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드림스타트센터는 10일 오전 11시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아동복지서비스 연계·조정 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협의체 발전방안과 상호 정보공유, 지역자원 배분 등에 대해 논의했다.센터는 지난달 21일에도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모여 아동복지기관 간 정보공유와 업무 연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오는 9월에는 협의체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동복지기관 실무자들이 모여 취약계층 아동 보호 및 DB 구축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아동복지기관협의체가 지역내 아동복지서비스 제공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직적인 통합 조정·지원 역할을 수행한다면 아동복지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드림스타트를 중심으로 아동복지시설, 지역 아동센터, 학교, 복지관 등 아동복지서비스 지원기관이 연계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정보를 수시 교환하고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는 협의체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신안 천일염으로 '사랑의 김장 김치'를 만든다.신안군은 지난달 18일 천일염(20㎏) 1만500포를 공급하며 양 지역 간의 상생발전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1만㎏(20㎏ 500포)를 추가 공급했다.이는 지난 4월 청원군과 신안군 간의 천일염 직거래 MOU에 따른 것으로, 군은 추가로 공급받은 천일염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김치 생산에 쓰기로 결정하고 10일 각 읍·면 새마을부녀회에 전달했다.이종윤 청원군수는 이날 배부현장에서 "신안 천일염은 전국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며 "신안군에서 보내준 천일염으로 우리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정성껏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청 공무원들이 9일 경기도 광명시와 군포시 등을 방문해 '2013 청원생명축제' 홍보를 위해 팔을 걷었다.이날 민찬식 재난안전과장 등 직원 10여명은 경기도 철산역, 산본역 주변과 아파트단지, 휴게소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과 물티슈를 나눠주며 청원생명축제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어린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광명시, 군포시 등 경기도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300여곳에 소풍이나 체험방문을 권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며 풍성한 가을축제 홍보에 열을 올렸다.이날 직원들은 오가며 들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청원생명축제 홍보물을 나눠주며 성공축제의 명성을 경기도 주민들에게 알렸다. 민찬식 과장은 "2013 청원생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많은 관람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13 청원생명축제'는 '자연그대로 온새미로 청원'라는 주제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오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이는 세계 각 나라와 FTA 체결, DDA(농산물 관세율에 대한 협상) 협상 재개 등 대외 수입개방 확대에 따라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기업 규모 이상 농가는 사업비의 80%가 융자 지원되며 전업 규모 이하 농가는 보조 30%, 융자 50%가 지원된다.군은 올해 1회 추경예산을 확보해 5개 농가에 보조금 2억2천950만원과 융자금 3억8천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농가 5개 농가 중 4개 농가(한육우 1, 양돈 1, 양계 1, 오리 1)는 전업농 규모 이하에 해당돼 보조금과 융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1농가(양돈)는 기업 규모에 해당돼 융자금 지원만 받는다.군은 5개 농가 외에도 축사시설을 개선하고 무허가 축사를 적법한 절차에 의해 개선하려는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접수 받아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현대화 사업기준은 축종별로 기준이 다르며, 한·육우의 경우 마릿수 기준으로 150마리 미만인 경우 전업규모에 해당돼 보조금과 융자금 모두 지원 포함해 최대 3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단, 한육우의 경우 우리나라 사육두수 규모가 적정선을 초과해 적정규모 유지를 위해 축사 개축 등 축사시설 개선 사업은 제외되며 방역, 퇴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만 지원된다.사업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에 비치된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현대화사업 취지가 기존 운영하고 있는 축산업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운영하는 규모에서 시설을 개선하고 적법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화사업에 적극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농가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제때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삭거름은 이삭 패기 25일 전(어린이삭 1~1.5㎜)에 주는 것이 가장 적당하며, 조생종은 7월 초순, 중생종은 7월 중순, 중만생종은 7월 하순에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지난 5월25일 이앙했다면 조생종인 오대벼나 운광벼는 7월5일에서 9일, 중생종인 하이아미는 7월18일부터 20일, 중만생종인 새누리는 7월20일부터 24일, 추청은 7월25일부터 28일 사이에 주는 것이 좋다.이삭거름은 10a당 맞춤형 비료(13-0-10) 기준으로 일반 쌀 재배농가는 15㎏, 청원생명쌀 재배농가는 13㎏ 정도 주면 된다.단 잎색이 짙은 논이나 잎 도열병이 심한 논, 이삭거름을 줘야 할 시기에 비가 계속 오거나 저온이 일주일 가량 지속될 때는 요소비료를 주지 말고 염화가리 비료만 3~4㎏ 줘야 한다.