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K-water) 충청지역본부와 청원군이 '글로벌 나눔 사업 자매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K-water충청지역본부는 11일 청원군청에서 정운교충청지역본부장과 이종윤청원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K-water충청지역본부는 청원군 내 다문화가정 복지증진을 위해 협조하고 지역협력 및 우호적 사업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K-water는 다문화가정 자녀 멘토링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워터투어, 1사 1촌 농촌봉사활동 등을 펼친다.청원군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결혼 이주여성을 지원하며 농촌봉사활동 지역을 추천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2011년도 충북도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0일부터 6일간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모바일 로보틱스 등 37개 직종에서 45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대회장인 청주공업고등학교에서는 모바일로보틱스 등 17개 직종에 232명이, 충북공업고등학교에서는 폴리메카닉스 등 8개 직종에 99명이 참가한다.증평공업고등학교에서는 미장 등 4개 직종에 64명이, 부강공업고등학교에서는 자동차정비 등 2개 직종에 20명이 출전한다.제천산업고등학교에서는 자동차페인팅 등 1개 직종에 8명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서는 헤어디자인 등 3개 직종에 33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룬다.대회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 청주공업고등학교에서 있을 예정이다.직종별 1~3위까지 입상 선수에게는 메달과 상장이 수여되며 1위는 60만원, 2위는 40만원, 3위는 30만원의 상금도 받게 된다.또한 직종별 1~3위까지 입상자는 무시험으로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이 입상자들은 오는 8월 충북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표 선수로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직종별 경기 외에도 제1경기장인 청주공업고등학교에서 시연행사로 '전통떡 만들
율량지구 대원 칸타빌 아파트 분양이 100% 완료됐다.10일 (주)대원은 청주 상당구 율량 2지구 B-1 블록에 공급했던 84㎡ 단일 평형 칸타빌 아파트가 계약 4개월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대원의 이번 100% 분양은 건설사별로 지난 2006년부터 아파트가 공급된 이후 처음으로 분양가를 내린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대원측은 분석했다.그동안 3.3㎡당 700만~1천만 원대를 공급했던 기존 아파트들은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미분양 사태를 맞았으며 아직까지도 100% 해소는 못하고 있다.율량 2지구의 대원칸타빌은 수영장과 커뮤니티 시설 등 단지 구성은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680만원대 공급으로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더욱이 율량지구는 청주는 물론 진천과 증평, 음성지역으로의 출·퇴근 수요자들까지 구매욕을 자극하며 분양 성공에 일조했다.대원은 이번 1차 분양 성공으로 오는 9월께 역시 비슷한 평형으로 790세대를 추가 분양할 계획을 세우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대원 관계자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시민들의 성원에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며 "앞으로 분양할 2차 아파트는 단지 바로 앞 공원과 주중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 학군·교통·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지난 8일 체신청 전산교육장에서 우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11년 정보지식인대회'를 개최했다.충청체신청 '정보지식인대회'는 정보화 능력 향상을 통해 행정능률을 높이고 질 높은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구현키 위해 열렸다.대회는 인터넷 정보검색, 전자문서 편집, 통계프로그램 운용, 프리젠테이션 작성 등으로 진행됐으며 대전, 충남·북 34개 총괄국 소속 직원 90여 명이 참여했다.심규화 충청체신청 사업지원국장은 "이번 대회가 직원들의 정보화능력 향상은 물론 자기계발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직원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은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지난 8일 회의실에서 지사장, 본부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임 경영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행이 가능한 1천940억원 중 상반기에 1천140억원(59%)을 집행키로 최종 결정했다.매출액 목표도 지난해대비 400억원이 향상된 2천950억원으로 설정했다. 책임경영계약은 계약 당사자에게 경영 목표를 부여하고 그 권한과 책임 범위내에서 자율적으로 경영을 운영토록 하는 방법이다.그 결과에 따라 성과 보상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함으로써 농어촌공사는 경영혁신을 유도하고 성과 관리 경영체제를 정착시키게 된다.책임경영 계약은 계량부문과 비계량부문으로 나눠 세부 성과 지표별 목표와 구체적 추진계획을 수립해 체결한다.상·하반기 2회에 걸쳐 이행 실적을 점검·평가해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며 승진·전보 등 인사자료로도 활용하게 된다황승현 본부장은 "책임경영계약은 총력 경영을 다짐하기 위한 것으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를 위해 실시하는 재정조기집행도 어려운 숙제지만 직원들이 잘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
