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 교민 수송을 위해 16일에 이어 17일 나리타~인천 노선에 임시편 3편을 추가 투입한다. 또 피해 지역에 구호품도 전달키로 했다.대한항공은 16일과 17일 양일간 총 6편의 임시편을 투입한다.이번 임시편은 16·17일 양일간 나리타 공항에서 오후 3시, 밤 10시 출발편에 각각 대형 항공기인 B747-400(335석) 기종이, 밤 9시 40분 출발편은 A300-600 기종(276석)을 투입된다.대한항공은 나리타~인천 구간 임시편 투입을 위해 인천~나리타 구간을 빈 비행기로 운항하는 등 교민 수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대한항공은 일본 동북지방 이재민들에게 구호품으로 생수 5천박스(1.5리터 6만병)와 담요 2천장을 무상으로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17일 10시 10분 출발 인천~나리타 KE703 여객편을 시작으로 19일까지 3일간 생수 및 담요 등 총 100t 규모의 구호물품을 무상 지원해 일본 미야기현을 포함한 동북지방 피해지역에 전달키로 했다. 이 지역은 현재 철도, 고속도로가 마비 상태로 구호품 수송 방법이나 전달 장소에 대해 각 접수처와 협의 후 가장 빠른 방법으로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
충청체신청 주니어보드 및 하모니미팅이 16일 제천우체국에서 개최됐다.하모니미팅은 충청체신청이 현장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올 사업추진에 활용키 위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상진청장과 충주·제천·단양·괴산·진천·음성 지역 우체국을 대표하는 8~9급 초급실무자 18명이 참석했다.주요안건은 △올 추진 사업 개선 사항 제안 △올 사업추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제시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형성 방안 △고객편의 제공을 위한 분야별 개선 사항 발굴 등 으로 현장 실무자들의 솔직한 목소리와 참신한 제안이 있었다.이상진 충청체신청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해 조직 내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상하간 신뢰감과 일체감을 형성할 때 경영성과가 극대화 된다"며 "온라인 소통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오프라인의 감성적 교류를 적절히 활용해 통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전세대란을 틈탄 전세 사기가 우려되고 있어 이사 수요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6일 전세 사기 주요 유형을 알리고 시민들이 유의할 점을 발표했다. 사기 유형을 보면 오피스텔, 원룸 등의 임대인으로부터 부동산 관리 및 임대차 계약을 위임받은 중개업자 또는 건물관리인이 임대인에게 월세계약을 했다고 한 뒤 실제 임차인과는 전세계약을 해 전세 보증금을 가로채는 방법이다.또 무자격자가 중개업등록증이나 자격증을 대여받아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차리고 다른 사람과 공모해 월세로 여러채의 주택을 임차한 뒤 중개업자와 집주인으로 신분을 위장해 여러 전세 구입자와 중복계약을 체결해 전세 보증금을 가로채기도 한다.이외에도 중개업자가 임대차 중개시 중개대상물의 하자를 정확히 설명하지 않고 중개해 임차인에게 소음이나 누수 등의 피해를 유발하는 등 거짓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공정위는 이에따라 중개업자와 거래 상대방의 신분을 확인하고 거래해야 안전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등록된 중개업자 인지 여부는 각 구청 지적과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신분증과 등록증 위조 여부와 중개 등록번호, 공인중개사 자격증, 중개업자 성명·주소·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
2월 충북지역의 고용 동향은 대체로 좋아진 것으로 파악됐다.1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중 노동가능인구가 증가하고 경제활동인구 역시 늘어났다.취업자도 증가했으며 실업자는 감소해 고용 시장이 양호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2월 중 충북의 노동 가능인구(15세 이상)는 124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4천명(1.2%)이 증가했다.경제 활동 인구는 71만9천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3천명 증가(1.8%)했고 경제활동 참가율도 57.8%로 0.4%P가 상승했다.눈에 띄는 점은 남자 경제활동 참가율이 68.3%로 지난해보다 0.2%P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고 여자는 47.6%로 0.9%P가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비경제활동 인구도 남자가 19만4천명으로 1.8% 증가한 반면 여자는 33만2천명으로 0.6%가 감소해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자는 69만7천명으로 전년보다 1만5천명(2.2%)이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자가 40만7천명으로 1만명 증가(2.6%)했고 여자는 29만명으로 5천명(1.6%)이 늘었다.산업별로는 전 업종 증가를 보였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건설업이 증가하고 전기·운수·통신
