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상진) 집배원과 지방우정청·우체국 직원 50여 명은 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충청지방우정청은 이날 참배에서 지난달 인터넷우체국에서 실시된 '오천만 마음모아 대한민국 헌화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신청 받은 국화 1천800송이를 전했다. 참배에서는 또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연평도 포격전으로 전사하신 고 서정우 하사, 고 문광욱 일병, 돌볼 가족이 없는 호국영령의 묘역 600여 곳에도 헌화했다. 헌화캠페인은 현충원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지만 뜻이 있는 국민들을 대신해 우체국에서 직접 국화를 준비하고 호국영령에게 헌화해 주는 것을 말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수입산 배추 김치의 국산 둔갑 판매에 대한 특별 단속이 시작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은 1일 중국산 배추 등 수입산 배추 김치가 국산으로 판매되지 않도록 20일까지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김치·고추·마늘 등 통관검역정보를 활용해 수입 업체로부터 최종 판매 단계까지 유통 단계별 추적조사를 해 원산지 둔갑 판매를 근절하게 된다. 충북지원소속 특별사법경찰 71명과 농산물명예감시원 150여명은 이번 단속에서 배추 김치와 양념류 수입·판매업체, 고춧가루 가공업체, 김치제조업체, 김치통신판매업체 등을 단속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국어디서나 1588-8112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위반자는 농산물 원산지 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미표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음식점은 원산지 거짓표시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미표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우병수)는 1일 중국 심천 추계선물용 박람회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충북도중기센터는 도내 유망 중소 제조 및 무역업체에게 중국 시장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해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키 위해 이를 준비했다. 지원대상은 충북 도내 중소 제조 및 무역업체로 부스임차료, 전시품 편도 발송비, 현지 통역비 및 현지바이어 명단 등이 지원된다.또 항공임과 체재비, 전시품 반송비용, 추가 장치비 등은 참가업체가 별도로 부담하게 된다. 2010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이 박람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중국 심천에 있는 심천국제회의전람중심(Shenzhe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진행된다.이 대회는 2천733업체가 참여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소비재 박람회로 13만23명 이상의 바이어가 전시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어는 중국 내 유명 백화점 그룹사 및 마트 그리고 체인점, 온라인 쇼핑몰 등이 대부분이다.심천지역은 중국 대륙과 홍콩, 마카오와 플랫폼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리적 위치로 다양한 상업기회를 얻을 수 있는 유망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신청·접수 기간은
우정사업본부는 '달인'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병만 씨를 우체국 국제특송 EMS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개그맨 김병만씨가 성실한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홍보 대사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위촉을 결정했다.우체국 국제특송 EMS는 지난 2009년 접수 실적이 600만 통을 돌파한 이래 지난해 623만 통을 접수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UPU(만국우편연합)가 전 세계 152개 EMS 회원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 서비스품질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상인 '금상(Gold Level)'을 수상해 세계적 서비스품질을 인정받았다.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배달을 통해 국제 특송의 달인다운 고품질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압류 안되는 통장이 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발급된다.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상진)은 31일 기초 생활수급자의 최저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급여가 압류되지 않는 '우체국 행복지킴이 통장'을 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기초생활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35조에 따라 압류가 금지되지만 그 동안 일반 예금 계좌에 넣어둔 급여는 다른 돈과 섞여 압류되는 경우가 많았다.'우체국 행복지킴이 통장'은 기초생활급여 전용 통장이기 때문에 급여 외에 다른 돈은 입금 되지 않는다. 다른 통장에서 이 통장으로 이체나 송금도 안돼 다른 돈과 섞이지 않게 된다. 장애연금, 기초노령연금 등도 '우체국 행복지킴이 통장'에 입금이 안 되며 다른 통장을 이용해야 한다.대신 '우체국 행복지킴이 통장' 출금은 자유롭다. 전자금융과 자동화기기 이용도 가능하다. 인터넷 뱅킹으로 타행이체를 하거나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현금인출, 우체국계좌 간 이체를 하면 수수료도 면제받는다.'우체국 행복지킴이 통장' 가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우체국에 가면 만들 수 있다. 기존 급여 통장을 '우체국 행복지킴이 통장'으로 바꾸고 싶다
