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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성면 새마을協, 사랑의 집 고쳐주기 '구슬땀'

독거노인 2가구 도배·장판 교체

  • 웹출고시간2013.06.10 13:37: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낭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10일 혼자사는 노인 가정을 찾아 집 고쳐주기 무료봉사를 하고 있다.

청원군 낭성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윤유훈·채홍옥)는 10일 군내 혼자사는 노인의 집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의회원 30명은 이른 아침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한 한모(77·낭성 이목1리)씨와 김모(76·낭성 추정3리)씨의 집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깨끗이 교체했다.

뜻밖의 도움을 받은 김 할머니는 "지난해 허리수술을 한 후 거동이 불편해 남은 여생동안 집수리는 꿈도 못 꿨다"며 새마을지도자들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했다.

윤유훈 회장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낭성 새마을이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낭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매년 군지회로부터 지원금 100만원과 자체 기금을 합해 연 1회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장애인가정, 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계층 2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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