오는 25일까지 내년 우체국 쇼핑(mall.epost.kr)에서 판매할 신규 상품에 대한 접수가 이뤄진다.충청체신청은 15일 우체국 쇼핑에 참여한 신규 상품을 모집한다며 공고일 현재 사업자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가 자격이 된다고 밝혔다. 또 제품을 직접 생산하면서 국내산 원료만을사용해야 하는 것도 자격 요건이다.모집분야는 농·수·축산물과 수공예품, 주류(민속주) 등의 지역특산물이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상품심사 등의 선정과정을 거친다.최종 선정될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우체국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3천700여개 우체국의 우편 물류망을 통해 농어촌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우리 농수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해준다. 지난 1986년부터 연 평균 1천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농·어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 하고 있다.신규 상품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쇼핑몰 홈페이지(mall.epost.kr)와 한국우편사업지원단 홈페이지(www.kovi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청서는 공급 업체 소재지 관할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오송 질병관리본부 인체자원중앙은행 이전사업 등 31개 건설현장의 해빙기 안전검검에서 45곳에 대해 보완조치를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10일까지 현장주변 지반침하로 인접 시설물의 손상, 절개사면 등의 붕괴 및 균열, 가설구조물의 붕괴 및 변형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현장 주변 토공사에 대한 지반침하, 절개사면의 붕괴·균열 발생을 없었으나 누전위험 있는 가설분전반 교체, 막힌 배수로 정비, 난간대 보강 등 경미한 45개 지적사항을 현장 시정조치했다. 건축물 낙하물 방지망 보완이 필요한 2개소와 안전 난간대 미설치 3개 현장은 안전시설물 설치 완료 후 작업토록 조치했다.황병호 공사관리팀장은 "해빙기 특별점검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이 원산지 표시 품목 확대 시행 이후 처음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27개업소가 적발됐다.15일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충북품관원)에 따르면 2월 10일 계도기간 종료일 다음날부터 3월 10일까지 특별사법경찰 71명 등 500명이 1천500여 업소를 단속했다.그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19개소를 형사입건하고 미표시 판매 8개업소는 197만8천원의 과태료 처분했다. 농산물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음식점은 원산지 거짓 표시의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미표시 업소는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내야한다. 이번에 단속된 업소는 거짓표시가 농산물 판매 3개업소·음식점 16개업소이다. 미표시는 농산물 7개업소에 과태료 97만8천원, 음식점 1개업소에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단속 사례를 보면 충주 B음식점이 중국산 김치 90㎏을 구입해 국내산과 혼합 판매하면서도 국내산 표시를 했다.단양 J음식점도 중국산 김치 100㎏을 구입해 반찬으로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수입산으로 표시했다.청원군 S음식점은 미국산 쇠고기 719.2㎏를 구입해 구이용으로 조리 판매하며 원산지를 미국산,
"눈 앞의 이익만 보고 쫓다보면 고객들의 외면을 받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매장 지점장 겸 상무이사로 승진한 송낙규(52·사진)하이마트분평지점장.업계에서는 매출 마이더스로 소문난 송지점장의 판매 비밀은 바로 '손해를 보자'는 것이다.기업 이념과 상반되지만 이것이 오늘날 하이마트분평지점을 전국 상위권에 올린 '특급 노하우'다. 송지점장은 지난 2002년 현재의 분평 지점으로 이전한 뒤 해마다 10%이상의 신장을 거듭했다.분평지점은 전국 최다 고객(8만여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 역시 서울 강남 지역 매장들과 선두 다툼을 할 정도다."하이마트 선종구회장님은 고객들에게 선택 기회를 넓혀주고 직원들에게는 전문가 수준의 판매를 바라셨습니다. 그 정신이 오늘을 있게 했습니다." 송지점장은 실제 직원들에게 '가사불이(家事不二)'를 강조하고 있다. 고객을 가족처럼 여기고 판매하라는 것이다."내 형제나 부모가 구입한다는 마음으로 가장 좋고 저렴한 물건을 소개한다면 고객은 감동하게 됩니다."이런 마인드를 바탕으로 송지점장은 직원 교육에도 열정적이다. 분평지점 직원들은 노동부 인증 '세일즈마스터' 자격증과 회사의 '친절마스터'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있다."철저한 교육
'현빈앓이' 증후군을 불러일으켰던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촬영지 제천의 '리솜포레스트'가 특별회원을 모집해 눈길을 끈다.현빈저택·현빈별장·벤치키스호텔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게 된 리솜포레스트.리솜포레스트는 이번에 신청하는 특별 회원에게 중국 산동성 리솜골프리조트 웨이하이(인천공항 45분 거리) 정회원 자격을 부여해 준다.특별회원은 또 제천리솜포레스트 스파 1년간 무료, 덕산스파캐슬과 안면도 오션캐슬 스파는 2년간 무료로 이용한다.객실료 역시 덕산스파캐슬과 안면도오션캐슬은 2년간 50% 할인, 제천은 1년간 50% 할인 혜택을 준다.분양 금액도 특별 회원에게는 정상 가격에서 20~25% 할인하는 파격적인 조건이 주어진다. 제천 리솜포레스트는 세계 최초로 자연 치유·한방 스파·문화 예술을 동시에 누리도록 조성돼 휴식과 치료를 겸하는 유일한 리조트다.150년 수령 이상의 소나무 1천500그루와 자생 상수리 나무 등 다양한 수목 자연 군락지는 피톤치드 흡수의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리솜은 자녀들의 아토피 원인이 되는 새집증후군을 없애기 위해 게르마늄 스터드와 황토 온돌방, 한지로 마감한 벽지만을 사용했다.산 속의 휴식을 만끽하기 위해 객실 전체는 베스트셀러 도서와 건