영동우체국 한선희(여·39)씨가 우정사업본부 선정 '2010년 우정 CS대상'의 주인공이 됐다.'우정 CS대상'은 우정사업본부에서 전국 우체국 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 고객 만족 수준을 높이고 고객 가치 증진에 기여한 직원을 선발해 격려하는 제도다.지난달 26일 대상을 수상한 한선희씨는 △고객 중심 편의시설 개선 △고객만족 이벤트 추진 △우체국 이미지 개선을 위한 주민서비스 박람회 개최 △내부직원 만족을 위한 'Cool~ 파도타기' 이벤트 추진 △고객만족 전문성 향상을 위한 내부직원 교육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한씨는 또 영동우체국 CS강사로 활동하며 자체 서비스 품질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내부 직원의 고객 만족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지난해 7월 체신청(현 지방우정청) 주관 고객만족 강의 경연대회에서 한씨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우정사업본부 주관 고객 만족 강의경연대회에서도 한씨는 최우수상을 수상, 충청지방우정청에서 선정하는 '2010년 CS연도대상'을 수상했다. 한씨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적십자·엔젤봉사회원으로 활동하며 음성꽃동네 후원, 경기도 하남시 '나그네'집 봉사활동 등 각종 사회 공헌활동을 벌이고
일본 수출을 위한 설명회가 6월 8일 청원 오창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열린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31일 충북 지역 수출 중소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홈쇼핑시장의 유통구조, 상관습 등 특이성과 애로사항, 효과적 진출 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일본 홈쇼핑의 운영시스템, 입점 준비사항, 비즈니스 환경의 차이, 진출 유망 품목, 진출 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소개될 곳은 일 '라쿠텐'으로 우리나라 G마켓과 옥션을 합쳐놓은 형태의 회원 6천500만 명, 하루 매출 23억 엔, 하루 주문 36만 건에 이르는 일본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이다.라쿠텐은 오픈마켓과 인터넷 경매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곳이다.충북중기청은 일본 수출 설명회에서 지역 개별 기업별 입점 상담회도 가져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3대 교역국인 일본은 지난해 281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한 탄탄한 내수시장을 갖춘 이웃국가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관세청 조사에서 일본 대지진 이후 대일 수출이 증가 추세로, 지난달 대일본 수출액이 63%증가(35.8억 달러)해 월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또
충북 지역 중소기업들이 6월 업황 전망에 대해 지난달보다 비관적일 것으로 판단했다.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31일 밝힌 충북 중기,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업황전망 건강도지수는 95.0으로 전월 98.7보다 3.7P하락했다. 건강도지수는 100이상이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이 98.0, 중기업이 90.0으로 지난달보다 모두 떨어졌다.일반 제조업도 95.7, 혁신형 제조업이 90.9로 전달보다 모두 하락했고 공업구조별로도 중화학공업 93.3, 경공업 97.1로 역시 모두 내려갔다.경기변동 변화 방향에 대해 중소기업들은 생산 96.9, 내수판매 90.5, 자금 사정 88.1로 모두 하락세일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기업들은 수출과 경상이익에는 낙관적 전망을 보였다.수출은 101.2로 전달보다 높아졌으며, 경상 이익도 92.5로 소폭 상승, 원자재 조달시장은 95.6으로 역시 전월보다 0.1 올랐다.기업들은 생산설비 수준도 106.9로 기준치인 100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고 제품재고수준은 98.8, 고용수준 93.8로 인력 부족의 심화를 우려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 지역 기업들이 생산·출하가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충청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광공업생산동향에 따르면 4월 충북 지역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7% 증가했다. 출하도 지난해 4월보다 6.6% 늘어 생산·출하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생산이 증가한 것은 영상·음향 및 통신(16.5%), 전기장비(13.5%), 의약품(16.6%), 화학제품(8.1%) 등의 업종 생산이 많아졌기 때문이다.생산이 줄어든 업종은 기계 및 장비(-22.6%), 비금속광물제품(-7.6%) 등이다.출하가 증가한 업종은 영상음향및통신(8.0%), 전기장비(10.8%), 화학제품(9.5%), 의약품(15.6%)이다.출하가 줄은 업종은 기계 및 장비(-8.8%), 비금속광물제품(-5.1%)다.한편 충북 지역 기업들은 재고도 증가(8.1%)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만 식료품과 기계, 장비 등 업종에서만 감소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우체국(국장 최우규)은 지난달 28일 청주 YMCA와 함께 청주 중앙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청주우체국은 이날 행사에서 중앙공원의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이 담긴 국수 600여 그릇을 제공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주우체국의 한 직원은 "비록 한끼 식사였지만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했다.한편 청주우체국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3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청주우체국 각 봉사단체에서는 소년소녀가장돕기,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수자원공사(이하 K-water·사장 김건호)가 2기 고객모니터(CM·Customer Monitor) 165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K-water 고객모니터는 지난해 처음 시행해 상수도 행정 전반에 대한 175건의 고객 의견을 받았으며 이 중 21건이 우수 사례로 채택됐다.