LS네트웍스가 흥업백화점의 새 주인으로 다시한번 선정됐다.흥업백화점은 8일 LS네트웍스와 인수·합병(M&A)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흥업백화점은 지난 1월 청주지방법원으로부터 정리계획변경안 부결 통보를 받았다.따라서 흥업백화점은 지난 2월 7일 M&A공고를 다시 내고 인수자 선정 작업에 나섰다.이번에 참여한 업체는 3개사로 모두 컨설팅사를 전면에 내세워 자신들의 정보 보안에 각별히 신경썼다. LS네트웍스도 동일한 형태로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3개사 중 가장 적정한 안으로 평가돼 낙점됐다.인수가격은 130억~140억 원 정도라고 흥업백화점측은 밝히고 있지만 140억~150억 원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흥업백화점 관계자는 "인수가격이 높은 점이 선정 요인 중 가장 우선시 됐지만 백화점 형태 유지 의사가 있는 지와 직원 고용 승계 여부도 동시에 고려해 신중히 결정했다"고 설명했다.LS네트웍스는 지난 1월 한 번의 고배를 마신 전력이 있는만큼 두번째 도전에서는 상당히 개선적인 안을 제출했을 가능성이 높다.흥업백화점도 LS네트웍스와의 인수협상이 처음이 아니라 실사 작업 등 앞으로 있을 진행 과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인수 협상 중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정유사 인하 방침으로 지난주 소폭 상승에 그쳤다.가격 하락이 기록되지 못한 것은 직영주유소는 내렸지만 자영주유소는 재고 물량으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10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는 리터당 0.8원 오른 1천968.0원을 기록했다.그러나 지난 6일 휘발유 가격은 179일만에 하락 반전했고 이어 가격 하락이 단행된 7일 추가 하락으로 15.1원 내린 1천955.8원으로 조사됐다.자동차용 경유도 지난주 1천798.8원으로 전주보다 4.2원 올랐으며, 실내등유는 1천345.0원으로 8.5원이 상승했다.지역별 최고 최저가격 차는 서울과 광주로 68.3원, 경유는 서울과 전북으로 57.9원이었다.최고 가격은 휘발유가 서울은 2천17.1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전이 1천975.7원으로 뒤를 이었다.정유사 공급 가격은 2주 연속 하락했으며 휘발유와 등유는 S-OIL이, 자동차용 경유는 SK가 가장 높고 현대 오일뱅크가 둘다 가장 낮았다.충북은 지난주 휘발유 가격이 1천965.88원으로 전주보다 리터당 1.91원 올랐으며, 자동차용 경유는 1천793.15원으로 전주보다 7.18원 상승했다.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유식)는 지난 7일 대전영업소에서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 행사는 고속도로순찰대 2지구대, 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지사, 손해보험협회 충청본부와 함께 진행됐다. 봄철에는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고 날씨로 인한 졸음 운전으로 대형 사고가 발생할 것이 우려된다.경찰청 자료에도 최근 3년간 사고가 졸음운전 28.4%(113명), 후속(2차)사고 13.8%(55명), 미끄럼사고 7.5%(30명)순으로 나타났다.나들이철인 4월과 10월은 교통 사고 사망자 비율이 다른 달 평균보다 2배 높다.이에따라 도로공사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봄철 나들이 차량 증가에 따라 졸음 운전 사고, 후속사고로 인한 교통사고가 예상된다"며 "봄철 나들이 길에는 운전 중 적절한 휴식과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운전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는 '대한민국 명장'을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선정 대상은 기계 등 21개 분야 83개 직종으로 모두 35명의 숙련기술자를 뽑게 된다.'대한민국명장'은 종전 '명장'을 숙련기술장려법의 전면개정에 따라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동일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기능인에게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지금까지 지난 1986년부터 496명만 명장이 배출됐다.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되면 2천만원의 일시장려금을 받는다. 또 동일 직종에 계속 종사하게 되면 매년 '계속 종사 장려금'도 지급 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도지사 등 추천기관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대한민국명장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를 비롯 전국 24개 지역 본부나 지사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선정은 8월 중 발표한다자세한 문의는 충북지사 HRD사업팀(279-9019)이나 홈페이지(www.hrdkorea.