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군,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민·관합동점검

오창읍 등 10개 읍·면 대상

  • 웹출고시간2013.06.17 10:26: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대기,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악취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펼친다.

이번 지도·점검은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의 환경관리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지도점검 과정이 공개돼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각종 환경오염에 의한 주민의 불안감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민관 합동점검반은 배출업소가 많은 오창읍을 중심으로 10개 읍·면이 대상지역이며, 각 읍면에 위촉한 주민환경감시원 36명과 공무원이 참여한 총 18개 반으로 편성, 운영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업장에서 오염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행위와 폐수를 무단방류 하는 행위, 시설 노후에 따른 부식·마모 등에 의한 오염물질 누출 여부 등 환경오염행위와 악취유발 시설에 대한 사업장에서의 조치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오창과학산업단지의 경우 악취와 발암의심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도 별도 추진되며 '사업장 악취저감 자율참여 실천 결의서'를 작성해 악취저감에 대한 사업장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고발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사업장의 책임의식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2013년 1월부터 5월까지 대기, 수질분야 배출시설 총 211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위반사업장 26개소에 대해 고발, 조치이행명령 등 행정처분과 1만3천752천원의 부과금을 조치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