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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M대응하려면 중소유통사업자 경쟁력 높여야"

전 충북중기청 근무 김순태 사무관 논문 발표

  • 웹출고시간2011.05.30 16:30: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순태

중소기업청 사무관

기업형슈퍼마켓(SSM·Super Super Market) 문제에 대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근무했던 한 직원이 대책 논문을 발표해 화제다.

30일 한국산학기술학회 충북지회(지회장 하대용)는 중소기업청 김순태(48·사진)사무관의 'SSM 사업조정을 위한 중소 유통사업자의 경쟁 취약 요인 분석'이라는 주제 논문이 '2011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이 SSM 문제에 대한 해소 방안을 발표해 국내 저명 학술지에 등재되고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다.

김 사무관은 충북지방중기청에 근무할 당시 청주 지역 CS마트와 홈플러스 사업조정을 해결하고 현재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에 근무하고 있다.

김 사무관은 논문에서 "SSM이 '유통산업발전법 및 상생협력법' 개정으로 골목 상권 진출 제한 등의 조치가 있음에도 여전히 골목상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김 사무관은 "중소유통사업자가 고객·판매·상품·서비스·고객 편의성·사업장 규모 등 6개 항목을 갖춰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사무관은 '국제 Pan-Pacific Conference' 를 통해 미국·중국·캐나다·인도 등 전문가들에게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월마트 한국 진출 실패 등 다양한 토론을 주도한 김 사무관은 현재 충북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을 이수 중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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