또 업무 담당자와의 직접(Hot-line) 연결을 통해 수질 이상 발생 시 즉시 신고 체계를 구축,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성과도 거뒀다.올해 위촉된 2기 K-water 고객모니터는 K-water 홈페이지를 통해 수돗물과 관련된 서비스 개선 사항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하게 된다.모니터들은 또 수도꼭지 수질감시, 수돗물 인식 설문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K-water는 이들에게 정수 시설 견학 등 실질적 체험 기회를 줘 상수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K-water 김한수 수도관리처장은 "상수도 서비스 전반과 수돗물 수질에 대한 고객 의견을 직접 청취해 적극 반영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고객모니터 제도를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코스카(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박덕흠 회장(재경옥천향우회장)이 3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에서 개최된 이종배 행정안전부 차관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의 활성화와 성공적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이 차관보와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편 이종배 차관보는 간담회에서 구제역 매몰 가축 수질 오염 방지 보링그라우팅공사를 최근 완벽하게 시공한 전문건설업계에 감사를 표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에서는 청주 성안길의 노스페이스 땅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국토해양부가 30일 밝힌 개별공시지가 현황에 따르면 청주 상당구 북문로 1가 175-5인 노스페이스 자리가 ㎡(구 0.3025평)당 1천50만 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충북에서 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단양군 영춘면 동대리 산9번지로 105원/㎡으로 파악됐다. 충북은 지가 상승률이 2.31%로 전국 평균 2.57%보다 낮았으며 상승률 최고는 강원(4.08%)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는 충북 지역의 개별공시지가 변동 요인에 대해 중부신도시 건설, 금석택지개발사업, 음성~충주간 동서고속도로 공사 등의 개발 사업 등으로 분석했다.충남에서는 천안 동남구 신부동 462-1번지 동명약국 부지로 759만 원/㎡이고 가장 싼 곳은 금산군 진산면 오항리 산60-3번지로 177원/ ㎡이다.충남은 3.13%로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대전에서는 중구 은행동 48-17번지 이안경원 땅이 1천370만 원/㎡으로 가장 비쌌고 동구 신하동 산12번지가 372원/㎡로 제일 낮았다.대전 역시 지가 상승률은 3.21%로 충남과 함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한편 전국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24-2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KICOX) 충청권본부 충북지사(지사장 이정환)는 30일 옥천군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충북농공단지 미니클러스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KICOX 채병용 충청권 본부장이 지난 운영위원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고 신임 운영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또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안내 △농공단지 회원사 성공사례발표 △ 충북농공단지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노무사 초청 강연회△충북 농공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간 교류 시간이 마련됐다.정기회의에서는 이외에도 충북 지역에 국한됐던 한계를 벗어나 초광역권 네트워크 형성을 모색하고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원주지역 농공단지클러스터 회원사를 충북지사로 초청, 양 광역권 간의 공동과제 발굴과 연계 사업 추진을 논의키로 결정했다. 또한 강원, 호남산업단지 등 클러스터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다른 산업단지와의 교류 등 광역권간 연계 협력도 다짐했다. 이정환 KICOX 충북지사장은 "지난 한 해는 충북 농공단지 클러스터 회원사들의 활동으로 지역 경제 성장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올해도 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간은 물론 산·학·연·관이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충북고용포럼 1차 세미나가 30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는 이날 '충북지역 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고 청년 고용 문제를 살폈다.이번 포럼의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원 황기돈 박사는 "실업률과 고용률이 동시에 감소하는 이유는 취업준비, 취업포기 등으로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는 인구의 증가와 경기 회복기에도 고용률 상승이 없는 경제 환경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중앙 부처의 전국 공통 대책은 인프라 구축 등 지역 주도성 지원에 주력, 관련 부처 협력과 협조를 통한 패키지 지원을 해야 한다"면서 "지역은 지역별 노동시장 현황, 정책 목표 설정 및 수단 모색에 자연적·사회문화적 특성을 살리는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최순식 수석연구원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CEO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청년 창업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한편 전문가 토론에는 충북고용포럼 운영위원장인 충주대 류지철교수의 사회로 청주합고용지원센터 엄주천소장, 충북대 김미혜교수, 유한대학 조광주 교수, 충북테크노파크 홍양희단장, (주)우영메디컬 김기두실장, 한국폴리
