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의 탈선에 대비해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에 나섰다.군 사회복지과 직원과 청원군상담복지센터 직원, 유해환경감시원들은 오는 6일까지 유해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오창읍 등 5개 읍·면(오창·내수·오송·강내·옥산)에서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단속을 펼친다.단속 대상은 △청소년 고용·출입이 금지된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이 있는 노래방, PC방, 오락실, 찜질방 등 유해업소 △성매매 암시 음란 전단지 등 유해 매체물 제작자와 유포자 △편의점·소매점·일반음식점의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행위 등이다.청소년보호법에 따르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서 청소년을 출입·고용할 경우 출입 허용 횟수마다 최대 3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되고 1명 1회 고용마다 최대 1천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청소년에게 주류, 담배, 본드, 부탄가스 등을 판매할 경우에도 위반 횟수마다 과징금 100만원이 부과된다.군 관계자는 "유해업소에서 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를 제공을 금지하고 노래방 과 PC방 등에서 청소년 출입 제한시간(밤 10시~오전 9시)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집중단속 기간과 상관없이 불법영업을 하는 업소를 발견할 시에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관할 경찰서에 신고 또는 청원군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을 넣어 달라"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청원군이 신·증축과 지번분할·합병 등이 이뤄진 주택 400호에 대해 1일부터 20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열람을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한다.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 청원군청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열람 대상은 주택특성이 유사한 표준주택 가격, 인근 주택 가격과의 균형 여부 등이다.접수된 의견제출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거쳐 의견제출자에게 개별 통보된다.개별주택가격은 주택의 토지 및 건물 특성항목을 표준주택과 비교해 가격 배율을 적용, 산정된 것으로 오는 9월30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결정된 주택가격은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 및 지방세의 과세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관심을 갖고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파트와 빌라, 다세대 등 공동주택가격도 같은 기간 내에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aao.kab.co.kr)나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서 열람·의견제출할 수 있다. 청원 / 최범규기자
청원군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야간순찰반을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군은 환경과 직원 3명을 1개조로 편성해 오는 9월말까지 악취발생 우려가 있는 산업단지 내·외부를 순찰한다.그동안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입주 기업체들의 악취저감시설 확충과 산단 외부지역 악취 발생원 관리했지만 아직까지 산업단지 내 악취문제가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군은 야간순찰과 함께 주간에는 사업장을 방문해 악취발생 및 저감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장 악취저감 자율참여 실천결의서'를 작성하는 등 회사 자체의 악취 저감 노력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현재 29개 업체가 결의서 작성에 동참했다.산단 내 A업체는 "매년 악취저감을 위해 1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악취저감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야간 순찰시 악취가 많이 감지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간에 지도·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오창산단 주민환경감시원들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악취 문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청원군이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야심차게 육성한 '청원생명' 브랜드가 수도권 지역에서 외면을 당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청원생명쌀'을 비롯해 각종 농·특산물에 '청원생명'이라는 브랜드를 상표로 등록해 집중 육성해 왔다. 이 가운데 청원생명쌀은 도내 최초로 6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았고 전국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러브미(Love米)에도 뽑히는 등 품질을 인정받으며 전국 각지로 납품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청주, 대전, 천안, 제주도 등 전국 곳곳에 청원생명쌀 만 취급하는 10여 곳의 전문판매점(도매점)까지 문을 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도권 지역 청원생명쌀 판매비율이 전체 대비 3.5%에 그칠 정도로 인기가 시들고 있다. 불과 3~4년 전만해도 서울 대형마트와 롯데·현대 백화점 등 유명 백화점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었던 청원생명쌀이 지금은 홈플러스와 농협하나로마트 등 일부에서만 취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청원생명쌀 26% 가량이 청주권에서 판매되고 있고, 군내 11곳 출자농협에서도 판매비율이 최저 0.19%에서 최고 1.67%에 그치고 있다. 대형마트에 도우미를 배치하고, 청원생명쌀 판매홍보에 열을 올리던 모습도 이제는 사라졌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청원생명 브랜드와 관련된 각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 역시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청원군에서 '청원생명' 브랜드를 달고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는 모두 1천300여 곳으로 지난 2010년 1천523농가에 비해 200여 농가가 줄었다. 