충북의 2월 무역 수지가 3억5천800만달러의 흑자를 내며 2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2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4.2%가 증가한 9억1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화공품·축전지·철강제품이 증가했지만 정밀기기는 큰 폭 하락했다.중화학공업품은 34.6% 증가, 식료·직접 소비재는 46.4%나 늘어났다.국가별로는 중국·홍콩·미국·대만·일본·EU 순으로 많았으며 이들 6개 지역이 전체의 78%를 차지했다.2월 충북은 전국 16개 시·도 중 수출 상승률이 2위였다.수입은 4억2천6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1.3%가 증가했다.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기계류·기타수지·반도체 수입이 크게 늘었다.성질별로는 원자재 수입이 4% 증가에 그친 반면 자본재(88%)·소비재(46%)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국가별로는 일본·중국·미국·EU순으로 많았으며 이들 4개 지역이 전체의 78%를 차지했다.무역수지는 동남아·중국·대만·홍콩·미국에는 흑자를 일본과 EU에는 적자를 보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4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선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국제절제협회 정보용 지부장이 금연강사로 나와 흡연 및 간접흡연 피해에 따른 금연의 당위성에 대한 특별강의가 열렸다.교육 후 금연신청자 20여명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본부 상담원과 금연상담을 실시했다.농어촌공사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본부로부터 흡연 예방 상담은 물론 금연보조제를 제공받아 금연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농어촌공사는 또 허용된 공간이외 흡연금지, 금연자 자조모임 지원 및 6개월 후 금연 성공자에 대한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나라장터 운영기반을 전 공공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나라장터는 지금까지 내부정보시스템과 외부입찰시스템의 이원적 구성이었다.그러나 이로인해 △유지관리에 이중으로 비용이 소요되고 △시스템 개선 속도도 각각 달라 운영 효율이 떨어지게 됨은 물론 △조달청 이외의 공공기관에서는 내부정보시스템을 사용할 수가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또 프로그램 구성상 입찰단계부터 낙찰자선정, 계약체결, 대금지급까지 전체적으로 연결돼 자체 운영 시스템과 나라장터를 연계해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해외 수출에도 장애요인이 돼 왔다.조달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키 위해 이번에 사업비 104억원을 투입해 2년에 걸쳐 시스템을 전면 개편키로 했다.조달청은 3월중 경쟁입찰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이번 개편작업은 조달청 내부정보시스템과 외부입찰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합해 전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최신 IT기술을 적용해 노후화된 시스템을 최신화·표준화하는 것이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나라장터에서 제공되는 조달청의 계약업무 프로세스를 전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어 계약업무의 효율성과 공
대전지방국세청은 14일 올 1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예정신고 세액공제가 완전 폐지된다고 밝혔다.또 예정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20%의 가산세가 부과된다.양도소득세는 예정신고기한인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2개월 이내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예정신고·납부를 해야 한다.1월 5일 잔금을 지급받았다면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납부 기한은 3월 31일까지가 되는 것이다.동일 연도 부동산을 여러 건 양도한 경우에는 예정신고와 함께 다음해 5월 종합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대전지방국세청은 납세자들이 반드시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납부를 해 무신고가산세를 부담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일본 동북부 지역으로 보내는 국제우편물의 접수가 중지되고 나머지 지역도 당분간 배달이 지연된다.14일 충청체신청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Hokkaido)·아오모리(Aomori)·아키다(Akita)·이와테(Iwate)·미야기(Miyagi)·야마가타(Yamagata)·후쿠시마(Fukushima)·이바라키(Ibaraki) 등 동북부 전역의 항공과 선편 우편물 모두가 접수 중지된다.이 지역은 우편번호가 00·01·02·03·04·05·06·07·08·09·30·31·96·97·98·99로 시작된다.충청체신청은 또 직접 피해 지역이 아닌 나머지 지역도 우편물 배달 지연이 당분간 불가피하고 정시에 배달되는 EMS(국제특급우편) 우편물도 배달보장서비스제공이 잠정 불가능하다고 밝혔다.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 일본과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등 국제우편물 정시 배달이 하루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14일 인적자원개발 투자를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HRD우수기관 인증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 등 4개 부처가 우수한 기관을 선발해 인증하는 사업이다.인증 시 최고득점기관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수여와 교육지원, 언론 매체에 홍보, 중소기업 지원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HRD우수기관 인증 신청 대상은 고용보험가입 사업장으로 1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기타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HRD사업팀(279-9019)과 홈페이지(www.hrdkorea.or.