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대기,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악취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펼친다. 이번 지도·점검은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의 환경관리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지도점검 과정이 공개돼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각종 환경오염에 의한 주민의 불안감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민관 합동점검반은 배출업소가 많은 오창읍을 중심으로 10개 읍·면이 대상지역이며, 각 읍면에 위촉한 주민환경감시원 36명과 공무원이 참여한 총 18개 반으로 편성, 운영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업장에서 오염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행위와 폐수를 무단방류 하는 행위, 시설 노후에 따른 부식·마모 등에 의한 오염물질 누출 여부 등 환경오염행위와 악취유발 시설에 대한 사업장에서의 조치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오창과학산업단지의 경우 악취와 발암의심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도 별도 추진되며 '사업장 악취저감 자율참여 실천 결의서'를 작성해 악취저감에 대한 사업장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군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고발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사업장의 책임의식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2013년 1월부터 5월까지 대기, 수질분야 배출시설 총 211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위반사업장 26개소에 대해 고발, 조치이행명령 등 행정처분과 1만3천752천원의 부과금을 조치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은 12일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위한 결단식을 가졌다.이날 결단식에는 이종윤 군수를 비롯해 이의영 청원군의장, 종목별 실·과·소 주무담당과 연합회 관계자,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도민체전 상위 입상의 결의를 다졌다.이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충주시에서 열린 도민체전에서 8년만에 종합 3위의 상위권 입상을 이뤄 우리 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며 "이번 제52회 도민체전에서도 힘차고 활력 넘치는 선전으로 상위권에 진입해 우리 군의 저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음성군 일원에서 육상 등 24개의 정식 종목과 인라인롤러 1개의 시범종목 등 총 25개 종목이 시·군대항전으로 펼쳐진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고질·고액 체납자의 압류부동산을 공매 처분한다.군은 11일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계획의 일환으로 100만원 이상의 고액·고질 체납자 131명의 압류부동산 192필지에 대한 사전 공매처분 예고서 발송을 마쳤다.사전 예고에 따라 이달 말까지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내달 중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압류부동산 공매를 의뢰할 계획이다.군은 예고기간 내 납부계획서를 제출하고 납부약속을 이행하면서 분명한 납부의지를 보여준 생계형 체납자는 생계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일정기간 공매를 유예할 예정이다.원활한 재정 관리를 위해 재산압류와 공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차량공매 및 매출채권·급여·예금 등의 압류, 기타 채권에 대해서도 강력한 체납처분을 벌여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부동산 127건 8억2천여만원의 공매를 의뢰해 약 5억6천여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청원/최대만기자
민선 5기 들어 청원군의 지방채 발행은 증가한 반면 국비확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청원군 '2013년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군 지방채 발행은 총 9건, 165억원에 달한다.이 중 8건, 150억원이 민선5기 때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군의 지방채는 지난 2009년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 신축을 위해 15억원을 발행한 게 전부였다. 2010년에는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았다.그러나 민선5기와 맞물린 2011년 들어 발행이 크게 늘었다.지난 2011년에는 오송종합사회복지관 건립 20억원 등 50억원(3건)을 발행했고 지난해는 오송도서관 건립 10억원과 청원 미래지구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 50억원 등 100억원(5건)의 지방채를 발행했다.이 같은 지방채 발행으로 군 재정자립도는 2010년 37.5%에서 2012년 33.2%로 4.3P 떨어졌다.반면 청원군의 국비 확보 실적은 매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군에서 확보한 정부예산은 모두 5천816억5천300만원으로 국비 5천277억2천800만원, 도비 539억2천500만원 등이다.이 중 국비는 확보 실적은 지난 2010년 7천183억1천800만원보다 27% 감소했고, 2011년 5천719억8천800만원보다는 7.7% 감소하는 등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방채 발행은 늘었지만, 전국에서 재정자립도가 높은 모범 자치단체로 꼽힌다"며 "국비확보가 줄어든 이유는 국가 시행 사업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최근 원전 가동중단으로 올여름 심각한 전력난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가로등 격등제 운영을 추진한다.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전체 가로등 9천186개 중 30%에 해당하는 2천750개 가로등의 점등시간을 조정한다.먼저 가로등 점멸기가 설치된 도로변 가로등에 대해 1/2 가량 소등할 계획이며, 주택과 상가 밀집지역에 설치된 가로등은 주변 여건을 고려해 운영할 계획이다.단 방범 목적으로 마을진입로와 마을안길에 설치된 보안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가로등 격등제를 시행하면 매월 16만5천kwh가 절감돼 오는 9월까지 66만k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외에도 군은 군청사 내 △냉방온도 28도 이상 준수 △개인용 냉방기 사용금지 등을 비롯해 다소비형 다중이용시설 자율절전운동 전개 △냉방온도 26도 이상 유지 △전력수요가 많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냉방기 사용자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전력난 해소를 위해 추가적인 전력소모 감소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간부문에서도 에너지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홍보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실시한 '2013년 문화이용권(바우처)사업'의 하나인 문화카드 사업과 관련, 총 1천351매의 문화바우처 카드발급을 모두 마쳤다. 