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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휘발유 값 '1천900원' 돌파

청주시, ℓ당 1천921.91원으로 가장 ↑
석유公 "당분간 지속적 상승 예상"

  • 웹출고시간2011.03.13 18:40: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지역 휘발유 가격이 증평과 단양을 제외하고 모두 1천900원대로 올라섰다.

전국적으로도 경북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이 1천900원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 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둘째주 충북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1천870.64원보다 35.97원이 오른 1천906.61원/ℓ이었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청주시로 리터당 1천921.81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증평군으로 1천882.82원으로 39.99원의 차이를 보였다.

이어 보은군이 1천919.94원, 영동군이 1천918.80원으로 뒤를 이었다.

충북뿐 아니라 전국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강세를 지속, 지난주 전주보다 38.1원 오른 1천916.5원/ℓ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40.6원 오른 1천726.2원/ℓ이다. 충북은 지난주 1천711.18원/ℓ으로 전주 1천672.87원보다 38.31원이 올랐다.

자동차용 경유는 보은군이 리터당 1천734.59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평군이 1천677.51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은 또 실내등유가 리터당 1천256.63원으로 전주보다 28.80원 올랐고 보일러등유는 1천250.41원으로 전주보다 24.82원이 상승했다.

이처럼 충북은 전체 석유 제품이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휘발유는 평균 가격이 2천원대까지 위협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석유제품 가격 전망에 대해 "리비아 등 중동 정세 불안 지속으로 국제 휘발유가 130달러대를 기록하는 등 초강세를 보인다"며 향후 추가 상승을 예상했다.

한편 정부의 인하 권고에도 3월 첫째주 정유사의 공급 가격은 2월 마지막주보다 큰 폭 상승(휘발유 32.9원, 자동차용 경유 27.9원)했다.

정유사별로는 휘발유와 실내등유는 SK에너지, 자동차용 경유는 GS칼텍스가 가격이 가장 높았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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