LH 충북지역본부는 30일 청주율량 2지구 내 상업용지 13필지·준주거용지 12필지·근린생활시설용지 25필지 등 모두 50필지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지난 4월 29일 공급에서 유찰된 토지다.상업용지는 628~2천619㎡(3.3㎡당 558만~664만원), 준주거용지는 538~1천52㎡(3.3㎡당 496만~555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는 320~598㎡(3.3㎡당 390만~467만원)다.대금납부는 2년 6개월 무이자로 하게 되며 일반 실수요자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입찰일은 오는 6월 13~14일이며, 계약체결은 6월 16~17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 공고나 LH충북지역본부 청주증평사업단(043-220-8825~6)으로 문의하면 된다.LH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최초 입찰시 최고 경쟁률이 13대 1을 기록하는 등 투자 가치가 높이 평가돼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토해양부는 30일 '2011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2천668개 건설사가 대·중소 건설업자간 상호 협력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들 업체는 31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에서 최대 3점의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평가점수별 가점은 95점 이상이 3점, 90점 이상이 2점, 80점 이상이 1.5점, 70점 이상이 1점, 60점 이상이 0.5점이다.PQ 200억원 이상 교량, 댐, 철도 등 18개 주요 공종은 업체 능력을 미리 심사해 90점 이상인 경우 입찰 참가가 허용된다.올해의 경우 2천668개 건설업체가 60점 이상을 받았으며 이는 전체 종합건설업체(1만1천796개)의 22.6%에 해당된다.지난해(3천400개)보다는 21.5%가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평가결과 95점이상 업체수가 중소기업 10개사였다.평가기준은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실적 및 하도급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로 구성된다.대기업(조달청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1등급업체 167개사)과 중소기업별로 나눠 평가됐으며 대기업에 대해서는 중소 업체와의 협력실적도 고려했다.국토해양부는 상호협력평가 우수업체에 대해 내년부터는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외에 시공능력평가시 인센티
31일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우편서비스가 가능하다.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상진)은 30일 우편번호 검색·우체국 위치 찾기·우표 관련 정보 등 다양한 우편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우체국 택배나 등기 우편물의 배달 과정과 결과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바로 확인할 수 있다.우체국 택배 신청도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게 돼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됐다.스마트폰 우편서비스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이용자 누구나 '우체국'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예금조회·이체, 보험료 납부 및 조회, 경조금 배달 신청서비스 등 우체국 스마트폰 뱅킹은 지난해 8월부터 이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크게 늘면서 보다 편리하게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면서 "우체국 국제특송 EMS 신청 및 우체국 쇼핑 등 다양한 스마트폰 우편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진천 혁신도시로의 이전 예정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청사가 오는 7월 착공할 예정이다.국토해양부는 30일 올해 말까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청사 신축 대상 127개 기관 중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80개 공공기관의 청사가 본격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토부는 또 나머지 이전 기관(47개)도 단계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청사 신축공사가 시작되면 지역 건설사가 총 건축비 40%이상을 공동으로 도급토록 한 국가계약법시행령(2월 개정)에 따라, 지역업체의 참여가 확대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고용 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공공기관의 이전 청사는 에너지 효율 1등급 및 친환경 건축물 그린 1등급 인증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10% 이상 사용하고 기존 건축물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50% 절감하는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로 건축된다.이를 통해 지역 저탄소 녹색성장 및 에너지 절약 건축자재의 개발·보급 등 건축기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국토부와 10개 시·도 혁신도시 추진단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종사자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올해 혁신 도시 내에 LH공사 5천세대 등 총 1만3천세대 아파트를 공급(분양)할