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한지적공사 유관기관 워크숍이 7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됐다.8일까지 2일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김영호지적공사 사장과 박경국 충북도행정부지사,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 공사 직원, 전국 지적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에서 대한지적공사는 지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준비 중인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유관기관의 입장을 수렴한다.또 국민·국가의 재산권 보호 및 국토 발전을 위한 지적제도 발전에 서로 공조를 다질 계획이다.현 정부들어 정부 입법으로 추진됐던 지적 재조사 특별 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최근 국회가 의원 입법을 발의했다. 이에따라 특별법 제정이 성사된다면 1910년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지적도·임야도의 독립과 자주화 시대를 맞게 되는 것이다.그렇게 되면 전국 3천700만 필지의 땅의 역사를 새로 쓰는 지적재조사 선진화사업이 호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영호지적공사 사장은 "100년 전 제작된 낡은 지적도면의 정보로 인해 이웃간 경계 분쟁을 야기하고 '불부합지역' 재산권 행사 제약으로 비용부담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 뒤 "전자정부·IT강국에 걸맞는 지적 선진화사업은 국가 발전을 100년 앞서게
정유사들이 7일 0시부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ℓ당 100원 인하한다는 발표와 달리 실제로 기름값을 내린 주유소가 거의 없어 운전자들이 강하게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이처럼 유가 인하에 시차가 생긴 것은 주로 정유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보다는 독립해 운영하는 자영주유소 재고 소진 기간이 걸리기 때문이다.자영 주유소들은 지난달 정유사들로부터 공급받은 기름이 아직 소진되지 않아 가격을 인하할 경우 손해를 본다며 즉각적인 기름값 인하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청주시 서운동 S주유소는 "지난달에 높은 가격에 기름을 받았는데 가격을 인하해 판매한다면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이에따라 전 주유소가 가격을 내리는 시기는 앞으로 빨라야 4~5일 늦으면 2~3주는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충북은 SK직영주유소(북부지역제외)가 14개, 자영주유소가 137개이며 S-OIL은 직영은 없고 자영주유소만 94개다.현대오일뱅크는 직영이 7개, 자영주유소가 130개이며 GS칼텍스는 내부 전산 시스템 미비로 직원들이 정확한 숫자 파악도 못하고 있다.하지만 운전자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청주시 용암동에 사는 회사원 김모(31)씨는 "7일부터 가격을 내린다고 해서 차량
○…이명박대통령이 6일 LG화학 오창 잔기차 배터리공장 준공식 참석을 위해 KTX를 타고 오송역을 통해 방문하자 역 전체에 긴장감이 팽배.오송역은 신설역이기 때문에 특별히 환경 정리는 하지 않았으며 대신 청와대 경호팀, 경찰, 공안기관 직원 30여명이 수일전부터 시설물 등 안전점검을 실시.대통령 일행은 오창과 식약청 방문 일정으로 역사를 둘러볼 시간이 다행히(?) 없어 오송역은 이학수역장이 KTX승하차와 이용 버스까지만 안내만 하는 정도로 마무리.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 건축사회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충북건축사회 이재삼(50·사진)신임회장은 취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이회장은 건축사회를 위해 먼저 유관 기관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불합리한 관행들을 바로잡는데 노력할 뜻을 비쳤다."충북도와 교육청, 건축가협회, 건축학회, 건설단체 등 여러 기관들과의 관계를 돈독히하고 지금까지 동일 법령에 대한 기관별 해석이 다른 점도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이회장은 또 지난해부터 시작된 충북건축문화제를 더욱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건축문화제는 건축사들은 물론 건축 관련 학계와 지자체 관계자들,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는 거대한 축제입니다. 따라서 좀더 행사를 확대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으로 승화시킬 계획입니다."25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이회장의 추진 계획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수익사업 마련이다. 가뜩이나 침체된 건축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충북건축사회가 점점 커져 이제는 도내에서 소화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섰고 반면 물량은 부족해 수급불균형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건축사회가 나서 지자체와 공조해 상