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정희택 충북지사장은 "이번 사업은 인재투자 전력을 통해 경영위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미래의 경쟁력을 선점하려는 기업에게는 커다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나라장터 운영기반을 전 공공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나라장터는 지금까지 내부정보시스템과 외부입찰시스템의 이원적 구성이었다.그러나 이로인해 △유지관리에 이중으로 비용이 소요되고 △시스템 개선 속도도 각각 달라 운영 효율이 떨어지게 됨은 물론 △조달청 이외의 공공기관에서는 내부정보시스템을 사용할 수가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또 프로그램 구성상 입찰단계부터 낙찰자선정, 계약체결, 대금지급까지 전체적으로 연결돼 자체 운영 시스템과 나라장터를 연계해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해외 수출에도 장애요인이 돼 왔다.조달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키 위해 이번에 사업비 104억원을 투입해 2년에 걸쳐 시스템을 전면 개편키로 했다.조달청은 3월중 경쟁입찰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이번 개편작업은 조달청 내부정보시스템과 외부입찰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합해 전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최신 IT기술을 적용해 노후화된 시스템을 최신화·표준화하는 것이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나라장터에서 제공되는 조달청의 계약업무 프로세스를 전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어 계약업무의 효율성과 공
일본 동부지역의 대지진으로 일본행 항공편 결항과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오사카행 비행기는 정상적으로 운항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13일 오사카행 비행기는 일정 변경없이 정상적으로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항공은 또 대지진 소식 이후에도 항공권 예약 취소가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오사카행이 정상 운항하는 것은 지진 발생 지역과의 거리가 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대한항공 관계자도 "지진 피해 지역과 오사카는 영향권에서 다소 떨어져 비행기 운항은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청주~오사카 주 4회(월ㆍ수ㆍ금ㆍ일)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오사카행은 149석 규모의 대한항공 B737-800기종이 운항 중이다. 이 비행기는 오전 10시 청주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30분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구제역과 AI, 이상기온에 의한 작황부진 등 갖가지 악재로 신음하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지난 1월 농협충북유통의 7대 사장으로 부임한 홍광의(55·사진)대표이사는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민들의 고통을 더는데 일조할 것임을 강조했다. "'농협의 존재의의는 농산물을 파는 힘에 있다'는 것이 농산물 유통센터 설립 취지입니다. 그런면에서 농민들을 위해 직원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할 것입니다."홍대표는 농민들과 소비자 모두 믿을 수 있는 판매 채널이 절실하기 때문에 충북유통의 역할은 그래서 매우 중요한만큼 그간 성실히 소임을 다했다고 강조했다."12년동안 묵묵히 일한 농협충북유통은 지난해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보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다'는 것이 선정 이유였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홍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비상의 웅장한 포부를 밝혔다."이 상은 지역민들이 만들어 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협충북유통은 지역민의 욕구를 충족시키 위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려 합니다."실제 홍대표는 부임하자마자 고객들의 불만과 요구사항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세종시 건설 사업의 충북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골자로 한 특별법 개정안이 11일 국토해양위원회의 부결 소식과 관련 지역 건설업체들의 실망한 표정이 역력하다.법안 소위를 통과한 법안이 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통과하지 않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13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김경배회장(사진)은 "지역 건설업계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주물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에 세종시 건설 참여로 기대를 했었는데,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발전을 위해 설립되고 있는 세종시에 지역 업체의 참여는 취지에도 걸맞는 일"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김회장은 이어 "지난 2일 국회 국토해양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법안이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표결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관례에도 맞지 않는 결과"라며 "다음 회기라도 이 법안에 대해 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개정안을 발의한 이상민(자유선진당·대전 유성)의원도 이번 결과에 대해 "보통 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하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전체 회의 통과는 당연한데도 통과되지 않아 당황스럽다"며 "지역의 참여 요구가 강한만큼 해당 법안을 다시 발의할 것"이라고 밝
