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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4.05 20:03: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학기 학자금 영향으로 충북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의 지난 2월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충청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충북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731억2천900만원으로 1월 891억2천100만원보다 159억9천200만원(-17.9%)이 감소했다.

지난해 2월 경상판매액과 비교해도 충북 지역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5.7%가 줄어들었다.

충북지역의 사업체당 대형소매점 평균 판매액은 52억2천만원으로 전국 평균판매액(90억2천만원)의 57.9% 수준에 불과했다.

충북 대형마트 경상 판매액은 지난 1월과 비교해 19.6%, 지난해 2월보다도 8.7%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상품군별로 보면 자녀들의 새학년을 준비하면서 컴퓨터(30.2%)와 가구(12.0%) 등 내구재는 증가(4.9%)했다.

반면 의복(-20.1%), 가방(-14.2%), 운동·오락(-4.8%) 등 준내구재는 11.1%가 감소했다.

또 화장품(-26.7), 음식료품(-26.0%) 등 비내구재도 크게 감소(-25.4%)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 감소에 대해 충청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강봉규주무관은 "2월초 설명절이 있어 1월에 선물을 많이 구입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3월 신학기를 앞두고 학자금 지출로 구매력이 떨어진 것도 큰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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