세무서 민원실이 매주 월요일에는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대전지방국세청은 6일 청주세무서와 동청주세무서, 충주세무서, 대전·서대전·천안세무서 민원봉사실 근무 시간을 월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장근무는 세무서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와 종업원이 없는 영세사업자, 긴급하게 민원업무를 이용하고자 하는 납세자들을 위해 시행된다.연장근무시간에는 각종 민원증명 발급, 사업자 등록 업무,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의한 확정일자 부여와 열람·제공, 홈택스 가입 등의 민원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주무과(세원관리과)의 확인이나 의사 결정이 필요한 업무는 정상근무시간과 마찬 가지로 일정 절차를 거친 후 처리하게 된다.박차석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이번 연장 근무는 어려운 여건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납세자들의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서민생활공감정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시범 연장 후 전 세무서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상기후와 고유가, 환율 하락 속에서도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6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충북지사에 따르면 1분기 농식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4% 증가한 15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중화권 인삼수출이 급증하며 대만(73%), 아세안(49%), 중국(35%) 수출이 크게 늘었고, EU, 홍콩 등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인삼(76%)을 비롯 전통주(177%), 음료(58%), 설탕(34%) 등 가공식품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고등어, 미역, 김 등 수산물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수출이 급감할 것으로 우려됐던 일본도 지진 발생 당시에만 소폭 하락하다 최근 다시 상승세로 반전됐다. 일본 수출은 대지진 전까지 22% 증가율을 보이다 지진 직후 3일간 18% 선까지 하락했으나 3월말 현재 다시 20%대 증가세로 돌아섰다.aT는 일본 대지진 대책으로 '대일본수출점검T/F'를 구성해 해외지사를 통한 현지상황 파악, 수출업체 피해사례 등을 모니터링하며 일본 지진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을 모색 중이다. 송기복 aT충북지사장은 "과거에는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10억불 증가하는데 20년이 걸렸으나,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충북청주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충북경실련)이 홈플러스 기업형슈퍼마켓(Super Supermarket·이하 SSM) 개신 2호점에 대해 충북도에 사업일시정지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6일 충북경실련은 "지난달 31일 서울 상계동 홈플러스 SSM가맹점이 기습적으로 문을 열었다"고 비난한 뒤 "개신2호점도 직영에서 가맹점으로 바꿔 입점하려 한다"고 주장했다.충북경실련은 이어 "지난 1월 홈플러스 SSM에 대해 충북도에 사업조정을 재차 신청했지만 3개월이 지나도록 도가 아무런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사업조정 권한은 지자체에 있으므로 사업일시정지 권고 결정과 자료제출 요구 및 조사 자료제출 거부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충북도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이같은 주장의 근거에 대해 충북경실련은 "지난해 11월 통과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법)에는 가맹점이라도 출점 비용의 51% 이상을 대기업이 부담하는 경우 사업조정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또 "지난 1월 수정된 법에는 개점 비용의 49%를 가맹본부가 부담하고 가맹점 사업자가 51%를 부담하는 F2타입이 추가돼 상생법이 대기업 SSM 출점을 합법화시킨 꼴이 됐다"고 성
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변철균)는 5일 취약 계층 주택의 전기 재해 예방을 위해 청원군 낭성면 일원에서 점검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불량·노후 전기시설을 개선하는 등 전기 재해를 예방하는데 주력했다. 점검부 직원22명은 모두 25여가구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부적합 시설을 개·보수했다.변철균본부장은 "전기설비 취약 마을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충북내 오지마을의 전기 재해 예방과 전기 화재 점유율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신학기 학자금 영향으로 충북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의 지난 2월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충청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충북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731억2천900만원으로 1월 891억2천100만원보다 159억9천200만원(-17.9%)이 감소했다. 