센터 관계자는 "이삭거름은 적기보다 빨리 주거나 많이 주면 쓰러지기 쉽고, 이삭도열병 같은 병해에도 약하게 된다"며 "반드시 적기에 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은 5일 오전 10시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3군정홍보 실무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2013군정홍보 실무역량 강화교육은 소속 공무원들에게 군정홍보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홍보자료 작성방법을 안내해 개인별 실무능력을 함양함으로써 급변하는 언론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이날 교육을 위해 소통과 공감을 위한 '언론홍보 길라잡이' 책자 500부를 제작했으며, 각 부서에 배포해 군정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강의는 언론사 현황과 언론매체별 특성, 보도자료 작성·사진촬영 요령, 문제보도 대응, 우수 보도사례 등이 다뤄져 부서별 업무담당자들의 홍보효과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강사로 나선 박재원 뉴시스 기자는 "군민들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들과 미담사례 등이 홍보가 부족해 알려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홍보방법을 익힌다면 효과적인 군정홍보로 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열심히 일만 하고 홍보가 안 된다면 업무효율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강의를 듣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은 4일 문의면사무소에서 자원봉사자, 주민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7월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업체, 공기업 등 10개 단체 자원봉사자 50여명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장마철 피해 예방에 대한 홍보를 전개하고 안전에 필요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무원과 에너지관리공단, 민방위대원, 민간단체(지역자율방제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회원들은 장마철 피해 예방 및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동차 점검, 농기계 수리, 장애인 전동구 수리, 복지시설의 소방·전기 점검, 가정 에너지 효율화 이용홍보 등 안전복지서비스도 제공했다. 청원/최대만기자
2014년 7월1일 통합을 앞둔 청주시와 청원군이 양 지자체 간 연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청주시는 성공적인 통합 청주시 출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청원군 연계사업 33건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완료 3건, 정상추진 27건, 2014년 추진사업 3건 등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시는 올해 모든 시정을 통합 청주시 출범에 맞춰 지난 1월 부서별로 청원군 연계사업을 발굴한 결과 31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또 2분기에 연계사업 2건을 추가로 발굴해 모두 33건의 연계사업을 추진 중이다.현재 사업을 완료한 연계사업은 청주시-청원군 통합메신저 운영과 단체장 동↔읍·면 교차방문 등이다.양 지역 공무원 간 통합메신저 운영을 통해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신속한 업무전달, 업무파일 공유 등 효율적인 업무처리로 양 지역 공무원은 업무적으로 이미 하나가 됐다.청주시장과 청원군수가 동↔읍·면 교차방문을 통해 양 지역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해 주민이 주도하는 화합과 축제 속의 성공적인 통합 청주시 출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출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청원군 연계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발굴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양 지역의 상생과 화합기반 마련에 노력할 방침이다./ 김수미기자
청원군이 이달부터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사업을 시작한다.현재 군 지역 댐과 저수지에는 큰 입 배스와 블루길 등 생태계 교란 어종이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며 수생태계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다.군은 자연보호중앙연맹 청원군협의회와 함께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 간 문의면 노현저수지에서 집중 퇴치작업을 펼칠 계획이다.지난 2일 퇴치작업에 나선 관계자 20여명은 보트와 그물을 이용해 큰 입 배스와 블루길 30㎏를 포획했다.군은 사업 기간 동안 교란 어종 900㎏ 퇴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스는 지난 1973년 담수자원 확대 목적으로 방류를 거듭하면서 전국의 많은 하천과 정체성 수역에 퍼져나갔고 평균 수명은 15년 몸길이 30㎝ 정도로 삼킬 수 있는 것이면 모든 생물을 섭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블루길은 몸길이 10∼33㎝, 몸무게 340∼450g로 산란기가 매우 길어 번식력이 뛰어나고 천적이 없는 곳에서는 다른 어종을 누르고 급속히 번식하는 어종이다. 군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어종으로 인해 붕어 같은 토종 물고기들이 씨가 말라가고 있다"며 "앞으로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이들 어종 퇴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3일 청원군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행복한 여성 가족과 함께하는 청원군'이란 주제로 제18회 여성주간행사를 개최했다.여성주간행사는 여성주간(7.1~7)을 맞아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범도민적으로 높여 여성계의 화합과 권익증진을 위한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한 민간 여성단체 회원 등 75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난타공연, 기념식, 유공자 표창, 특별강연, 영상물 상영, 읍면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이계준 국민희망발전소 대표가 '유머와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고 양성평등 사회실현과 여성 지위 향상에 기여한 13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부대행사로 서각 전시와 네일아트, 미니커피숍, 포토존, 보존소 의료지원반 등도 운영됐다.이종윤 청원군수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사회가 행복하며 나아가 국가가 행복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여성들이 화합과 단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이 2일 청원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제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축제에 대한 종합평가와 문제점과 개선방안,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 전국학생사생대회, 백일장,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 청원윤리대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점을 높게 평가했다.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공연과 초정약수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농·축산물 판매 등 관람객 위주로 운영된 프로그램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문제점으로는 주차 공간 부족과 축제장 내 교통통제로 인한 교통흐름 지연 등이 제기됐다. 이에 주차 공간 확대와 교통통제 안내 게시판 설치 등 원활한 통행을 위한 유도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군 관계자는"이번 축제에서 나타난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알차게 구성해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난 6월15일~16일 2일간 내수읍 초정리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는 3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6천만원의 판매 성과를 얻었다. 청원 / 최범규기자
