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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09 12:45: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세계 각 나라와 FTA 체결, DDA(농산물 관세율에 대한 협상) 협상 재개 등 대외 수입개방 확대에 따라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 규모 이상 농가는 사업비의 80%가 융자 지원되며 전업 규모 이하 농가는 보조 30%, 융자 50%가 지원된다.

군은 올해 1회 추경예산을 확보해 5개 농가에 보조금 2억2천950만원과 융자금 3억8천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농가 5개 농가 중 4개 농가(한육우 1, 양돈 1, 양계 1, 오리 1)는 전업농 규모 이하에 해당돼 보조금과 융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1농가(양돈)는 기업 규모에 해당돼 융자금 지원만 받는다.

군은 5개 농가 외에도 축사시설을 개선하고 무허가 축사를 적법한 절차에 의해 개선하려는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접수 받아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화 사업기준은 축종별로 기준이 다르며, 한·육우의 경우 마릿수 기준으로 150마리 미만인 경우 전업규모에 해당돼 보조금과 융자금 모두 지원 포함해 최대 3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단, 한육우의 경우 우리나라 사육두수 규모가 적정선을 초과해 적정규모 유지를 위해 축사 개축 등 축사시설 개선 사업은 제외되며 방역, 퇴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만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에 비치된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현대화사업 취지가 기존 운영하고 있는 축산업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운영하는 규모에서 시설을 개선하고 적법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화사업에 적극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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