청원생명 농산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당초 기대만큼의 수익을 올리지 못하면서 농가 스스로 재배를 포기하는 현상도 비일비재하다. 청원군 남일면 A씨(68)는 "값이 비싼 청원생명쌀을 재배하는 것 보다 일반미를 생산하는 것이 훨씬 수익이 많다"며 "청원생명 브랜드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확보가 보장되지 않아 재배를 포기하는 농가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청원군 '유통과 행정은 별개'라는 원칙적인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통은 별도 법인에서 담당하고 지자체는 홍보와 생산기반 시설비 지원 등의 업무만 담당한다"며 "이로 인해 현재 수도권 매장에서 생명쌀 입점여부를 파악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이 내달 2일부터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전자본인서명확인제'를 본격 시행한다.전자본인서명확인제란 민원인이 사전에 해당 시·군 및 읍·면·동 등에서 이용등록을 신청하고 인터넷 '민원24' 인증을 거쳐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무료로 발급받아 행정기관에 제출하면, 수요처 공무원이 발급사실을 확인해 민원처리에 활용하는 제도다. 수요처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로 제한된다.전자본인서명확인서는 본인이 직접 확인·작성하므로 관인이 날인되지 않고 서명 이미지가 없다.군 관계자는 "전자본인서명확인서는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온라인 발급에 따른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제도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청원군은 휴가철을 맞아 대청광역 상수원보호구역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군은 여름철 상수원보호구역내 행락과 낚시로 인한 각종 쓰레기 발생 등으로 수질오염이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매년 7~8월 특별단속계획을 수립해 보호구역 관리를 하고 있다.올해 군은 주간에는 환경감시원 6명을 운영해 순찰과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주요 단속내용은 상수원보호구역내 폐기물, 오수, 분뇨 등을 버리는 행위나 불법어로, 수영, 세탁, 야외 취사, 세차 등이다.단속에 적발되면 수도법 제83조에 의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순찰과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상수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이 직접 마시는 물인 만큼 일체의 불법행위를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26일 오송읍 쌍청1리 경로당에서 민간기관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는 매월 1회 각 읍·면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서비스, 노령연금, 장수수당, 효도수당,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등 보건복지서비스 정보를 안내한다.이날 펼쳐진 이동상담 서비스는 기본적인 복지정보 안내뿐만 아니라 개인별 맞춤 서비스 상담과 노인건강관리 교육이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의 만족도 매우 높았다.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상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해 줘 어르신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농산물 산지조직 계열화에 나섰다.군은 통합 청주시 출범에 앞서 각 읍·면별로 개별 운영되는 산지조직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만들고 농자재 공동구매와 농업기술 교류 등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25일 오전 11시 옥산농협 회의실에서 오송바이오작목회와 오송애호박영농조합법인, 호계애호박영농조합, 옥산애호박연합사업단 회장·총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생명 애호박 산지 계열화 조직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애호박 생산조직 대표들은 "청원생명 애호박은 전국 유통량의 30%이상을 차지하는 청원생명브랜드의 대표 품목"이라며 "산지조직이 계열화되면 시장교섭력이 높아지고 다변화된 유통시장에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청원생명 애호박 품목 계열화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품목들도 산지 계열화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통합청주시 출범 후에도 통합시 전체를 대상으로 품목별 산지조직을 통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청 공무원들이 '2013 청원생명축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4일 문화체육과 직원 10여명은 충남 보령머드축제장을 찾아 '2013 청원생명축제'와 '제1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 홍보전단지와 물티슈, 쿨토시 등을 나눠주며 축제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가덕면사무소 직원 10여명도 서울시 강북구와 성북구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복지관 등을 방문해 축제 초대권을 전달하고 전철역과 아파트단지에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줬다.청원군 남이면 청원IC에서는 남이면사무소 직원 10여명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나눠줬다.군 관계자는 "2013 청원생명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군 직원 모두가 축제 홍보에 전념을 다 하고 있다"며 "많은 관람객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3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살아 숨 쉬는 청정고장, 온새미로 청원'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과 청주시가 24일, 25일 이틀에 걸쳐 양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을 교차 점검한다.군과 청주시는 이번 교차 점검을 통해 양 지역 사업장 현황을 파악·토의하며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청주시의 통합 운영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군은 24일 청주지역 대기·폐수 배출시설 사업장을 점검하고 25일에는 청주시가 군내 사업장을 점검한다.점검 내용은 △신고(허가)사항 적정여부 △방지시설 정상운영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등이다.