내년 7월1일 출범하는 통합청주시의 유력한 초대 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종윤 청원군수는 '현장'이 곧 민심의 척도라고 믿는 정치인이다.이 군수는 공직생활 37년여 동안 가장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다른 지자체 기관장들이 임기동안 관용차 타이어를 세 번 교체했다면, 이 군수는 세 켤레의 구두를 갈아 신었다. 그만큼 현장을 누비며 지역민들과 가까이 지냈다는 말이다.그가 현장을 고집하는 이유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확고한 신념 때문이다. 현장에서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구상하는 그의 정치적 신념은 정당에 눈치 보기에 바쁜 기성 정치인들의 모습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이 군수는 지난 2009년 취임과 동시에 군수실을 전면 개방해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군민들은 누구라도, 어떤 목적으로도 군수를 만날 수 있었다.매달 한 차례씩 열리는 '현장간부회의'를 통해 군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민들과 호흡을 같이했고, 각종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에 출동해 지휘했다.그가 이 같이 현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정책 결정을 위한 폭넓은 자료 수집과 더불어, 민심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은 민선 5기 이 군수의 출근지 역시 '현장'이었다.새벽 5시30분 이 군수는 오송읍 일원을 청소하는 환경미화활동 현장체험을 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정치 철학을 고수했다.이날 새벽 5시 운동화를 신고 평상복 차림으로 오송읍사무소에 도착한 이 군수는 제일 먼저 7명의 환경미화원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가무잡잡한 피부톤에 안전모와 조끼를 챙겨 입은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환경미화원이었다.이날 육교 아래 쌓인 쓰레기 더미에서는 더운 날씨 탓인지 유독 악취가 심했지만, 이 군수는 환경미화원들 보다 앞서 쓰레기를 집어 들었다.이 군수는 "환경미화원분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고, 자동차 매연과 음식물 쓰레기 악취가 심각하니 무엇보다 안전에 주의하라"고 당부하며 "유리 등 재활용 쓰레기 파손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별도의 차량이 운행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 말을 들은 환경미화원들은 "현장을 경험해야만 할 수 있는 말"이라며 "(이 군수가) 함께 일하며 애로·건의사항을 가감 없이 청취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입을 모았다.이 군수는 이날 휴게·샤워시설 등 편의공간이 부족해 환경미화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현실을 보고, 하재학 오송읍장과 장소를 상의하기도 했다.새벽 6시30분 환경미화 체험을 마친 이 군수는 환경미화원들과의 식사로 취임 3주년 기념식을 대신했다.이 군수는 "취임 이후 청주·청원 자율적 통합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1억 이상 소득 농가 1천호를 발굴하는 등 3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며 "남은 1년도 군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데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원군은 27일 오후 4시 남일면 송암리에서 56번째 사랑의 집 입주식 행사를 가졌다.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청원군이 12년째 복지회와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기업체 등과 합심해 사랑 나눔의 봉사실천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복지사업이다.이번 56호 사랑의 집 주인공 조모(57)씨 부부는 모두 지적장애 3급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이에 소식을 접한 남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동섭)이 주축이 돼 지난 5월 군비 2천500만 원과 후원금 2천500만 원으로 공사를 들어가 방1칸, 거실, 주방, 화장실을 모두 갖춘 52.29㎡규모의 단층주택이 완공됐다.이날 입주식에는 이종윤 청원군수와 박문희 의원, 남일면 주민자치위원회, 각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청원생명 브랜드와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13 청원생명브랜드 사용자 연찬회를 개최했다.첫 날인 26일 청원생명브랜드 상표사용자와 청주청원 농특산물 직거래협의회원 40여명은 안면도를 방문해 문용철 안면도농협 전무의 '농산물 직거래(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박근미 영농법인 대표의 '농산물 브랜드 차별화 전략 및 친환경농산물 육성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고 안면도 시장을 견학했다.둘째 날인 27일에는 경기도 과천 경마공원 내 직거래장터(바로마켓)를 견학해 청원생명브랜드 육성과 직거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군 관계자는 "청원생명브랜드 육성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공중파 TV 및 라디오 등 각종 광고매체를 통해 집중적으로 청원생명 브랜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관리하는 친환경축산 가축분료자원화조직체(청원양돈영농조합법인)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운영실태 기관평가에서 전국 208개 기관 중 10개 우수기관에 포함됐다.법인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포상사업비 2억원과 액비살포비 4천만원 상당의 인상 지원효과를 얻게 돼 총 2억4천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이번 인센티브 사업비는 액비 품질 향상을 위한 장비구입에 투입돼 친환경 액비자원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해 가축분료자원화조직체는 지난 2011년 군비 4억원을 투입해 악취방지 시설을 준공하고 악취 민원 해소와 자원화관리에 적극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도 공동자원화시설기관평가에서 전국 2위로 선정돼 포상사업비 8억 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한 바 있다.성한용 청원양돈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해 8억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로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를 통해 재정비하고 이번 2억원 상당의 인센티브 사업비로 장비를 확충해 친환경 고품질액비자원이 만들어지면 악취발생이 현격히 줄어 들 것"이라며 "앞으로 법인이 운영하는 공동자원화시설을 경종농업과 밭작물 및 사료작물 등 다양한 농작물에 최적의 친환경 액비를 공급할 수 있는 고품질 액비생산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