기업형슈퍼마켓(SSM·Super Super Market) 문제에 대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근무했던 한 직원이 대책 논문을 발표해 화제다.30일 한국산학기술학회 충북지회(지회장 하대용)는 중소기업청 김순태(48·사진)사무관의 'SSM 사업조정을 위한 중소 유통사업자의 경쟁 취약 요인 분석'이라는 주제 논문이 '2011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무원이 SSM 문제에 대한 해소 방안을 발표해 국내 저명 학술지에 등재되고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다.김 사무관은 충북지방중기청에 근무할 당시 청주 지역 CS마트와 홈플러스 사업조정을 해결하고 현재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에 근무하고 있다.김 사무관은 논문에서 "SSM이 '유통산업발전법 및 상생협력법' 개정으로 골목 상권 진출 제한 등의 조치가 있음에도 여전히 골목상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김 사무관은 "중소유통사업자가 고객·판매·상품·서비스·고객 편의성·사업장 규모 등 6개 항목을 갖춰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김 사무관은 '국제 Pan-Pacific Conference' 를 통해 미국·중국·캐나다·인도 등 전문가들에게 연구결과를
국세청이 중소기업과 서민을 괴롭히는 고금리 사채업자의 탈세 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키로 했다. 국세청은 30일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과 서민을 상대로 고리 이자를 받아 폭리를 취하면서 고의로 세금을 회피한 사채업자 18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대상은 △자금을 빌려주고 친·인척 및 사채 조직원 명의로 담보 목적 유상증자에 참여하거나 전환사채를 발행받아 전환권 행사를 통해 고리 이자를 수취하는 기업형 사채업자(2명) △부동산 분양 사업 초기 자금이 필요한 시행사에 사채자금을 고리로 대여해 거액의 수익을 올리는 부동산자금 전문 사채업자(2명)다.또 △저신용 금융 소비자를 상대로 저축은행 등의 대출을 중개하고 소비자로부터 불법 중개수수료를 수취하며 수입 금액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대부중개업자(5명) △건설업면허유지에 필요한 잔고증명 용도 등으로 건설사를 상대로 고액의 자금을 빌려주며 고리이자를 수취하는 탈세혐의 사채업자(3명) △채무자로부터 수취하는 고리의 이자를 친·인척 또는 종업원 등 제3자 명의의 차명계좌를 통해 관리하는 방법으로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미등록 사채업자(6명) 등이다.국세청은 조사 결과 고의적으로 세금을 포탈한 사실이 확인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지난 28일 속리산에서 올해 공채 신입사원 등정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공사 실장급 이상 간부 전원과 신입사원 39명이 참여했다.성시철 사장은 등정 행사에서 "글로벌 공항 운영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사원들도 젊음과 패기를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공항공사는 신입 사원 채용에서 10% 이상을 장애인으로 뽑았으며 저소득계층·항공기소음피해지역거주자·사회공헌활동자 등을 우대해 선발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서청주우체국 오송생명과학단지 출장소가 지난 27일 개소했다.서청주우체국(국장 홍순성)은 이날 청원군 강외면에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1층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출장소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개소 행사는 홍순성 서청주우체국장을 비롯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와 보건복지부 산하 6대 국책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오송생명과학단지출장소는 지난 16일 이미 업무에 들어갔으며, 우편물 접수·우체국택배·우체국 쇼핑 등 우편업무와 우체국예금 보험·365자동화코너 등 모든 업무를 취급한다.이로써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주민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 입주한 보건복지부 산하 6대 국책기관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우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과학기술원(KIST)이 국새 제작자로 선정됐다.조달청(청장 최규연)은 29일 '제5대 국새 제작' 공개경쟁 입찰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국새 제작 입찰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조폐공사, (주)비엘브이 등 3개사가 참여했다.앞으로 행정안전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간 기술 협상을 통해 크기·재질 등 국새의 구체적인 재원이 확정되면 조달청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낙찰자로 선정, 계약을 체결한다.이로써 최종 납품 기한인 9월 30일까지 국새 제작이 완료될 예정이다.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G2B)을 통해 40일간의 법정 공고기간을 거쳐 진행된 이번 입찰은 종전 수의계약 방식과 달리 일반경쟁 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 공정성 시비를 줄였다.이태원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제안서 평가를 통해 제작 과정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국새 완성품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면서 "국새의 상징성을 감안해 최종 제작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계약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우표가 27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이번에 출시된 우표는 4종 54만장, 모두 216만장이다.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숨겨진 아름다운 관광지를 선정, 앞으로 4년간 우표로 제작해 소개할 예정이다.올해는 그 첫 번째로 약 16만㎡의 울창한 대나무 숲이 펼쳐져 있는 담양 죽녹원, 파도가 물결치듯 끝없이 펼쳐진 보성 녹차밭을 담았다.또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습지로 희귀생물들을 품고 있는 창녕 우포늪, 물위에 떠 있는 듯한 왕버들과 어슴푸레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아름다운 청송 주산지 모습도 우표로 만들어졌다.관광지 홍보 우표를 선보인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시리즈로 '극지 및 빙하보호 특별우표' 2종을 제작, 6월 3일 출시키로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