급하고 공급받는 단체는 미원절임배추작목반(반장 윤창한) 141t, 낭성인경절임배추작목반(반장 김정태) 20t, 낭성지산절임배추작목반(반장 유지철) 4t, 강내절임배추작목반(반장 전선자) 30t, 강내푸른영농조합(반장 김옥순) 15t 등으로 18일 총 120t이 공급됐다. 오는 20일에는 90t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신안천일염은 '1004의 섬 신안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며 미네랄이 풍부하고 암세포 성장을 억제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식품(김장김치)의 맛을 살려주는 '하늘에서 내려준 보석'으로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인지도도 높다. 이종윤 군수는 "이러한 장점들을 이용한 '신안천일염으로 생산한 청원생명 절임배추'를 부각시켜 농가 소득을 올 릴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생산자는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 생산에 주력해 청원생명 절임배추의 인지도를 한층 더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12일 강내면을 시작으로 7월까지 노인과 어린이 등 재난취약계층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상황에 대비한 주민행동요령과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 건강한 식생활 관리 등 대상별 맞춤식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18일에는 오창읍 즐거운 청춘대학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김종숙 군 보건소 방문보건담당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내용을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 어르신들부터 호응을 얻었다.군은 어린이 재난안전교육을 위해 만소초등학교 등 군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동영상 교재를 활용해 폭염피해 예방 및 물놀이 안전 등 어린이 안전의식 함양교육도 펼칠 예정이다.아울러 노인돌보미 3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취약계층 관리요령과 여름철 주민행동요령, 재난예방을 위한 동영상 교육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안전부주의로 인한 인적재난과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상별 찾아가는 맞춤식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 "재난 없는 안전청원 건설을 위해 재난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MOU는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의 약자다. 투자에 관해 합의한 사항을 명시한 문서를 의미한다.MOU란 특정 사업의 투자 관계에 있는 당사자들이 본 계약에 앞서, 교섭의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서로 합의된 사항을 확인하고 기록한 문서를 말한다. MOU는 법적 구속력이 없으며 자발적 의무 공시사항은 아니나, 위반했을 경우에는 도덕적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민선시대 출범 후 충북도를 비롯한 전국의 지자체가 MOU 실적에 매달리고 있다. MOU 실적이 단체장의 능력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각종 선거때마다 MOU를 둘러싼 논쟁은 단골메뉴처럼 등장했다. 그럼에도 각 지자체는 'MOU 전쟁'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그런데, 충북도 등 전국의 지자체들은 MOU를 체결하고, 이를 보도자료로 배포하는데에만 열중한다.코오롱그룹의 미국내 법인인 티슈진이 충북도에 3번에 걸쳐 MOU를 체결한 것은 아주 우스꽝스러운 일이다.티슈진은 민선 3기 이원종 지사 시절인 지난 2006년 5월 충북도와 오송 외국인투자구역 내 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민선 4기 정우택 지사 시절인 2009년 9월에는 오송 첨복단지 내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 최근 민선 5기 이시종 충북지사도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내 생산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투자를 검토하는 기업체는 지자체와 관계에서 '갑의 위치'다. 이런 기업체도 오해를 받을 수 있지만, MOU 기업이 실제 공장을 건립하고 생산에 돌입하면 그때부터 '갑과 을'의 위치가 바뀌는 지자체에도 문제는 있다.심지어 일부 기업체는 도내에서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 기존 기업체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등 철저한 '갑의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더욱 심각한 문제다.이런 가운데 최근 청원군이 큰 예산은 아니지만, 단체장 풀사업비까지 투입하면서 관내 기업체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사례가 있어 지역 경제계에서 화제다. 화제의 사업장은 청원군 오창읍 화산리 소재 아스콘덧씌우기 공사.군은 단체장 풀사업비 1천547만3천 원을 투입해 723.2㎡에 대한 도로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공사 전 도로가 갈라지고 아스콘이 깨지는 등 공장 진·출입 차량이 곤란할 정도로 문제가 발생했지만, 지자체의 신속한 대처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민원을 해결했다.군의 한 관계자는 "전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군을 지향하고 있는 이종윤 군수의 지시에 따라 전 공무원이 기업체의 작은 민원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유치는 물론, 기업체 사후관리에도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