발급된 카드에는 5만원이 충전돼 공연, 영화, 도서 등 문화예술 관련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오는 12월까지 체크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또 다른 문화이용권(바우처) 사업으로 추진중인'기획사업'은 자발적 관람이 어려운 대상자를 공연장 등으로 '모셔와'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모셔오는 서비스'와 희망 장소로 직접 방문해 강연과 체험사업 등을 추진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구분돼 사업수행기관인 충북문화재단(☏043-222-5321~4)에서 현재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문화이용권(바우처) 사업을 통해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낭성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윤유훈·채홍옥)는 10일 군내 혼자사는 노인의 집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협의회원 30명은 이른 아침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한 한모(77·낭성 이목1리)씨와 김모(76·낭성 추정3리)씨의 집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깨끗이 교체했다.뜻밖의 도움을 받은 김 할머니는 "지난해 허리수술을 한 후 거동이 불편해 남은 여생동안 집수리는 꿈도 못 꿨다"며 새마을지도자들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했다.윤유훈 회장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낭성 새마을이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낭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매년 군지회로부터 지원금 100만원과 자체 기금을 합해 연 1회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장애인가정, 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계층 2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여름철 갑작스런 폭우와 폭염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가축 사양을 위해 '2013 여름철 대비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군은 장마철이 접어들기 전 폭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와 노후 축사시설 및 전기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우기 시 축산 폐수 유출을 막기 위한 정화조 및 퇴비사 정비, 축사 주변 소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폭염으로부터 가축보호와 방역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는 축사 내 안개분무 시설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오기 전 11곳에 설치토록 4천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가금류인 닭과 오리 축사에 대해서도 여름철 고온 피해와 겨울철 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축사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벽과 지붕에 단열재인 우레탄과 스티로폼 부착, 자동환기 시스템 설치 등 5개 농가에 7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아울러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야생 작은소참진드기가 가축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주변에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항시 청결하게 관리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해 축사 내 환기창과 통풍창을 넓혀 시원한 바람이 들어 올 수 있도록 하고 천장과 벽에는 태양열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이밖에도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지붕과 그늘막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고 소·돼지에게도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도록 하는 한편 시원한 물을 항시 먹을 수 있도록 사양관리를 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기상재해가 예상될 시에는 축산농가 2천500여곳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변익수(청원군체육회 수석부회장) 총감독은 "우리군은 매년 종목별에서는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도 육상에서의 낮은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고 매년 입상의 문턱에서 머물고 말았지만, 올해는 반드시 종합 우승을 하겠다"고 다짐했다.변 총감독은 이어 "종합우승을 목표로 선수 255명 임원 119명 총 374명의 청원군 선수단은 지난 5월부터 종목별로 짧지만 강도 있는 합동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강화 시켰으며, 대진표에 의한 전력분석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해 6월 주민투표로 통합이 결정된 청주시와 51회 대회와 같이 개회식에 동반입장 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선수단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 시켰다"며 "16만 청원군민의 정성과 땀을 함께 모아 보내주시는 응원의 메시지를 가슴에 품고, 필승의 각오로 52회 충북도민체전 출전 준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가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대현)는 7일 면 회의실에서 군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무병장수 비결강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가덕면 어르신들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기 생활에 보탬을 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각 마을 노인회장과 노인건강교실 참여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강의는 전국 기업체 연수원 및 공무원 교육원에서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을 주제로 3천회 이상의 활발한 강의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은 출신의 윤태호(55)씨가 '상식 밖의 건강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현재 도서출판 행복나무의 고문이자 프리랜서 작가인 윤태호 강사는 이날 강의에서 "자신과 가족의 몸을 스스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모든 병은 원인을 찾아 원리로 풀어야 한다"라면서"상식의 틀을 깬 산소 공급이야 말로 무병장수하는 삶의 지혜"라고 강조했다.