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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고용동향 '훈풍'

2월 경제활동 ↑…여성참여 '눈에 띄어'

  • 웹출고시간2011.03.16 10:18: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월 충북지역의 고용 동향은 대체로 좋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중 노동가능인구가 증가하고 경제활동인구 역시 늘어났다.

취업자도 증가했으며 실업자는 감소해 고용 시장이 양호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중 충북의 노동 가능인구(15세 이상)는 124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4천명(1.2%)이 증가했다.

경제 활동 인구는 71만9천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3천명 증가(1.8%)했고 경제활동 참가율도 57.8%로 0.4%P가 상승했다.

눈에 띄는 점은 남자 경제활동 참가율이 68.3%로 지난해보다 0.2%P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고 여자는 47.6%로 0.9%P가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비경제활동 인구도 남자가 19만4천명으로 1.8% 증가한 반면 여자는 33만2천명으로 0.6%가 감소해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69만7천명으로 전년보다 1만5천명(2.2%)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40만7천명으로 1만명 증가(2.6%)했고 여자는 29만명으로 5천명(1.6%)이 늘었다.

산업별로는 전 업종 증가를 보였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건설업이 증가하고 전기·운수·통신·금융·도소매·음식숙박업은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0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9천명(6.6%), 일용근로자는 5만4천명으로 8천명(17.9%)이 각각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12만1천명으로 1만5천명(10.7%)이 줄었다.

또 1주간 평균 취업시간은 43.5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7.0시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월중 실업자는 2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천명(9.7%)이 감소했다.

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천명(36.9%) 감소한 반면 여자는 1만1천명으로 4천명(55.1%) 증가했다.

2월중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으며 남자는 2.5%로 전년동월대비 1.6%p 하락, 여자는 3.6%로 1.2%p 상승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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