지난해 2월 경상판매액과 비교해도 충북 지역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5.7%가 줄어들었다.충북지역의 사업체당 대형소매점 평균 판매액은 52억2천만원으로 전국 평균판매액(90억2천만원)의 57.9% 수준에 불과했다.충북 대형마트 경상 판매액은 지난 1월과 비교해 19.6%, 지난해 2월보다도 8.7%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주요 상품군별로 보면 자녀들의 새학년을 준비하면서 컴퓨터(30.2%)와 가구(12.0%) 등 내구재는 증가(4.9%)했다. 반면 의복(-20.1%), 가방(-14.2%), 운동·오락(-4.8%) 등 준내구재는 11.1%가 감소했다. 또 화장품(-26.7), 음식료품(-26.0%) 등 비내구재도 크게 감소(-25.4%)한 것으로 파악됐다.매출 감소에 대해 충청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강봉규주무관은 "2월초 설명절이 있어 1월에
일본 방사능 유출로 인한 오염 공포가 식품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사능을 예방한다고 알려진 요오드식품은 판매가 늘고 오염이 걱정되는 수산식품은 매출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5일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요오드식품인 다시마·미역 등의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판매 수량도 다시마의 경우 지난해 3월 959개에서 지난달 1천446개로 34%가 많아졌다.미역도 2천296개에서 3천291개로 30%가 올랐다. 또 방사능으로 바다가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소금 매출도 오르고 있다.CJ꽃소금(3㎏)은 100%, 해표꽃소금(1㎏)도 47.4%, 청정원바다소금(5㎏)은 91.2% 상승 등 소금은 전체적으로 61%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반면 바다 오염 우려로 수산물 중 바다에서 직접 잡아 올린 생물의 매출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생물은 지난해와 비교해 생굴이 -9천279%, 동태 -2천575%, 대구 -890%, 방어 -481%, 자숙문어 -403%, 꼬막(자루)은 -323%, 대구고니 -273%, 절단꽃게(500g) -100%, 청어 -88%, 고등어자반은 -60%, 명
한진그룹 정석대학이 국내 사내 기술대학 최초로 10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진그룹은 5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을 비롯해 여준구 한국항공대학교총장, 박춘배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정석대학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정석대학은 '평생교육', '우수인재 양성'이라는 한진그룹의 기업 이념에 따라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사내 대학 '한진산업대학'을 모태로 한다. 한진그룹은 지난 1999년 4월 학교법인 한진학원을 설립해 같은 해 8월 정부로부터 학위 인정 사내 기술대학으로 인가를 받았다.또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사내 기술대학인 '정석대학'을 개교했다. 정석대학은 지난 2002년 95명의 첫 졸업생 이후 올해까지 875명이 학사모를 썼다.전신인 '한진산업대학' 졸업생 2천429명을 포함해 모두 3천30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지창훈 사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사에서 "경쟁력의 원천은 임직원이며 우수한 자질의 현장 직원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 업그레이드된 역량을 마음껏 펼쳐 새 도약을 주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5일 식목일을 맞아 청사 주변에서 나무심기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서 충청체신청은 연산홍 80여 주를 심고 겨우내 지친 나무에 물과 비료를 주었다.충청체신청은 지난해 충남도와 '산불방지 업무협약'을, 10개 우체국과 부여국유림관리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올해는 충주우체국이 충주국유림관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체신청 이상진청장은 "우리가 심는 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나무심기 운동 전개 등 '그린포스트(Green Post) 2020'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5일부터 '한국의 명목시리즈 우표'를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명목 시리즈 우표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산천단 곰솔 군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하동 축지리 문암송을 우표에 담았다. 한국의 명목시리즈는 아름답거나 신비한 전설을 간직한 우리나라 대표 천연기념물 나무를 디자인한 것으로 올해가 세 번째이다.지난해에는 △장성 백양사 고불매 △괴산 삼송리 소나무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를 소개했다. 충청체신청은 다음 우표로 '한국-포르투갈 수교 50주년 기념' 우표가 15일 소개된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