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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휘발유값 소폭 상승

자영주요소 가격 유지…ℓ당 1천955.8원

  • 웹출고시간2011.04.10 20:08: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정유사 인하 방침으로 지난주 소폭 상승에 그쳤다.

가격 하락이 기록되지 못한 것은 직영주유소는 내렸지만 자영주유소는 재고 물량으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10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는 리터당 0.8원 오른 1천968.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6일 휘발유 가격은 179일만에 하락 반전했고 이어 가격 하락이 단행된 7일 추가 하락으로 15.1원 내린 1천955.8원으로 조사됐다.

자동차용 경유도 지난주 1천798.8원으로 전주보다 4.2원 올랐으며, 실내등유는 1천345.0원으로 8.5원이 상승했다.

지역별 최고 최저가격 차는 서울과 광주로 68.3원, 경유는 서울과 전북으로 57.9원이었다.

최고 가격은 휘발유가 서울은 2천17.1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전이 1천975.7원으로 뒤를 이었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2주 연속 하락했으며 휘발유와 등유는 S-OIL이, 자동차용 경유는 SK가 가장 높고 현대 오일뱅크가 둘다 가장 낮았다.

충북은 지난주 휘발유 가격이 1천965.88원으로 전주보다 리터당 1.91원 올랐으며, 자동차용 경유는 1천793.15원으로 전주보다 7.18원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영동군으로 1천978.79원 가장 낮은 곳은 증평군으로 1천955.90원이었다.

자동차용 경유는 보은군이 1천824.37원으로 가장 높았고 역시 증평군이 1천772.41원으로 가장 낮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리비아, 아프리카 산유국 정세 불안으로 국제 제품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유사가 7일부터 리터당 100원 인하해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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