충북 지역 휘발유 가격이 증평과 단양을 제외하고 모두 1천900원대로 올라섰다.전국적으로도 경북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이 1천900원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 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둘째주 충북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1천870.64원보다 35.97원이 오른 1천906.61원/ℓ이었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청주시로 리터당 1천921.81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증평군으로 1천882.82원으로 39.99원의 차이를 보였다.이어 보은군이 1천919.94원, 영동군이 1천918.80원으로 뒤를 이었다.충북뿐 아니라 전국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강세를 지속, 지난주 전주보다 38.1원 오른 1천916.5원/ℓ을 기록했다.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40.6원 오른 1천726.2원/ℓ이다. 충북은 지난주 1천711.18원/ℓ으로 전주 1천672.87원보다 38.31원이 올랐다.자동차용 경유는 보은군이 리터당 1천734.59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평군이 1천677.51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충북은 또 실내등유가 리터당 1천256.63원으로 전주보다 28.80원 올랐고 보일러등유는 1천250.41원으로 전주보다 24.82원이 상승했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유식)가 고속도로 휴게소 불법노점상과의 전쟁을 선포했다.그동안 고속도로 불법노점상은 호객행위·성인용품 판매는 물론 폭력조직과 연계해 기업형으로 운영되기도 했다.또 불법으로 운영하면서 최소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자기 소유 토지처럼 휴게소 정중앙 주차장을 점유해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었다.도로공사는 이에따라 경찰청과 협력해 불법 사실에 대한 고소·고발과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도로공사는 또 지난 7일부터 휴게소에서 노점상 철거 100만인 서명 운동을 시작하는 등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주력하고 있다.충청본부 관계자는 "20년 이상 끌어 온 불법노점상을 완전히 철거할 방침"이라며 "이번 조치로 휴게소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13일 정부 수요 물자를 객관적인 외부전문기관에 위탁키로 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가격검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가격검증 제품은 독과점제품, 서민생활 관련제품, 규격표준화 미흡제품, 원자재가격 민감제품 등이다. 조달청은 1차적으로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체결하는 40개 물품과 기술개발제품 중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을 검증한다. 구자현 구매사업국장은 "외부전문기관을 통한 가격검증은 계약체결 전에 철저한 가격조사·분석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며 조달업체를 제재하던 종전 방식과는 크게 다르다"며 "독·과점이나 왜곡된 원가자료로 부풀려진 조달단가는 적정가격으로 조정하고 정당하게 책정된 경우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서청주우체국(국장 홍순성)과 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은 11일 서청주우체국 회의실에서 평생 학습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서청주우체국은 이날 업무 협약을 통해 직원들의 온라인(e-learning)교육을 실시, 직무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 원격 평생 학습에 관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공항의 운영권 민간 매각과 관련 본입찰서 접수가 다음달 8일 이뤄질 전망이다.10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청주공항의 민간 매각이 지난 2월 적격입찰자 선정을 완료했으며 4월 8일 본입찰서를 접수해 4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재부는 청주 공항의 운영권 매각 작업이 현재 입찰 공고 후 2개 업체가 예비인수의향서를 지난 2월 8~10일 제출해 본격 진행중이라고 했다.기재부는 또 군 시설인 활주로 등을 민간 운영업체와 공동으로 사용키 위한 제반 사항 협의로 매각 일정이 다소 지연됐지만 지난해 11월 민간운영업체와 공동 사용을 위한 기본 원칙에 최종 합의했다고 설명했다.기재부는 오는 6월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가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에따른 공항 경쟁 체제로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경영수지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본입찰이 4월 8일로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2개 업체에 대한 공표가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