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그 동안 건강에 대해 알고 있었던 상식들이 잘못됐다는 걸 깨닫게 됐다"며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비결을 논리정연하게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유대현 위원장은 "효도의 고장답게 어르신들이 무병장수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건강강좌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지난 5일 경기도 파주 스튜디오에서 청원생명 브랜드 농산물 홍보용 CF를 촬영했다.촬영은 지난 2011년에 이어 청원생명쌀 전속모델인 태진아씨와 청원생명농산물 전속모델인 견미리씨가 모델로 나섰다. 군은 청원생명브랜드의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기운 넘치는 청원생명쌀 이미지와 부모 마음과 같은 건강한 농산물 이미지로 가족들이 믿고 안심하며 먹을 수 있는 청원생명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군은 이달 중 새롭게 제작한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 홍보용 CF제작 시사회를 갖고 오는 7월부터 공중파 TV 및 라디오 등 각종 광고매체를 통해 집중적으로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CF가 타지역 CF와 차별화되고 고품질 농산물 홍보에 있어 소비자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최대한 높이도록 제작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2003년부터 2년 단위로 새로운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 홍보용 CF를 제작해 공중파 TV 및 인터넷매체, 케이블방송, 옥외광고 등 각종 언론·보조매체를 이용해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4일 남이면사무소에서 '207차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과 에너지관리공단, 민방위대원, 민간단체(지역자율방제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회원 등 50여명은 본격적 여름철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호우·태풍 등 풍수해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담은 전단지를 나눠주며 재난예방 홍보활동을 했다.예측하기 힘든 재난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징후정보신고와 풍수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동차 점검을 비롯한 농기계 수리, 장애인 전동구 수리, 복지시설의 소방·전기 점검, 가정 에너지 효율화 이용홍보 등 안전 복지 서비스도 제공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오는 7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자동차 무상 점검 서비스를 한다.이번 자동차 무상 점검 서비스는 군민들의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해 군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15일 실시했다. 군은 오는 9월과 11월에도 추진할 계획이다.현대자동차와 쉐보레, 기아자동차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자동차 안전 점검과 오일 보충, 워셔액 주입, 와이퍼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게 된다.점검 결과 경정비를 요구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별도 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여름 휴가철에 앞서 자동차 안전 관리 요령과 안전운행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현장교육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어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전운행을 위해 자동차 무상 점검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행락철을 맞아 장기 운행 전에 자동차 안전 점검을 받고 가족들과 함께 안전운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주민등록 사실조사 활동을 벌인다.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각종 게시판과 언론매체 등을 통한 사전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사실조사기간 중 조사 결과 거주 사실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최고·공고기간을 거쳐 직권 조치할 방침이다.중점정리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등으로 특히 주민들이 각 읍·면사무소에 통해 미거주 사유로 사실조사를 접수한 대상자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조사를 통해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되거나 거주불명 등록된 자는 재등록 조치할 계획이며,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재등록자와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지연 대상자는 최고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나, 사실조사 기간 중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하면 50% 감면되며, 자진 신고할 경우 질거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20%가 추가 감면된다.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편의와 행정업무를 처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감면혜택이 부여되는 일제정리 기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자진신고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전력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군 전 직원은 3일 오전 9시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수칙을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이는 원전 가동 중단 사태 등으로 올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고 있어 에너지 절약에 솔선하기 위한 것이다. 에너지 절약 10대 실천 수칙은 △사용하지 않는 조명, 컴퓨터 끄기 △냉방온도 28도 이상 유지 △대중교통 생활화 △개인용 선풍기 사용금지 △전기 플러그 뽑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수돗물 절약 등이다.군 관계자는 "컴퓨터를 한 시간 켜놓을 경우 100Wh의 전기가 낭비되고 엘리베이터 1회 사용할 때 약 30Wh의 에너지가 소모된다"며 "군민들도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전력난에 대비하는 데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