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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농산물 산지조직 계열화(系列化) 앞장

"애호박을 시작으로 품목별 계열화 조직 육성할 것"

  • 웹출고시간2013.07.25 10:22: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농산물 산지조직 계열화에 나섰다.

군은 통합 청주시 출범에 앞서 각 읍·면별로 개별 운영되는 산지조직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만들고 농자재 공동구매와 농업기술 교류 등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25일 오전 11시 옥산농협 회의실에서 오송바이오작목회와 오송애호박영농조합법인, 호계애호박영농조합, 옥산애호박연합사업단 회장·총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생명 애호박 산지 계열화 조직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애호박 생산조직 대표들은 "청원생명 애호박은 전국 유통량의 30%이상을 차지하는 청원생명브랜드의 대표 품목"이라며 "산지조직이 계열화되면 시장교섭력이 높아지고 다변화된 유통시장에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원생명 애호박 품목 계열화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품목들도 산지 계열화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통합청주시 출범 후에도 통합시 전체를 대상으로 품목별 산지조직을 통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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