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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충북건축사회 신임 이재삼회장

"건축사회 위상 제고에 최선 다할 것"

  • 웹출고시간2011.04.06 21:15: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재삼

충북건축사회 회장

"충북 건축사회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충북건축사회 이재삼(50·사진)신임회장은 취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이회장은 건축사회를 위해 먼저 유관 기관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불합리한 관행들을 바로잡는데 노력할 뜻을 비쳤다.

"충북도와 교육청, 건축가협회, 건축학회, 건설단체 등 여러 기관들과의 관계를 돈독히하고 지금까지 동일 법령에 대한 기관별 해석이 다른 점도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회장은 또 지난해부터 시작된 충북건축문화제를 더욱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건축문화제는 건축사들은 물론 건축 관련 학계와 지자체 관계자들,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는 거대한 축제입니다. 따라서 좀더 행사를 확대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으로 승화시킬 계획입니다."

25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이회장의 추진 계획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수익사업 마련이다. 가뜩이나 침체된 건축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

"충북건축사회가 점점 커져 이제는 도내에서 소화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섰고 반면 물량은 부족해 수급불균형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건축사회가 나서 지자체와 공조해 상생 방안을 강구하려고 합니다."

한편 이회장은 회원들의 실력 향상과 단합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신지식 함양과 정보 공유를 통해 회원들 모두가 전국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 합니다. 또한 회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난국을 헤치는 지혜를 결집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회장은 지역민들에게 "도민 모두가 건축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건축사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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