양 시·군 관계자는 "내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 후에도 환경오염배출시설 단속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교차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번 지도·점검시 도출된 보완사항을 반영해 추가로 지도점검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시·군은 오는 26일 강평회를 열어 이번 점검 내용을 토의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이 오는 9월21일까지 'FTA 피해보전 직불금' 신청을 받는데 농가당 최대 3천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FTA 피해보전 직불금은 한미FTA 체결에 따른 쇠고기 수입증가로 손해를 본 한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보상 축종은 한우와 한우 송아지다.직불금은 한미FTA 체결(2012년 3월14일)이전부터 한우를 사육하고 2012년 3월15일부터 12월31일까지 출하돼 도축된 가축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한우 송아지의 경우 이력제상 출생일자를 기준으로 10개월령 이전 출하 개체 중 최초 출하된 농가만 해당된다.지급단가는 현재 농림축산식부에서 고지되지 않았으나, 지급한도는 농가당 3천500만원(법인 5천만원)까지로 정해졌다.한우사육 폐업을 원하는 농가의 경우 피해보전 직불금과 마찬가지로 한미FTA체결 이전부터 사육하고 현재 2마리 이상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는 직불금 신청이 가능하다.폐업 보상금 지급은 '출하마릿수×연간 마리당 순수익×3년'으로 연간 마리당 순수익 단가는 한우 수소 49만2천원, 암소는 41만7천원이다.폐업 보상금을 수령할 경우에는 5년간 한우 사육을 할 수 없으며, 매년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해 확인받게 된다.군 관계자는 "FTA 피해보전 직불금과 폐업지원금은 부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신청농가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기간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상속으로 인한 취득세를 장기 체납하고 상속등기를 하지 않은 상속자에 대해 채권자 대위등기와 압류 등 체납처분을 실시한다.대위등기란 채권자가 등기권리자 또는 등기의무자를 대신해 하는 등기를 말하며 채무자가 채무 회피를 목적으로 미등기한 부동산을 채권자가 등기하고 권리행사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군에 따르면 이달 현재 친권자 사망 등으로 상속이 개시됐으나 상속등기를 이행하지 않아 직권부과한 취득세 체납자는 33명으로 체납액은 3억2천300만원에 달한다.이에 군은 지난 16일 현재 상속등기를 이행하지 않은 취득세 체납자에게 미등기 상속재산에 대한 대위등기 사전 예고문을 발송했다.7월말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체납자를 대상으로 8월 중 미등기 상속부동산에 대해 체납자를 대위해 상속등기와 동시에 부동산 압류를 실시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체납자가 장기간 상속등기를 하지 않고 다른 재산이 없는 경우 징수권이 소멸될 우려가 있다"며 "상속등기와 동시에 타인에 매도하는 사례가 발생해 채권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나 이번에 실시하는 채권자 대위등기 및 압류로 조세채권을 확보하고 징수권이 소멸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대위등기 후에도 납부의지가 없다면 상속부동산에 대해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군은 지난해에도 체납자 17명, 6천700만원의 체납액에 대해 대위등기 사전예고 등을 통해 체납액을 정리했다.'대위등기를 통한 체납액 징수사례'로 안전행정부 주관 '2012년 지방세 체납정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청 직원들이 '2013청원생명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청원군 가덕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색소폰교실(회장 유만형) 회원들은 20일 청남대 야외소공연장에서 색소폰 연주와 함께 청원생명축제 홍보활동을 했다.이날 행사에는 색소폰교실 회원들을 비롯한 가덕면 주민자치위원과 미원면·남이면 동호회원 30여명이 참석해 청남대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2013 청원생명축제 홍보물을 전달했다.유만형 동호회장은 "연주회를 통해 회원간 친목도모와 청원생명축제 홍보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연주회 개최 시 청원생명축제 홍보활동을 함께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청원군 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은 전날 충남 보령 머드축제장을 찾아 '2013청원생명축제'와 '제1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를 홍보했다.박인규 소장과 직원 10여명은 관광객들에게 홍보전단과 물티슈, 쿨토시 등을 나눠주며 축제 홍보에 열을 올렸다.내년 7월 출범해 신 수도권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통합청주시도 함께 홍보해 의미를 더했다.박인규 소장은 "전국 축제현장을 찾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학교와 관공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발송해 청원생명축제의 성공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2013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살아 숨 쉬는 청정고장, 온새미로 청원'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양용순)가 18일 올 여름 전력 수급위기 극복을 위한 피크시간대 절전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부녀회는 지난 17일 낭성면 새마을지도자들의 에너지절약 가두 캠페인을 시작으로 18일 청원군 12개 읍·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회원 500여명이 힘을 합해 각 읍·면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은 '피크시간대 개인당 100W 줄이기'에 중점을 두고 홍보현수막을 내걸고 피켓, 홍보용 부채 800여점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했다.주요 홍보 내용은 △공공기관 냉방온도 28도 이상(민간부문 26도 이상) 유지 △쿨맵시로 여름나기 △엘리베이터 홀짝 운행하기 △상가 개문 냉방 근절 등이다.양용순 회장은 "최근 원자력발전기 가동 중단으로 사상 초유의 전력 비상사태가 발생해 전 국민이 무더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 여름동안 전력대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에너지 절약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