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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야간현장탐방 영농교실 본격 운영

농업인과 직접 소통하며 영농기술 지도

  • 웹출고시간2013.05.12 17:21: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군내 접근성이 어렵고 소외된 낙후마을을 찾아 영농기술을 상담하고 교육하며 농업인과 직접 소통하는 '야간현장탐방 영농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야간현장탐방 영농교실'은 군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13개 읍·면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 마을별 주요 재배작물 기술을 교육하고 신품종·신기술에 대한 기술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수확과 저장 가공 등에 대한 컨설팅과 포장과 유통, 경영기법 능력 배양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농가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월 1~2회 매월 둘째 주 또는 셋째주 목요일 오후 7시 해당 마을회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9일 낭성면 삼산 마을회관에서 실시된 야간 현장탐방 영농교실에서는 삼산부락 주민들을 대상으로 벼, 옥수수, 고추 재배기술과 유용미생물 사용 등에 대한 교육을 좌담 형식으로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대다수 오지마을은 각종 당면 농사기술과 신품종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어 농가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오지마을 농가들의 경영을 돕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야간현장탐방 영농교실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원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251-4341~3) 또는 각 읍·면별 농업인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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